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기억에 특별한 연예인있으세요?

....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7-10-13 14:00:13
82님들 어린시절이나 실제로본 연예인중에 특별한분있으세요?
제가 사는곳이 시골이고 제가 나가 돌아다니는 것을
안좋아해서..
실제로 보고 기억에 남는 두분.
고인이 되신 서지원씨.착하셨어요.
그리고 자살하신 가수 유니씨도 무대앞에서 열정적으로 춤추시는
모습.눈앞에서 봤네요.
근데 두분다 고인이되신..유니씨 자살한 기사보고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남이고 나완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그녀의 인생이 너무 딱하더라구요.
지금도 유니씨 사진만봐도 아려요.
82님들은 특별한 연예인 누가있으신가요?
그러고보니 손에 꼽을 정도로 실제로본 연예인 두분다
고인이되셨네요..
IP : 211.36.xxx.1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3 2:03 PM (122.46.xxx.164)

    네. 왕재수 없어서 기억에 남는 연예인 있어요. 박미선씨.

  • 2. ㅇㅇ
    '17.10.13 2:07 PM (211.246.xxx.253)

    저도 민망했던 원로여배우있습니다. ㅋㅋ
    공주병은 나이를 상관안하더군요. 고압적이구요.

  • 3. ....
    '17.10.13 2:08 PM (203.227.xxx.150)

    언급된 박모 개그우먼... 제 동생 말이 어릴때 봤는데 말 걸었더니 엄청 귀찮다는 듯이 쌩 가버리더래요.
    그에 반해 비슷한 시기에 룰라의 채리나 씨를 봤는데.. 엄청 착했다고 하더라는...

  • 4. ㅇㅇ
    '17.10.13 2:09 PM (49.169.xxx.47)

    고 김성재씨요...윤종신씨가 하던 라디오 공개방송에 게스트로 나오셨는데 그 옆 커피숍에서 대기하고있는걸 봤거든요 어린 눈에도 지금까지 본 사람들과는 달랐어요..그 이후에도 연예인 많이 봤지만 그 분보다 멋진 사람은 별로 없었던거같아요..말로 표현이 안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있어도 눈길을 확 사로잡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 5. ....
    '17.10.13 2:12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저 사고날 뻔 했을 때 도와준 남자 연예인이요.
    잘생긴 걸로 유명한데, 제가 어렸다면 반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도와주고 나서도 잘 챙겨주더라고요.
    덕분에 다칠뻔한 거 면해서, 그 때부터 잘되길 응원하고 있어요.

  • 6. 마이작아
    '17.10.13 2:13 PM (118.41.xxx.164) - 삭제된댓글

    광식이동생광태 한참 상영할때 김주혁이랑 봉태규 코 앞에서 봤는데 키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어요

  • 7. 고 김자옥씨
    '17.10.13 2:14 PM (211.212.xxx.205)

    나름 연예인 많이 봤는데 최고로 인품이 좋으셨어요
    하이킥 촬영장에서 뵈었는데 최고 싸가지는 ㅎㅈ음양이고
    김자옥씨 정말 천사표였어요
    신세경도 참 선하고 좋았구요

  • 8. 저는
    '17.10.13 2:14 PM (175.209.xxx.57)

    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아우라가 넘치더라구요.
    몸이 슬림하면서 근육질인데 썬글라스 벗고 싸악 웃는데 귀염 폭발. ㅎㅎㅎ

  • 9. 마이작아
    '17.10.13 2:14 PM (118.41.xxx.164)

    광식이동생광태 한참 상영할때 김주혁이랑 봉태규 코 앞에서 봤는데 키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고 며칠뒤 류승범을 또 봤는데 마찬가지... 대신 류승범은 포스가 남다르더라고요... 멋졌어요.

    초록물고기할때 여균동감독, 문성근, 한석규 봤는데 한석규는 당시 신인이라 그런지 엄청 친절하게 웃으며 손흔들어줬고 여균동이랑 문성근은 굉장히 시크(좋은말로).. 했던 기억이..

