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을 사랑한 ‘가시나무새’란 드라마 기억나세요?

[오래전이네]

Ebs영화 타워링을 보니 정말 명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네요..
중학생때 시험끝나고 낙원상가 허리우드극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봤던 기억이 예전 생각이 나는데
출연 배우중 리차드 챔벌레인도 나오네요.
가시나무새에서 랄프신부님으로 열연했던, 그당시 정말
재미있게 봤던 미국 드라마 였어요.
검색해보니 1983년도 방영..
그때 부모님 두분다 계셨던 제나이보다 더 젊었을 부모님도
그리워지고 주인공들도 할아버지..할머니...
지금 이세상에 없는 배우들이 많네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

[ㅁㅁ]

기억나요~~
할머니가 여주를 여자로서 질투했죠~
나머지는 잘 기억 안나지만 어린 나이에 굉장히 애틋하게 느껴지던 드라마였어요
그때 전 초딩이었던거 같네요 ㅋㅋ

[00]

저도 좋아해서 책으로도 구입했는데요.
리처드 챔벌레인이 동성애자인거 알고 깜짝 놀랐어요.
괜히 슬프더라구요.

[여주인공이름이]

레이첼이었죠..
저는 그때 초6인가 중1인가...제 인생 첫 미드였고
아직도 랄프신부님이 레이첼을 찾아가서 해변가에서 만나던 장면이 잊혀지질않아요.^^

[,,]

저는 87년인가 88년도에 했던게 기억나요.

[ㅇㅇ]

남주가 동성애자였어요? 그랬군요.

[기억이..]

랄프신부님,여주인공 이름이 메기였죠.
레이첼워드는 함께 출연했던 브라이언 브라운과 결혼했네요.

[저]

이 드라마 너무 좋아해서 얼마전까지도 찾아 보면서 배우들 뒷이야기들도 찾아봤어요^^
리처드 챔벌레인이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근무했었다는거 아세요?
그리고 이 사람은 게이이기는 했지만 한 파트너와 몇십년 함께하다가 노년에 헤어졌어요.
그 파트너가 가시나무새에 젊은 신부역으로 몇 장면 나와요.
그리고 주인공 메기는 극중 남편이었던 배우와 결혼하여 잘 살고 있다네요.

[dalla]

전요...
이선영의 영화음악이 더 찐하게 남아있죠.
쏜버~즈...배경음악 깔면서 애잔하게 신부와 한여인의
금기된? 사랑을 성우가 페르쏘나가 된듯 절절히
때론 아련히 소개해던 멘트와 음악들...
쏜버~즈....이선영님의 그 세음절에 모든게 녹아있었죠.
라디오 끼고살던 시절이라....^^

[와아]

가시나무새가 그렇게 오래 되었군요
엊그제같구만,

전 패트릭 스웨이지 나왔던 남과 북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자유]

책으로 읽었는데 그 애틋함과 안타까운 감정이 지금도 잊혀지지않아요
드라마로도 보고싶네요

[어.. 죄송해요ㅠㅠ]

여주인공이름이 매기였고 본명이 레이첼이었어요..
간만에 와인 한잔해서 ㅠㅠㅠㅠ
대신 매기 딸인가 아들이름이 저스틴....맞을까요?^^

[ㅇㅇ]

와 성우 이선영씨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신부님은 배한성이었죠?.

[그리움]

그당시 재미난 미드가 많았어요.
여자가 남자한테 배신당하고 얼굴 성형해서 복수하는
“에덴으로 돌아오다?”가물가물 하네요..
사랑과 야망-피터 스트라우스 주연(이배우 아실려나?)
천사의 분노...
일요일 아침에 하던 ‘초원의 집’
아들과 딸(eight is enough)...

[그 아들이 신부님이 되지요.]

그것이 기억에 나네요.

