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니까
그냥 편안하고 들으면기분좋고 힐링되는 얘기듣고싶지
매일 전화와서 몸아프다고 징징징
돈없다고 징징징
동네 누가 칼맞아죽었데 라고 엽기적인 얘기를 하질않나
오래된지인이고 사이좋게 지냈는데
매일 저런소리 하는데
내자식도 나를저렇게는 속섞이지않는데
자식보나 더 나를 들들볶다보니
제가 안보고싶어서 피해요
예전에도 저랬었는데
그땐 제가 에너지가있었나봐요
근데 이젠 좋은소식만듣고싶네요
힘들고 피곤해요
1. 저도요
'17.10.15 2:1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잔인한 영화, 엽기, 19금 기사 같은 거 싫더라고요.
징징대는 지인은 당연히 차단하고요.2. 포도송이
'17.10.15 2:12 PM (121.161.xxx.218)제 지인은 돈없어서 김밥 먹었네
돈없어서 뭘 못샀네
돈없어서 끝도 없는 돈타령
아니 자존심도 없나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야지
아주 연락만하면 그 돈없다는 이야기
넌덜머리나요
돈이 없어도 적어도 남보기에 의연하게
보이는 사람 같이하고 같이하고 싶지,,,
대화하면 짜증나요
또 다른이는 그 보다 훨씬더 어려워요
그래도 늘 자기는 이만큼 전보다 좋아졌다
감사할줄 알고 열심히 살아요
그 사람 만나고 나면 기운이 나죠
저도 절 만나면 기운나는 긍정에너지
있는 사람으로 말조심 표정조심합니다3. .....
'17.10.15 2:19 PM (175.192.xxx.180)그쵸~사람마다 에너지(?) 라는게 있더라구요.
부정적인 에너지는 전염되서 내감정도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흔들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나도 같이 힐링되죠.
저도 나이 좀(?) 먹었는데ㅎㅎ
이제는 사람보는 눈이 생겨서 긍정적인 사람들과만 교류하려고 합니다.
행복하기도 노력해야 가능한듯요.4. 동감
'17.10.15 2:23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저기에 덧붙여
싫은거 많은 사람이요.
뭐는 이래서 싫다
이거 안먹는거 알잖아,알긴 개뿔.나이 오십 넘어서 먹을줄 아는거라고는
어묵,떡볶이,과자,빵밖에 없으면서 돼지고기,회,김밥,감자탕...등 다 먹을줄 아는 저보고
그넘의 별나다는 소리는 입에 달고 사는 지인 있어요.
근데 웃기는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말 못하고 저런 음식을 억지로 먹었다고 하는데 기가 막혀서.5. ‥
'17.10.15 2:43 PM (223.33.xxx.201)친구중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하는 친구가있는데 한번씩 피곤해요
전화하자마자 자기말하기 시작하고 자기말만 실컷하다 전화끊고
좀 있다 다시 전화와서 자기말 시작하고 ‥
한소리해도 못알아들어요 어렸을때 부터 친구라 끊어내기도 그렇고
전화 몇번오면 한번정도 받아주며 조절하고있어요6. 진짜싫어요
'17.10.15 3:38 PM (125.177.xxx.163)얼굴볼때마다 눈똑바로 보며 잘들어라라는 식으로 자기 자식 학교에서 왕따당하는얘기 담임 이상한얘기 학폭당하는얘기 하는가람있어요
힘든일이고 속상하겠지만 어쩜 그런얘길 몇년동안 눈만마주치면 계속하나요
게다가 몇년동안 계속 새로운 사건에 매번 그집애들은 피해자고 사랑스러운애고 근데 엽기적인일에 믈 휘말리고...
뭔가 싶고 판단하기도 싫어요
일이 해결안됐어도 어쩜 그렇게 눈만마주치면 지겹도록 드 얘길하는지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지겨워요
또 한 여자는
치매시모모시는얘길 그렇게 만날때마다해요
힘들겠죠 근데 맨날 그얘기만해요
근데 듣다보면 그집 남편과 시누가 넘 나쁘다깊어 너무했다 이러면
자긴 그렇게생각안한대요 미친건지
그렇게 생각안하면 왜 나와서 흉볼까요?
듣고싶은”너 정말 훌륭하구나 난 그렇게 못할텐데 넌 정말 좋은사람이야”라는 칭찬을 유도하는건데
그런칭찬받기에는 남에겐 늘 정신나간 헛소리하는 뇌가 청순한여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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