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던지는 사람 어떠세요?

..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7-10-13 12:18:08

업무상 아는 분이 나름 겸손하고 사람 좋아보이고 두루두루 평판도 좋고

늘 적을 만들지 않는 편이랄까. 언행도 조심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늘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느낌. 의외의 구석에서 문제가 생기는 분이 있어요.

근데 예전에는 몰랐는데 사소한 습관 같은게 눈에 들어오는데

타인한테 돈을 건내줄때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서 준다던가. (물론 당연히 자기보다 하급자일경우

주로 배달, 수금 왔을때)

뭔가 지불해야 할 돈을 꺼내어둘때 화투장 던지듯 내려치거나 혹은 툭 하고 던져 올려 놓는다거나. 그런게 보여요.

그래서 저 사람은 겉으론 아주 예의바른척 하지만 속으론 사람을 깔보는 경향이 있고

매사에 부정적인 기분을 잘 감추지 못하고 은연중에 자기도 모르게 드러내는 성격이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평소에 주로 뒤통수를 맞는가 생각해봤는데..

문득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되네요,

IP : 58.140.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3 12:20 PM (58.140.xxx.106)

    저런사람들 기본적으로 못배운데다가 심성도 안좋더군요.

  • 2. ...
    '17.10.13 12:23 PM (180.158.xxx.121)

    혹시 조선족 아닐까요?
    중국인은 서로 돈 던지면서 주고 받아요.
    마켓에서 점원이 거스름돈 던진걸 주워 받았는데 첨엔 기분 더럽더니 이젠 또 적응 돼서 그런가보다 하네요.

  • 3. ............
    '17.10.13 12:30 PM (175.192.xxx.37)

    회사 부하직원이 상사한테 서류 줄 때도 그런 사람 있어요.
    못배운거.

  • 4. ........
    '17.10.13 12:36 PM (211.250.xxx.21)

    경박해보여요

  • 5. 편의점 알바들의 고충 중에
    '17.10.13 12:3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돈을 던져주는 사람도 포함돼 있어요. 그 정도로 많이 있다는 거죠.
    안하무인의 무식한 것들이에요.

  • 6. 겸손한 사람이 아니고
    '17.10.13 12:39 PM (223.62.xxx.171)

    마음에 증오가 있는 사람인데요
    약자한테 푸는.

  • 7. 뒤통수 맞을만 하네요
    '17.10.13 1:03 PM (210.210.xxx.232)

    평소에 저 사람이 이미지 포장 잘해놔서 남들이 좋게 봤는데,알고 보니 저런식이면 남들이 뒷통수 칠만하죠.

    평판 같은것도 어떨때는 믿을게 못되요.

    사회생활을 잘하는것과 인간성은 또 별개의 문제라서요.

  • 8. 신기한게..
    '17.10.13 2:30 PM (220.107.xxx.206) - 삭제된댓글

    저 저런 사람 두명 봤거든요.
    제 남편이랑 어떤 정치하는 분.
    근데 둘다 성격 똑같고요. 도덕심 강하고 자상하고 약자 배려 잘해요.
    근데 둘다 돈을 엄청 더러운거라고 봐요.

    돈보다 명예를 택하는 스타일이요.
    진짜 이해안가서 제가 고쳐놨는데 정말 돈 자체를 더럽게 생각하는거 안 바뀌어요.

  • 9. 신기한게..
    '17.10.13 2:31 PM (220.107.xxx.206) - 삭제된댓글

    저 저런 사람 두명 봤거든요.
    제 남편이랑 어떤 정치하는 분.
    근데 둘다 성격 똑같고요. 도덕심 강하고 자상하고 약자 배려 잘해요.
    근데 둘다 돈을 엄청 더러운거라고 봐요.

    돈보다 명예를 택하는 스타일이요.
    진짜 이해안가서 제가 고쳐놨는데 정말 돈 자체를 더럽게 생각하는거 안 바뀌어요.
    신기한게 인성이 바른데 저런 이상한 습관이 있구나...진짜 특이했어요.

    사람 진짜 진국입니다. 20년이상 봐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004 새우젓 추젓은 안익은건가요? 4 2017/11/18 1,134
750003 어제 본 스카프 매는 동영상 못찾겠어요 33 나드리 2017/11/18 2,850
750002 샤넬 샹스 연두색 향수 2017/11/18 1,676
750001 물러난 고영주의 주옥같은 말들 2 richwo.. 2017/11/18 1,168
750000 싫은소리 잘 못하고 눈치보는 사람의 연애 4 ㅇㅇ 2017/11/18 2,988
749999 김장, 명절때만 되면 82에서 참 다양한 의견들을 보게되네요 13 ㅇㅇㅇ 2017/11/18 2,355
749998 두남자 4 .... 2017/11/18 724
749997 내가 인간관계에 능숙한지 알아보는 기준~~ 44 개똥철학 2017/11/18 14,698
749996 서울 옷차림 2 남쪽 2017/11/18 1,648
749995 동아시아의 포효하는 호랑이 문재인: 新남방정책, 균형외교를 선포.. 1 경제도 사람.. 2017/11/18 855
749994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4 희망 2017/11/18 3,350
749993 친척 결혼식 어디까지 참석하시나요 5 2017/11/18 2,639
749992 결론이 대리한테 빵 사주면 좋아할까요? 이분 4 대리빵 2017/11/18 1,481
749991 전기압력밥솥 전기압력밥솥.. 2017/11/18 444
749990 방위사업청 SNS 담당자 '일베 논란' 7 richwo.. 2017/11/18 2,091
749989 줄리엣 비노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놓치지 마세요 9 줄리엣 2017/11/18 2,111
749988 이런경우 김장비 얼마나 드려야하나요? 8 맏딸 2017/11/18 3,323
749987 고백부부...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놓치지 말아요.......... 4 ㄷㄷㄷ 2017/11/18 3,729
749986 [청원]방위사업청 노무현 대통령 모욕 공보담당 파면건의 20 .. 2017/11/18 2,243
749985 결혼 예정인 남친의 직장 폐업 소식 54 고민 2017/11/18 19,466
749984 영포빌딩 503호 1 운명의데스티.. 2017/11/18 1,311
749983 패딩 모자 주변 털도 동물을 죽여야 얻을수있는지? 14 궁금 2017/11/18 2,629
749982 노통비하)방위사업청 사과문이 올라왔군요. 15 두시간전 2017/11/18 2,441
749981 고기를 덜 먹으면 체취가 덜할까요? 3 ..... 2017/11/18 2,284
749980 충재씨 멋있네요 5 ㅎㅎ 2017/11/18 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