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게으름병은 불치병인가요 ㅠㅠ

게으름병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7-10-13 20:06:05
프리랜서인데 집에서 일하자니 딴짓만 하고 있네요.
이메일도 써야하고 에이전트 미팅날짜도 잡아야 하고 이것저것 내년을 위한 준비를 이제 해야하는데
마음에 계획만 가득하고 인터넷만 하고 앉아있네요.

오죽하면 추석 보름달에다가 저 좀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을까요.
늘 들인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으니 이러고 있는데,
맨날 너 이러다가 큰코다치니까 늘 성실하게 꾸준히 하라고 스스로에게 다그치는데 몸은 이러고 있네요.

정신 버뜩 차리도록 한마디씩 좀 꾸짖어 주세요. 흑흑
IP : 211.5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3 8:18 PM (116.124.xxx.194) - 삭제된댓글

    게으른 게 문제가 아니라,
    게으른 본인에게 일이 너무 많네요.
    돈 되는 일은 하되, 그 외 잡스구레한 일은 몽땅 없애야요.
    게으른 사람은 옷을 한두벌로 주일을 나야지, 요일마다 새롭게 코디해서 입으려면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일을 게을르게 해도 일이 뒤로 밀리지 않게 단순해질까,
    그 궁리를 해보세요.
    가령 일 중에서 큰 돈 되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거절한다든가,
    또는 일의 절차 중에서 품이 많이 드는 것을 모두 없애버린다든가,
    아니면 내가 직접 하는 것 보다는 외주로 땜빵을 하여 돈은 좀 들더라도 내 인건비 보다는 더 저렴하게 먹힌 것은 전부 외부 도움으로 처리를 한다든가..

    보통 프리랜서가 도시락도 싸가고, 청소도 직접하고, 전화도.. 다 받고..
    이렇게 한 개의 몸으로 모든 것을 하는 것에 오는 하는 없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져오는 피로감이라 생각돼요. 해가 갈수록 줄일 건 줄이고, 단 한가지로 고정되어야 할 거예요.
    결국 프리랜서도 웬만하면.. 사무실 공통으로 쓰면서 , 공동으로 해결 할 것은 해야해요. 가령 전화라든가..

  • 2. 그거
    '17.10.13 8:37 P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작심으로 되는 일 아니예요. 타고난거예요.
    뇌파 측정해보면 휴식파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요.
    성과 좋다니 그냥 사세요.

  • 3. 팔자소관
    '17.10.13 9:42 PM (182.239.xxx.50)

    그리 태어난거예요 유전자가

  • 4.
    '17.10.13 10:07 PM (175.117.xxx.158)

    공간문제요ᆢ일하는장소가 집일경우 퍼지기쉽지ᆢ사무실처럼 주변의식할필요 없어서 더그런것 같아요ᆢ거기에 느슨함과 게으름이 얹어가는거라ᆢ

  • 5. 공간도
    '17.10.13 10:29 PM (175.223.xxx.225)

    소용없네요.

    저도 작업실 구해서 일하는 프리랜서인데
    마감이 코앞인데도
    82하고 있어요.
    ㅠㅠ

    미치겠어요진짜.

    저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535 결혼이란.. 5 2017/10/15 2,175
738534 부침가루로 만두피 만들어도 되나요? 3 2017/10/15 2,845
738533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아기들의 케미 오홓♥ 3 냥이사랑 2017/10/15 1,471
738532 전복죽 4 아둠마 2017/10/15 1,028
738531 주부님들 독감주사 매년 맞으시나요? 15 독감 2017/10/15 3,977
738530 엑소탈퇴한 루한.크리스 대단하네요 8 .. 2017/10/15 5,149
738529 빨래삶는 방법 알려주세요. 6 빨래 2017/10/15 2,009
738528 지난 겨울 촛불 든 당신, 독일 인권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27 000 2017/10/15 2,284
738527 모헤어니트 수축시키는거 아시는분? 1 질문 2017/10/15 816
738526 직장이 많은 전철 역이 어디일까요??? 5 ... 2017/10/15 1,321
738525 겉은 곰 같은데 속은 여우인 사람 6 ?? 2017/10/15 4,238
738524 고등 수학여행가요ㅕ..딸둘이...캐리어 추천바래요 6 캐리어 2017/10/15 1,306
738523 일본여행 알아서 가되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물타기는 맙시다. 88 ... 2017/10/15 6,827
738522 엄마가 쓴소리를 해야 그나마 좀 정신차리는 애들 7 ㅡㅡ 2017/10/15 1,572
738521 촌사람 일산왔는데 도움 좀 ^^; 13 촌아짐 2017/10/15 2,342
738520 나도 나도 만나고 싶다. 울 엄마. 17 눈물 2017/10/15 4,739
738519 빵안에 있는 파스타 어떻게 먹어요?? 11 ..... 2017/10/15 7,443
738518 文, 부산영화제 찾아 "힘껏 지원하되 운영은 영화인에&.. 3 이게나라다 2017/10/15 1,163
738517 서울보다 지방이 확실히 불친절하지않나요? 36 ㅇㅇ 2017/10/15 6,009
738516 여친 생긴 아들이 2 왜에 2017/10/15 3,466
738515 미역국에 양지만 넣다가 14 2017/10/15 5,671
738514 공효진"통으로 짜장면 다 주시면"에 문통 &q.. 17 재밌네 2017/10/15 8,008
738513 기말고사 4 중3맘 2017/10/15 1,145
738512 6세 아이가 독감주사 맞고 근육통을 호소하는데요. 12 솔이 2017/10/15 2,815
738511 직장에 이혼사실을 모르게 다닐순없나요? 5 .. 2017/10/15 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