[ㅇㅇ]

피터스트라우스 극중이름이 죠다쉬의원이었어요. ㅋㅋ

[윗님]

빙고~
말썽꾸러기 동생이 닉놀테
여주인공 이름이...정말 예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ㅇㅇ]

미녀 첩보원이란 드라마도 참 좋아했어요.
브루스 박스라이트너 보는게 그때 낙이었구요.

[ㅇㅇ]

브루스 박스라이트너..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미남이었는데
지금은 할아버지 ㅎ

[ㅇㅇ]

주제곡이 너무 좋았어요.
경쾌하면서도 슬픈 곡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fcQXWxcjMGw

[윗님]

잠도 안오는데 음악 감사해요^^
추억이 새록새록입니다~

[dalla]

히히 미드라면....afkn 에서 하던 제너럴 하스피랄,가아딩 라이트죠. ㅋㅋㅋ
반이상은 못 알아 묵었죠.
더빙으로 남과북 다이너스티도 해줬는데..

[맞아요]

정말 슴죽이며 책을 읽고 드라마를 봤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오래되었네요

[Afkn]

Afkn 흑백으로 제너럴호스피탈 봤었어요...ㅋㅋ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알프스소녀 하이디도 Afkn에서 봤구요.

[///]

맞아요 남과북도 정말 재밌었는데
가시나무새도 그렇고 남과북도 그렇고 옛날 순정만화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ㅎ

[dalla]

오홍...
님들 "V"시리즈 볼때
부모님께 쿠사리 꽤나 들었을 듯~

[V시리즈]

V시리즈 마지막장면이 쇼킹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이런
다이아나가 주인공이었나?

[1988년 방영]

1983년도에 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방영되었어요.

[네]

1988년 방영이군요..
제가 기억을 잘못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dalla]

정영일씨 기억하시나요?
명화극장 예고편에...본편보다 더 흥미를 끌던 정영일씨
엘러펀트맨,세일즈맨의 죽음 등등
명화극장 주말의 영화는
그 시절 또 다른 세상을 알게해줬죠.
아아... 오리엔트 특급 연인들 보신 분?

[저요저요]

오리엔트 특급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가사 크리스티원작 아닌가요?
주제곡이 엘튼존'Goodbye yellow brick road' 아닌가?

[dalla]

흑흑.오리엔트 남주요.
아마도 중딩일때 본 기억인데...
유투브에 영화가 올려져있길래 봤거든요.
남주요. 너어무.생각하던 인물이 아닌거 있죠.
아아...전 어떤 넘을 격을 한건가? ㅋㅋ
근데 오리엔트 특급연인들은 아거사 크리스티작품 아닐거에요.
아거사는 오리엔트 특급살인이란 영화일거에요~^^

[한여름밤의꿈]

가시나무새... 그거 보면서 저도 참 애틋한 마음이 들면서 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이나 주인공들의 연기, 감정에 몰입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신부님 역할 배우도 멋졌고... 그때는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랬을까요? 지금 올려주신 영화음악 감상하면서 하이라이트 영상 보여주는데... 괜히 그때 생각나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잠이 안와서]

The thorn bird'라고 검색하니 몇편 짧게 올라와 있네요..
30년전인데 심쿵하네요.
랄프신부님.

[나도 하나]

달라스!!!!!
JR 유잉 패트릭 유잉 형제
절세미녀 파멜라 유잉 패트릭의 아내
고딩 말썽장이 여자 조카애...
막장도 그런 막장 없었는데
정말 정말 재미있었어요
누가 제이알 유잉을 쏘았는가? 뭐 이런 시즌종방편 소제목도 생각난다는...

[하이디]

너무나 좋아했던 주제곡 들으며 추억에 젖어보네요.

