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게으름병은 불치병인가요 ㅠㅠ

게으름병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7-10-13 20:06:05
프리랜서인데 집에서 일하자니 딴짓만 하고 있네요.
이메일도 써야하고 에이전트 미팅날짜도 잡아야 하고 이것저것 내년을 위한 준비를 이제 해야하는데
마음에 계획만 가득하고 인터넷만 하고 앉아있네요.

오죽하면 추석 보름달에다가 저 좀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을까요.
늘 들인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으니 이러고 있는데,
맨날 너 이러다가 큰코다치니까 늘 성실하게 꾸준히 하라고 스스로에게 다그치는데 몸은 이러고 있네요.

정신 버뜩 차리도록 한마디씩 좀 꾸짖어 주세요. 흑흑
IP : 211.5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3 8:18 PM (116.124.xxx.194) - 삭제된댓글

    게으른 게 문제가 아니라,
    게으른 본인에게 일이 너무 많네요.
    돈 되는 일은 하되, 그 외 잡스구레한 일은 몽땅 없애야요.
    게으른 사람은 옷을 한두벌로 주일을 나야지, 요일마다 새롭게 코디해서 입으려면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일을 게을르게 해도 일이 뒤로 밀리지 않게 단순해질까,
    그 궁리를 해보세요.
    가령 일 중에서 큰 돈 되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거절한다든가,
    또는 일의 절차 중에서 품이 많이 드는 것을 모두 없애버린다든가,
    아니면 내가 직접 하는 것 보다는 외주로 땜빵을 하여 돈은 좀 들더라도 내 인건비 보다는 더 저렴하게 먹힌 것은 전부 외부 도움으로 처리를 한다든가..

    보통 프리랜서가 도시락도 싸가고, 청소도 직접하고, 전화도.. 다 받고..
    이렇게 한 개의 몸으로 모든 것을 하는 것에 오는 하는 없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져오는 피로감이라 생각돼요. 해가 갈수록 줄일 건 줄이고, 단 한가지로 고정되어야 할 거예요.
    결국 프리랜서도 웬만하면.. 사무실 공통으로 쓰면서 , 공동으로 해결 할 것은 해야해요. 가령 전화라든가..

  • 2. 그거
    '17.10.13 8:37 P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작심으로 되는 일 아니예요. 타고난거예요.
    뇌파 측정해보면 휴식파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요.
    성과 좋다니 그냥 사세요.

  • 3. 팔자소관
    '17.10.13 9:42 PM (182.239.xxx.50)

    그리 태어난거예요 유전자가

  • 4.
    '17.10.13 10:07 PM (175.117.xxx.158)

    공간문제요ᆢ일하는장소가 집일경우 퍼지기쉽지ᆢ사무실처럼 주변의식할필요 없어서 더그런것 같아요ᆢ거기에 느슨함과 게으름이 얹어가는거라ᆢ

  • 5. 공간도
    '17.10.13 10:29 PM (175.223.xxx.225)

    소용없네요.

    저도 작업실 구해서 일하는 프리랜서인데
    마감이 코앞인데도
    82하고 있어요.
    ㅠㅠ

    미치겠어요진짜.

    저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8 나토 안간다고 왕따외교라고 난리부르스치더니 1 ... 03:04:03 318
1730147 여고생 셋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 참 말이 안나오는 현실이.. 5 .... 02:30:23 1,099
1730146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 4 평화추 02:29:28 859
1730145 기관지염에 흑도라지, 발효흑삼이 좋은가요.  .. 02:03:57 69
1730144 이 시간에 멘트없이 노래만 나오는 라디오 01:45:55 300
1730143 척추마취이후 변이 딱딱해요 ㅜㅜ 살려주세요 관장 일가견 있으신분.. 6 ㅇㅇㅇ 01:43:24 608
1730142 전화로 해요. 지급정지 01:16:38 382
1730141 엇 이기사가 왜없는거죠? 송영길 전의원님 보석석방 5 .,.,.... 01:07:23 859
1730140 아버지를 이기는 딸 얘긴 없는거 같아요 4 .... 00:41:53 1,072
1730139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글 9 흐미 00:24:02 2,600
1730138 8시간 후에 시험보는데 안정액 먹어보신분 4 . . 00:13:43 513
1730137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3 해결책 00:11:06 409
1730136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4 12515 00:09:26 3,007
1730135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17 고민 00:04:34 2,456
1730134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3 . . 00:01:23 773
1730133 모르는 사람이 입금 6 로라이마 2025/06/23 1,778
1730132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5 지금 2025/06/23 2,522
1730131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1 블루 2025/06/23 805
1730130 리박스쿨 부설연구소가 만든 앱, 5만명 폰에 깔렸다 4 ㅇㅇ 2025/06/23 1,110
1730129 사춘기 상전.. 5 ... 2025/06/23 1,104
1730128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2 ㅇㅇ 2025/06/23 3,185
1730127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5 .. 2025/06/23 683
1730126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7 .. 2025/06/23 763
1730125 정치인들은 다들 건강하네요 8 ㅗㅎㅎㄹㅇ 2025/06/23 1,194
1730124 유방검사할때 왜그리 아픈가요? 3 검사 받아야.. 2025/06/23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