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이 이상하네요

큰딸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7-10-14 18:40:41

그동안 저는 며느리같이 대하고 친정엄마 여동생과 짝짝꿍 잘맞아서 둘이 늘 붙어다니고 저한테는 넌 도움이 안되니

 

연락할 필요 없다며 차갑게 굴더니만 그런 여동생이 엄마땜에 이민가겠다네요


지하고픈대로 속편히 살더니 ...


엄마한테 애하나 있는거 맡기고 외국여행 다니고 시댁에 명절에 안가도 친정엄마는 여동생편만 들더니만


참 기분 이상하네요  단물 빼먹을땐  엄마편들고 저를 둘이서 그리 몰아세우고 따를 시키더니...


엄마 나이들어 이것저것 시켜먹으니 그게 이젠 싫은가 보네요    이젠 그 뒷감당이 다 제몫이 되겠죠?


아  우리애들 어릴땐 할머니 살아계신다는 핑계로 애한번 안봐주고  할머니 심부름만 그리 시키더니...


ㅠㅠ  엄마팔자 인거 같아요 그리 여동생만 오냐오냐 하더니...뒤통수 제대로 당했네요...

IP : 116.127.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17.10.14 8:02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지금처럼 며느리처럼 지내면 되죠...
    아무리 잘해도 당연할 거고 애틋하지도 않을 걸요
    정 맘에 걸리면 기본만 하세요
    원글님 어머니 성격이라면 멀리 외국있는 딸 안타깝고 보고싶다고 난리난리일 것 같은 데...

  • 2. ..
    '17.10.14 8:07 PM (116.127.xxx.250)

    제 생각에도 그래요 지금은 미운지 서로 만나면 말싸움 비슷하게 하는데. 늘 그렇듯 제가 동생들 흉보면 엄마는 늘 감싸고 저한테 뭐라하거든요. 암튼 여동생 여우같아요

  • 3. 사람 마음이 기계 같아서
    '17.10.14 8:22 PM (118.218.xxx.163)

    이럴 때 ..그러던지 말던지 모드로 딱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말이 쉽지 그렇게 안되지요.

    그렇지만
    이제와서 엄마는 내 책임이야.ㅠㅠ라고
    미리 자책하고 걱정하실 필요도 없..
    그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하세요.

    가까이 가면 상처 받을 일만 보이네요
    차갑게...대하라는 게 아니라

    덤덤하게...무심하게 대하는 연습 해보시길.
    그렇게 아픈 기억만 있는데
    갑자기 가까워진다고

    열렬히 뜨거운 사이 되겠나요.
    내 마음 편하게만 대하시길....쉽지는 않겠지만.
    휘둘리지 마시고.

  • 4. ..
    '17.10.14 8:48 PM (116.127.xxx.250)

    마음같아선 아무신경 안쓰고 살고 싶어요 언제든 여동생 돌아오면 또 둘이 짝짝꿍 안하리란 법 어디 있나요!? ㅠㅠ

  • 5. ..
    '17.10.14 8:49 PM (116.127.xxx.250)

    답변 써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483 위 내시경 검사에서 만성위염이라고 하는데요 1 ㅇㅇ 2018/01/13 1,790
767482 결혼생활이 참 힘이 드네요 25 나는야 2018/01/13 17,586
767481 미어터져요 2 홍익돈가스 2018/01/13 1,641
767480 (에드웨어 감염 의심) 컴퓨터 켜면 보이는 광고창 삭제 도와주세.. ㅠㅜ 2018/01/13 693
767479 상해 여행 여쭈어요 8 겨울방학 2018/01/13 1,469
767478 쥬만지.코코..영화추천좀. 5학년 아들이랑 볼거에요 3 ㅇㅇ 2018/01/13 1,282
767477 주말에볼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2 뮤지컬 2018/01/13 784
767476 스키장사고 조언 좀 12 객관적 2018/01/13 4,227
767475 오버사이즈 분들 롱패딩 추천 1 2018/01/13 2,034
767474 일요신문 성희롱 “여기자는 여자가 아니라 기자” 2 oo 2018/01/13 905
767473 종가집김치 5 김치 2018/01/13 2,090
767472 Ozzy Osbourne-Goodbye To Romanc(198.. 3 뮤직 2018/01/13 520
767471 캐리어 저렴이 추천해주세요 8 ㅇㅇ 2018/01/13 1,959
767470 하키 선수들이 직접 남북 단일팀 반대한다고 인터뷰 했네요 12 .. 2018/01/13 2,651
767469 갑갑해서 올려봐요. 7 현실 2018/01/13 1,646
767468 연금보험 뭐가좋아요? 2 ㅇㅇ 2018/01/13 1,597
767467 현대홈쇼핑 죠이너스 기모니트 3종 어때요 3 2018/01/13 1,590
767466 바이러스성 미각상실? 독감후유증 겪으신 분 4 happy 2018/01/13 2,159
767465 추운집에 사니까 삶의 질이 확 떨어지네요. 33 우울 2018/01/13 24,713
767464 "탈북여성 12명 메콩강 건너다 배 뒤집혀 2명 익사&.. 샬랄라 2018/01/13 1,022
767463 두꺼운 티셔츠에 쉰냄새 없애는 방법? 10 궁금 2018/01/13 4,069
767462 명박이 감옥 가면 일 년에 한 상자씩 1 안됨 2018/01/13 1,115
767461 abba- happy new year(1980년) 4 뮤직 2018/01/13 533
767460 콜렉트콜로 전화오면 1 전화 2018/01/13 711
767459 운동하면서 챙겨먹을 영양제요~ 3 ^^ 2018/01/13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