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울을 보니 낯선 사람이 보인다.

아디오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7-10-14 18:03:37
한숨만 나네요.
언제 이렇게 늙고 못나졌는지..
파랗게 혈관이 비치는 다크서클..
커버도 안되는 기미..
엄청 발달한 비대칭 턱 근육..
이마엔 혹도 있어요.
어릴 적 자주 넘어져서 생긴거라는데 2000년도에 아산병원서
검사받고 수술했었는데 그 뼈가 또 자라 보기 흉해요.
이 혹도 당연 비대칭..
진짜 흔한 말로 이렇게 쓰고 보니 웃프네요.
물론 여유만 있으면 피부과나 성형외과 가면 대충 해결은 되겠죠.
사실 검색은 열심히 해요.
어느 날 눈 먼 돈이 생기면 하나씩 해결해보자는 맘으로.
순위를 정하기도 어려운 총체적 난국!
소원한 일이겠지만 포기하고 살면 괜히 억울한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관심이 없었어요.
여유도 없었지만요.
날씨 탓인지 괜히 울적해서..
근데 진짜 못생겼네요..
IP : 1.235.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4 6:09 PM (175.192.xxx.180)

    연령대가 어느정도 되세요?
    40대 이후시라면 외모에따라 남은 내 운명이 좌지우지되지 않아요^^
    청춘을 다 지내고보니 인구의 아주 극소수만이 미녀더라구요.
    모두 비슷해요..너무 비하하지 마세요.
    마음이 밝으면 그 에너지가 외모에서 느껴져요.

  • 2. 아디오
    '17.10.14 6:48 PM (1.235.xxx.48)

    첫 댓글님..
    저 얼마 안 남은 40대를 보내고 있어요.
    전 생각도 못해내는 멋진 말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씀도 공감되고요^^

  • 3. 그거 이마혹
    '17.10.14 6:49 PM (14.41.xxx.158)

    희귀질환일 수도 있쎄요 전에 아산병원서 병명 나오지 않았냐구요? 정상이라면 이마혹이 제거됐음 나오지 않아야지 또 자란다면? 혹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는거죠

    어떤 희귀질환이든 병명이 나오면 희귀질확특례 등록하고 치료비 지원 받을수 있을거고 지금이라도 정밀검사해 병면을 알아내야

    기미 다크써클이야 컨실러로 커버되니 건 신경쓸거 없고 문제는 쌩뚱맞게 이마에 왠 혹이 튀나와있음 그게 눈길을 끌거 같은데? 그냥 가만 있어봐야 아무런 달라지는거 없잖아요?

    요즘도 렛미인인가? 그거 있는지 방송이라도 신청해 이마혹 비대칭턱들 도움 받을수 있음 받고

  • 4. 아디오
    '17.10.14 7:12 PM (1.235.xxx.48)

    그냥 뼈래요..
    보기에 좀 그래서 그렇지..걱정할 건 아니라고 했어요..자랄 수 있다더니 정말 그래요..
    기미랑 다크서클이 넘 진해서 커버한다고 하면 더 지저분한 그런 상태..
    사각턱 보톡스도 맞고 무슨 레이전가..시술도 받고 그럼 나아지겠지만 여태 뭐하고 살아서 이런 지경까지 왔나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260 저도 고등영어 상담이요ㅠ 죄송 2018/01/10 643
767259 오늘 내일 강원도 평창쪽에 출장가는데 1 ... 2018/01/10 440
767258 직원 경력조회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4 하늘바라기2.. 2018/01/10 890
767257 이 좋은 장에 인버스 들고 있는 사람이 있네요 4 ... 2018/01/10 1,934
767256 어제 저글러스 너무 재밌었어요 7 ... 2018/01/10 1,826
767255 이번 주말 운전걱정 2 방탄이모 2018/01/10 944
767254 굿모닝FM ㅁㅈㅇ입니다. 3 ... 2018/01/10 2,314
767253 대전엠비씨사장 이진숙사퇴했네요 2 얍삽이 2018/01/10 1,579
767252 비트코인으로 돈번사람. 주변에 있나요? 실제로? 72 .. 2018/01/10 31,044
767251 문화재수리기술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느티나무야 2018/01/10 2,607
767250 대학입시 컨설팅 받아보고싶어요 2 ... 2018/01/10 1,664
767249 인간관계에 대한 진리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24 ㄴㄴㄴ 2018/01/10 6,918
767248 쿠킹 클래스 다녀보신분들, 배운 요리 실생활에서 하시나요? 22 쿠킹 2018/01/10 3,787
767247 오랫만에 빈스 울캐시미어 코트 직구했어요. 20 .... 2018/01/10 4,866
767246 약사 또는 의사 선생님 신장 관련 상담 3 홀아비 2018/01/10 1,432
767245 친정엄마가 수술 예정이신데요.. 19 ㅇㅇ 2018/01/10 3,842
767244 차가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도시락 뭐가 있을까요? 11 .... 2018/01/10 4,890
767243 정치색 짙은 조선일보가 말하지 않는 대통령의 영화 4 uninfo.. 2018/01/10 1,276
767242 자녀수당, 산모수당 받아내자 2 차별 2018/01/10 1,367
767241 "2억 줬더니 흡족해해" '최순실 게이트' 터.. 3 박근혜 2018/01/10 2,575
767240 비수와 둔기... 4 무명 2018/01/10 1,302
767239 친정이나 본가나 같은 말이에요. 8 .... 2018/01/10 3,000
767238 Roy Clark의 yesterday when i was yo.. 4 pop 2018/01/10 619
767237 입원할 수 있는 시스템 좋은 정신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민브라더스맘.. 2018/01/10 1,451
767236 여성옷 칫수 좀 봐주세요. 4 남풍 2018/01/10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