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울을 보니 낯선 사람이 보인다.

아디오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7-10-14 18:03:37
한숨만 나네요.
언제 이렇게 늙고 못나졌는지..
파랗게 혈관이 비치는 다크서클..
커버도 안되는 기미..
엄청 발달한 비대칭 턱 근육..
이마엔 혹도 있어요.
어릴 적 자주 넘어져서 생긴거라는데 2000년도에 아산병원서
검사받고 수술했었는데 그 뼈가 또 자라 보기 흉해요.
이 혹도 당연 비대칭..
진짜 흔한 말로 이렇게 쓰고 보니 웃프네요.
물론 여유만 있으면 피부과나 성형외과 가면 대충 해결은 되겠죠.
사실 검색은 열심히 해요.
어느 날 눈 먼 돈이 생기면 하나씩 해결해보자는 맘으로.
순위를 정하기도 어려운 총체적 난국!
소원한 일이겠지만 포기하고 살면 괜히 억울한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관심이 없었어요.
여유도 없었지만요.
날씨 탓인지 괜히 울적해서..
근데 진짜 못생겼네요..
IP : 1.235.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4 6:09 PM (175.192.xxx.180)

    연령대가 어느정도 되세요?
    40대 이후시라면 외모에따라 남은 내 운명이 좌지우지되지 않아요^^
    청춘을 다 지내고보니 인구의 아주 극소수만이 미녀더라구요.
    모두 비슷해요..너무 비하하지 마세요.
    마음이 밝으면 그 에너지가 외모에서 느껴져요.

  • 2. 아디오
    '17.10.14 6:48 PM (1.235.xxx.48)

    첫 댓글님..
    저 얼마 안 남은 40대를 보내고 있어요.
    전 생각도 못해내는 멋진 말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씀도 공감되고요^^

  • 3. 그거 이마혹
    '17.10.14 6:49 PM (14.41.xxx.158)

    희귀질환일 수도 있쎄요 전에 아산병원서 병명 나오지 않았냐구요? 정상이라면 이마혹이 제거됐음 나오지 않아야지 또 자란다면? 혹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는거죠

    어떤 희귀질환이든 병명이 나오면 희귀질확특례 등록하고 치료비 지원 받을수 있을거고 지금이라도 정밀검사해 병면을 알아내야

    기미 다크써클이야 컨실러로 커버되니 건 신경쓸거 없고 문제는 쌩뚱맞게 이마에 왠 혹이 튀나와있음 그게 눈길을 끌거 같은데? 그냥 가만 있어봐야 아무런 달라지는거 없잖아요?

    요즘도 렛미인인가? 그거 있는지 방송이라도 신청해 이마혹 비대칭턱들 도움 받을수 있음 받고

  • 4. 아디오
    '17.10.14 7:12 PM (1.235.xxx.48)

    그냥 뼈래요..
    보기에 좀 그래서 그렇지..걱정할 건 아니라고 했어요..자랄 수 있다더니 정말 그래요..
    기미랑 다크서클이 넘 진해서 커버한다고 하면 더 지저분한 그런 상태..
    사각턱 보톡스도 맞고 무슨 레이전가..시술도 받고 그럼 나아지겠지만 여태 뭐하고 살아서 이런 지경까지 왔나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289 네이버 검색에서 삭제된 MB 아들 이시형 12 고딩맘 2017/10/24 2,381
742288 용산 풍전 아파트 2 ... 2017/10/24 1,393
742287 공포영화..다시는 안볼거에요. 4 .. 2017/10/24 2,071
742286 마그네슘 어떤거드세요? 10 // 2017/10/24 3,048
742285 커피전문점 커피 마시면 속이 아픈이유가 뭘까요? 16 인스턴트함량.. 2017/10/24 4,408
742284 오늘 너무 안 예뻐보여요 2 그룹 2017/10/24 1,783
742283 40대 친구들과 해외 여행하면서 싸우는 경우 많을까요? 27 여행 2017/10/24 7,239
742282 빈폴 패딩 충전? 1 ... 2017/10/24 1,496
742281 혈뇨 8 Mm 2017/10/24 1,561
742280 예단 글 지워졌나보네요.. 8 ... 2017/10/24 1,950
742279 30년쯤 되는 빌라 전세 여쭤요 5 ㅡㅡ 2017/10/24 1,374
742278 요즘 저 가을타는 듯 2 ... 2017/10/24 746
742277 남편을 버려야하는데 껌딱지처럼 절대안떨어질거같아요. 12 버러지만도못.. 2017/10/24 5,305
742276 이용마기자 복수차면ㅜ 11 뉴스쇼 2017/10/24 3,162
742275 (복습) 세스코의 센스있는 답변 ㅋㅋㅋㅋㅋ 7 ........ 2017/10/24 4,273
742274 사마귀 율무 계속 먹여도 되나요? 3 해바라기 2017/10/24 2,856
742273 [단독] 동서울터미널 男화장실 몰카 찍은 40대男 ..'괴담이 .. 3 .. 2017/10/24 1,924
742272 분당 수지 쪽 식당 추천부탁해요 3 분당 2017/10/24 981
742271 결과 기다리며 초조한거 완화방법 있을까요 6 ㅎㅇ 2017/10/24 1,355
742270 적금해지 했어요. 4 .... 2017/10/24 2,791
742269 30대 후반부터는 미모보다는 젊어보이게 관리해야 되는듯 9 apple 2017/10/24 7,168
742268 이번엔 유골함마저 막고 "돈 내라"..울어버린.. 4 샬랄라 2017/10/24 1,487
742267 호르몬제 약 계속 복용해야 할까요? (부정출혈) 4 고민 2017/10/24 5,140
742266 최근에 차인 여자 1 .... 2017/10/24 1,223
742265 급질) 미열 있을 때 바닥 따뜻하게 자는 게 좋나요? 1 건강 2017/10/24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