[ㅇㅇ]

제네럴 호스피털.. 야한 장면 안나오나..
그거 보려고 1도 못알아듣는데 식구들 없으면
티비 앞에 앉아 보곤 했어요

[그드라마]

비디오파일 다운받아 데스크탑 노트북 아이패드에 저장
지루할때 가끔 다시보기
가을이면. 꼭 다시보는 아우오브아프리카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들이 다들 이거 이쁜거맞나?싶던

[==]

이 와중에..
그 가시나무새 원작쓰신 콜린 매컬로가 무려 20년 동안이나 자료 수집해 가면서 쓴 소설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로마의 일인자'라는 책인데 1부, 2부, 3부, 4부 합쳐서 16권이나 되지만 영미권에서는 토지 정도로 쳐주는 역작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남기고 돌아가셨지만 읽어볼 만한 작품입니다.

[...]

다시 보고 싶네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거...]

정말 재밌게 봤어요.
엄마랑 둘이서 집중해서 본 기억이 나네요.

[.........]

제 기억이 맞다면 그 드라마속에 잠깐 나오는 남자랑 남주인공이 연인사이라고 한거 같아요.
아마도 로마인지 큰성당에서 대주교의 보좌역 같은 역할한 젊은 신부요.

[71년 생...]

아...정영일 아저씨.ㅠㅠ
그리고 허수아비와 킹여사,
제네럴 하스피탈에 나왔던 잭 와그너 기억하는 분 계실런지...

[추억]

와..댓글들 읽으며 추억에 젖어요.
가시나무새, 제너럴 허스피틀, v..
유툽 뒤져봐야겠으요^^

[가시나무새 저자]

콜린 매컬로의 로마의 일인자도 있군요.

[ㅇㅇ]

기억나요~님
제 닉넴이 천재소년두기입니다

[ㅇㅇ]

제가중딩때 방영했으니 87년으로기억해요.
너무 좋아서 책까지 사서읽었는데
드라마에서는 표현못한 야한부분이 어찌나 섬세하게 묘사되었던지. 읽고 또 읽고 ㅋㅋㅋ.
그외엔 원작에 아주 충실하게 만들었더라구요.
잉 또보고싶당

[해피송]

기억력들이 대단하시네요...
분명히 나도 보긴 봤는데
신부님이랑 여주인공만 가물가물 생각나는데~~~
댓글들 보면서 기억을 찾아갑니다~~~^*^

[홍이]

벅역다르게 책도 여러번 읽었어요
참 저 어릴땐 미니시리즈 많았는데
참 좋았던 기억나요
음악영화도 많았고
베르디가 참 인상깊고 아름다웠던 기억이나네요

[클라우디아]

저도 몇달전 이 드라마가 생각나서 유투브로 찾아보고, 검색해보니 누가 블로그에 사진과 내용 자세히도 올려놨더라구요.
예전에는 문화생활할 것이 없던 시절이라 그런지 이런 외국 영화, 드라마가 기억에 참 남아요.
요즘은 볼게 많아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영화도 , 노래도 없는데 말이죠.

사춘기라 그런지 울면서 본 기억이 나요.

[...]

옛날 미드들 많이 나왔네요. 저 위에 것들 다 아는 나는 뭥미? ㅎㅎㅎ
위에 언급 안된 것 몇 가지.
보난자, 월튼네 사람들, 페이톤 플레이스...가 아주 오래된 울나라의 전원일기 급 같음요. ㅋ
전 이선영 말고 김세원의 목소리가 더 익숙해요. 밤의 플랫폼이란 음악프로...시그널 음악이 폴모리아 악단이 연주하는 이사도라 테마였던 걸로 기억해요. 글구, 황인용의 그대 음악실도 클랙식음악프로로 꽤 오래 했었었어요.

[...]

글구 AFKN에서 제너럴 호스피톨 말고 가이딩 라이트도 있었어요. ^^

[세상에]

페이톤 플레이스 기억하는 님이 계시는군요.
법정드라마였던것 같은데 정말정말 재미있게 봤던 미드예요..
보난자,월튼네사람들,김세원씨 목소리,밤의 플랫폼..
예전엔 영화음악 테이프로 많이 들었어요. 그쵸?
나자리노,엑쏘더스,지붕위의바이올린..또 뭐가 있더라... 많이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