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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랑 산책하는데 초등학생남자애들이..

....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17-10-14 16:06:12
개랑 공원 산책하는데
초등학생남자애들 한 무리가
지나가던 우리 개를 빤히 쳐다보더니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개고기가 요즘 참 맛있다던데”
저러네요...
요즘애들 진짜...가정교육을 어떻게 받는지..
정말 예의없다고 느꼈네요
IP : 182.231.xxx.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4 4:16 P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귀엽네요
    전 개 두마리 산책시키는데 뒤통수에 대고 개새끼가 뭐가 이쁘냐고 애키울 나이에 개를 끼고 다니니 개가 이뻐보이지
    이런말한 젊은 여자도 있어요.
    아줌마들이랑 어린이집버스 기다리고 있더군요.
    제가 "아줌마. 저 다 들리거든요??? 저 지나간 다음에 씹으세요" 하니 얼굴 벌개져서 그제서야 무안해하더라구요

  • 2.
    '17.10.14 4:30 PM (175.223.xxx.84)

    정말 싸가지 없는 애들이네요.

    저희 집 앞엔
    초등학교랑
    중학교 가 있는데요

    애들이 참 예의바르더라고요
    꼭 강아지 만져도 되냐고 묻고 만지고요
    멍이 한테도 참 잘 대해주더라고요.

    하루는 어떤 할아버지가
    길가다가 뜬금없이 지팡이로 우리 개를
    때리려고 하자
    그 옆을 지나가던 중딩남학생이
    우리 강아지를 온몸으로 막으면서
    할아버지 그러지 마세요!!
    가만히 있는 개를 왜 때리려고 하세요?
    똑 부러지게 말 하더라고요.
    완전 훈남^^

    집에 있다보면
    중딩들 하교길에 수다떠는거 들리는데
    지들끼리 얘기하면서도
    선생님께서~~~하셨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저희땐
    쌤이 ~~하던데?
    이런식으로 말했는데ㅡㅡ;;;

    요즘애들은 부모님 한테
    가정교육 참 잘 받고 자라는가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 3.
    '17.10.14 4:31 PM (175.223.xxx.5)

    첫댓글 젊은 애엄마년 진짜 재수없는 년이네요!!!!

  • 4. ㅇㅇ
    '17.10.14 4:31 PM (121.164.xxx.7)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만난 꼬마애가 우리 강아지를 공격적으로 대하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옮겼더니 따라와 한참 강아지 얼굴을 맞대고 쳐다보더니
    강아지 입냄새 난다고..ㅡ.ㅡ
    우리 강아지 매일 껌먹고, 이 닦는 강아지인데..

  • 5. 윗님
    '17.10.14 4:35 PM (119.69.xxx.28)

    강형욱씨가 하는 말이..그렇게 애가 와서 얼굴 맞대는게 강아지 관점에선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래요. 짖게되지만
    짖지않고 바로 공격 들어갈수도 있대요.

    그 꼬마애 굉장히 맹랑하고 못되 보이네요. 다음엔 접근하면 미리 차단하세요. 강아지가 그러다 공격할수도 있으니까요.

  • 6. ....
    '17.10.14 4:50 PM (115.41.xxx.40)

    저런 초등생이나 애견인들이 개를 자기 자식마냥 여기는 것하고 똑같아요.

  • 7. ..
    '17.10.14 4:51 PM (58.142.xxx.203)

    와 진짜 개념 없는 초딩들이네 ㅋㅋ 가정 교육 의심해 볼 만 하죠 저건

  • 8.
    '17.10.14 4:53 PM (211.36.xxx.249)

    고양이 집 만드는 사람들 벽돌 던져서 살인한 초등학생들 생각나네요

  • 9. 저렇게 도발하다가
    '17.10.14 5:01 PM (116.121.xxx.93)

    물려놓고는 지랄지랄하죠 죄없는 개한테 못배운 것들

  • 10. 뭐가 똑같아요?
    '17.10.14 5:01 PM (39.7.xxx.142)

    115.41.xxx.40)

    저런 초등생이나 애견인들이 개를 자기 자식마냥 여기는 것하고 똑같아요.


    ㅡㅡㅡㅡㅡ

    저런 초딩: 동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

    개를 자식처럼 여기는 애견인: 동물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천지차이죠.

  • 11.
    '17.10.14 5:11 PM (117.123.xxx.61)

    위에 벽돌던진 사건

    아이들이사람이 있는줄 모르고 던졌다고 하지않았나요?
    유가족들도 캣맘으로 기사쓰지말라고 했던거같은데
    아이들이 캣맘이라 던진게 아니라는 기사본거같아요

    자꾸 캣맘이라 벽돌던진거다 오해하지말라는 글본거같은데

  • 12. 진짜 못됐다
    '17.10.14 5:13 PM (115.136.xxx.67)

    제 주변에는 다행히
    꼬마들이 우와하면서 구경?하고
    이쁘다고 해주는데

    그 꼬마들은 참 못됐네요
    에효

    저는 애들 안 좋아하는데
    지난번 산책에서 만난 여자애가 졸졸 따라오면서
    너무 이쁘다이쁘다해서 니가 더 이쁘다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
    그때 첨 애가 좋아지더라는 ㅎㅎ

    원글님도 그런 아이들 만나길바래요
    대다수는 다 개 좋아하더라구요

  • 13. 원글
    '17.10.14 5:17 PM (182.231.xxx.73)

    또 산책하다가
    어른 둘 중 한 명이 예쁘다고 우리개 쓰다듬어 주니까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개새끼가 뭐가 예쁘다고 유난이냐며....
    어떻게 저런 말을 개주인 앞에서 대놓고 하죠??

  • 14. ..
    '17.10.14 5:18 PM (211.36.xxx.30)

    117님 뭐 그 학생들의 정확한 생각은 알 수 없죠 아무튼 사람을 향해 죽일 의도로 벽돌을 던진건 맞죠 지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 15. 원글
    '17.10.14 5:19 PM (182.231.xxx.73)

    저도 예의바른 아이들 몇명 알죠
    우리 개 이름도 불러주고 반겨주고
    만져도 되냐고 허락 구하고 그런 애들도 있는데..
    저렇게 말하는 애들 보니까 화가...
    근데 또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면
    개주인이 유난떤다고 할게 분명하니
    모른척 하고 지나갔네요..

  • 16. 그냥냅삐리둬요
    '17.10.14 6:03 PM (218.155.xxx.45)

    그런 애들도 있지만
    아닌 애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요.
    일부러 개와 주인 듣는데 들으라고 그러는건,
    참.... 애들이 걱정이네요.
    교우관계에선 그런 상대방을 긁는 짓 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 17. ..,
    '17.10.14 6:0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이 못됐네요
    전 예전에 산책아갔다가 중학교 앞을 지나는데 여학생 서너명이 강아지 예쁘다고 무슨종이냐길래 똥개라고 답했더니
    아 믹스견이구나 하면서 다정하게 강아지를 쳐다보는 모습이 참 예쁘게 기억에 남아있네요.
    그 여학생들 지금쯤이면 대학생 됐을텐데 바르게 잘 컸을 거 같아요.

  • 18. 쭈니
    '17.10.14 6:55 PM (117.111.xxx.113)

    전 개념없는 애들한테는 개념없이 대답해줍니다.
    착한애들한테는 착한말로 대답.
    말이 좀 쎄서 적지는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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