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릎이 좀 안 좋아서 병원에 가볼까 하는데, 시간이 영 안 나서
아예 한국방문했을 때 병원에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끔 한국 방문 중에 한의원도 가고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도 가 봤는데,
교포라 국내 의료보험이 없는데도, 보험없이 국내에서 병원가서 드는 비용은
미국에서 보험들고 클리닉 가서 치료 받는 것보다 싸거나 비슷하거나 하더라구요.
일단, 검사들을 빨리 빨리 해 주고 해서 좋아요.
미국은 예약하고 주치의 만나고, 정말 다 죽는다 엄살떨지 않는한 스페셜리스트(전문) 한테 리퍼럴도 잘 안해주고
리퍼럴해도 전문의 만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거든요.
뭐, 검사해서 암같이 긴박한 경우는 빠르지만..
여하튼, 보험없이 정형외과 같은데 가서 무릎사진 찍어보면 얼마나 들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세상에..링크타고 갔더니 조선족 분들 커뮤니티 같은데,,
아주 다른 사람 보험 써도 된다고, 큰 병원은 위험하지만 작은 병원들은 그렇게 검사 안 한다고
조언들..중국서 자기 가족들 데려와 치료시키려는..
아무도, 그런 짓 말라고 말리는 사람이 없네요..
진짜예요???
진짜라면..세상에 국민들 세금이 헛구멍으로 다 빠져나간다는 소리인데..
한국정부는 가만히 있나요??
보험없이 치료받는 가격 알아보러 갔다가 충격먹었어요.
본인확인 철저하게 하는 방법 시급히 도입해야 할 듯..지문이나..뭐 그런..
오해하지 마시라고..
저는 교포지만 절대 남의 카드 빌려쓴 적 없구요, 그럴 생각도 없어요.
아무리 나와 살아도 시민권도 안 따고 우리나라 잘 되길 늘 바라는 사람이구요..
가끔 한국나가서 언니나 올케 보험카드 쓴다는 사람 있으면 제 나이 또래 아줌마들(40대)
다 대놓고 욕하고 그러지 말라고 하거든요.. 나이드신 분들은 어떤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