  • 10. ..
    '17.10.13 2:16 PM (124.111.xxx.201)

    저는 학부형으로 만나 친하게 지낸 연예인이 있어요
    너무 소탈해서 전혀 연예인스럽지 않고
    엄마들을 자기집에 불러 떡볶이도 해먹고 그랬네요.
    중간에 그 엄마가 미국에 10년 넘게 나가 살게되어
    연락이 끊겼는데 제가 신세진게 많아 참 고마와요.
    다시 한국에 돌아온거 같은데 연락하기가 겸연쩍어
    가끔 티비에서만 봐요.
    "오늘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 11. ..
    '17.10.13 2:18 P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유진박씨.
    2000년 무렵 락햄릿이라는 뮤지컬을 보러갔는데 맨 마지막 피날레에서 유진박씨가 바이올린을 켰어요.
    근데 유진박씨는 구석탱이에서 바이올린을 켜서 잘 보이지도 않았고, 피날레 음악이 엄청 볼륨이 커서 바이올린 소리조차 묻혔지요. 존재감 거의 없었음...
    공연 끝나고 바깥에서 좀 쉬다가 주차장쪽으로 가는데 유진박씨가 터벅터벅 걸어가길래
    사인 해달라고 했더니 제게 오히려 감사하다며.
    "저 정말 열심히 할거에요. 저 정말 열심히 할거에요. 저 정말 열심히 할거에요" 이렇게 같은 말을 여러번 반복하길래 그때도 좀 안쓰럽긴 했어요.
    그러다가 소형차.. 지금으로치면 마티즈 같은? 그런거 타고 가더라구요. 차안에 옷이 빼곡히 걸려있고.

  • 12. 해철이오빠요..
    '17.10.13 2:23 PM (211.186.xxx.154)

    신해철 엄청 좋아하는 팬이예요.


    저 고딩때 저보고 밝고 긍정적이여서
    공부못해도 인생 잘 살아가겠다고 했었는데..

    사실 오빠 앞에서만 밝고 긍정적이지...
    사실 엄청 우울하고 어두운 성향이여서 은둔형 외톨이로 살고 있어요...


    내가 잘 못산다고 느낄때마다
    해철이오빠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따위로 살아서...

  • 13. 밝은빛
    '17.10.13 2:29 PM (14.33.xxx.243)

    저 아는분 이야기인데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중학교 다닐때 버스 옆자리에 술취한 남자가 타서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잘불러서 흠칫했다고요. 학생 미안해 미안해 하면서 노래불렀다고나중에 티브이에서 보니 .....................조용필이었다고 ㅋㅋ 그래서 혹시 당신이 단발머리 아니냐고 물어봤어요. ㅋ

  • 14. ㅊㅊ
    '17.10.13 2:44 PM (223.33.xxx.127) - 삭제된댓글

    저는 고나은? 보석무시기 드라마 나왔던 배우인데
    매우 매우 안좋은 기억

  • 15. ㅇㅇ
    '17.10.13 2:46 PM (223.33.xxx.127)

    와 윗분 조용필 대박
    저는 고나은? 보석무시기 드라마 나왔던 배우인데
    우연히 봤는데 매우 매우 안좋은 기억이었네요

  • 16. 누리심쿵
    '17.10.13 2:47 PM (124.61.xxx.102)

    고 신해철님이요
    스무살때 홍대 플로랜스에서 신해철님과 남궁연님 옆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싸인해달라고 하니 정말 친절하고 쿨하게 해줬어요
    마왕 이미지는 전혀 없고 친근한 동네오빠같은 느낌...
    그때부터 팬이 되었었는데....
    보고싶네요

  • 17. moioiooo
    '17.10.13 2:54 PM (222.237.xxx.47)

    전 지하철 타고 앉아서 가는데.....옆자리 아저씨가 신문을 보다가 내리면서 저 보라고 신문을 주고 갔는데 연극배우 최종원 씨였어요 ㅎㅎㅎ
    그리고 중학생 시절.... 은마아파트 살던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걔가 우리 아파트에 장은숙 씨 산다고 해서..,,.정말? 정말? 하다가 진짜 그 집 벨을 눌러보았었네요 ㅎㅎㅎ기척을 느끼긴 했으나 문은 안 열어주었죠...,ㅎㅎㅎ 미안했습니다, 중학생들이 뭐 다 그렇죠, 뭐 ㅠㅠㅠ

  • 18. 저는
    '17.10.13 2:58 PM (118.219.xxx.103)

    홍요섭씨요
    중1때 펜레터 보냈는데
    친절히 전화까지 주셨어요.
    전화번호는 편지에 왜 썼는지 ㅋ
    그 후로도 몇번 더 전화 받았던
    기억이

  • 19. 쓸개코
    '17.10.13 6:27 PM (14.53.xxx.217)

