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꽉 끼는 바지. 면역 저하. 는 익히 알고 있구요.
이번 생리대 대란 때 정말 많은 분들이 팬티라이너 사용하시는거 보고.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대부분 질염 증세가 있구나 했어요 (전 저만 그런가 하고 고민 억수로 했어요 ㅜㅜ)
이번에 불거진 화학물질 문제도 있지만 생리대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라서 2시간에
한번씩 교체를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생리대란거 자체가 참 비위생적인 시스템이 맞는게 아무리 흡수력이 높아도
체온과 습함 때문에 충분히 세균 번식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세균이 엄청 빨리 번식한다는것도)
바쁘거나 양이 적은날은 솔직히 2시간에 한번씩 교체하기도 어렵고 잘때는 무려 6시간 이상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한달에 한번 그런 식으로 세균에 노출되고 .. 염증이 생기고 회복되어갈 무렵 다시 생리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거라면 참 무섭네요.
결국 정답은 생리컵이라는건데. 생리대 화학물질 넣어서 만든 회사도 밉지만
산부인과 의사들도 참말 미워질라고 하네요. 왜 아무도 질염의 원인을 생리대라고 말해주지 않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