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아는 분이 나름 겸손하고 사람 좋아보이고 두루두루 평판도 좋고
늘 적을 만들지 않는 편이랄까. 언행도 조심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늘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느낌. 의외의 구석에서 문제가 생기는 분이 있어요.
근데 예전에는 몰랐는데 사소한 습관 같은게 눈에 들어오는데
타인한테 돈을 건내줄때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서 준다던가. (물론 당연히 자기보다 하급자일경우
주로 배달, 수금 왔을때)
뭔가 지불해야 할 돈을 꺼내어둘때 화투장 던지듯 내려치거나 혹은 툭 하고 던져 올려 놓는다거나. 그런게 보여요.
그래서 저 사람은 겉으론 아주 예의바른척 하지만 속으론 사람을 깔보는 경향이 있고
매사에 부정적인 기분을 잘 감추지 못하고 은연중에 자기도 모르게 드러내는 성격이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평소에 주로 뒤통수를 맞는가 생각해봤는데..
문득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