    오래전에 대학로 끝자랑 동네 이화동 뒷골목을 걸어가는데 저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걸어오고 있었어요.
    그분은 문성근씨.
    저도 모르게 배우니까 전신을 눈길로 훑게되었는데요 ㅎㅎ 마지막에 발에 눈길이 가는데
    맨발에 동네아저씨가 신는 '고무쓰레빠'였어요.ㅎㅎ
    으잉~ 싶었는데 눈치채셨는지 굉장히 수줍게 미소짓고 지나가셨어요.
    시청앞 광장에서도 그랬고 시국관련 행사에서 가끔 뵙게 되는데 항상 미소짓는 모습이세요.^^

  • 20. .....
    '17.10.13 6:41 PM (223.39.xxx.139)

    전 영화제때 동네서 우연히 본 국민여동생~ 눈빛으로 그렇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였고.
    또 방송에선 너무 선한척을 해서....볼때마다 혈압올라요..

  • 21.
    '17.10.13 7:11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하이킥 저위에 쓰신 님 댓글속 황모양 ㆍ저도 백화점 스포츠매장 봤어요 그당시 그녀 애인 가수김군과 있엇는데 매장직원 대하는게 오만방자하고 쳐다보던 우리 멤버들에게 레이저 눈빛 쏴주고 남친 김가수는 성격 서글서글 하니 그녀의 네가지 오만방자 공주성격 다 받아주더군요ㆍ하이킥 할때였나 막 끝났을때였나ᆢᆢ
    암튼 공주에 연예인병있는게 보이더군요 머슴 다루듯 하던 그 남친과 헤어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764 울나라모델이 루이비통차세대뮤즈라는데 16 .. 2017/10/13 6,981
737763 1시부터 7시 월 90이면 괜찮나요? 7 ..... 2017/10/13 2,932
737762 코스트코에 아동용 겨울부츠 최근에 보신 분? 2 레몬머랭파이.. 2017/10/13 884
737761 약단밤은 백프로 중국산이라던데 4 밤이조아 2017/10/13 3,222
737760 촰스...적폐청산 제1과제는 대통령 권한 약화 33 .... 2017/10/13 2,620
737759 배꼽 왼쪽 통증이요.. 8 ㅇㅇ 2017/10/13 2,659
737758 팬텀싱어 시메 코스타 4 하루 2017/10/13 2,903
737757 근데 진짜 섬유유연제 들이붓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나요? 53 ᆞᆞᆞ 2017/10/13 37,403
737756 초반 전개 너무 억지스럽지 않나요??? 8 패키지 보시.. 2017/10/13 3,681
737755 자기야 후포리 새집 지어서 이사 가셨네요 3 …. 2017/10/13 5,760
737754 변희재, 일요일 오후부터 단식투쟁 돌입 !!!! 37 대환영 2017/10/13 4,541
737753 시간나시면 김이수 재판관님께 한마디 남기시지요 8 ... 2017/10/13 1,369
737752 시골에 왔는데 김정숙여사 반응이 놀랍네요 29 ㅇㅇ 2017/10/13 21,712
737751 변상욱 대 기자 트위터 feat.김경진 3 richwo.. 2017/10/13 1,734
737750 인생후반기 후회되는 일 뭐있으신가요 15 점점 2017/10/13 9,240
737749 펌] 오늘 헌재 자유게시판 상황 (jpg) 3 이렇다네요 2017/10/13 2,581
737748 중국에서 살 기회가 있다면 7 ㅁㅁㅁ 2017/10/13 1,719
737747 맞선,소개팅시 꼭 원피스여야 할까요? 14 ........ 2017/10/13 5,549
737746 살림 육아 고수님들 지나가다 조언한마디라도 부탁합니당 19 쪼렙 2017/10/13 3,558
737745 정말 절실해요 밤먹으면 살찐다는말 진짜인가요? 27 마른여자 2017/10/13 7,835
737744 혹시 보험관련 콜적구 업무 아시는분 계실까요? 보험 2017/10/13 477
737743 노원쪽 신경정신과 아시는분 계실까요?? 4 괜찮은곳 찾.. 2017/10/13 856
737742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 영화보신분.. 1 영화 2017/10/13 901
737741 요즘 자주쓰이는 댕댕이란 말이 무슨 뜻인가요? 16 호기심천국 2017/10/13 7,130
737740 동대문 버스로 출퇴근하려면 어디에 집을 얻어야 할까요? 6 ... 2017/10/13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