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등교거부를 하고 있습니다.
자진해서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피해자는 저희 아이외 2명 더 있었구요.
신체적 폭력이 아닌 언어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해왔습니다
울아이의 성향은 착하고 너무하다 싶을 만큼 순수한면이 많
습니다.
차라리 쎄게 나가는게 더 좋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그런데 아이의 성향이 그러질 못하다보니 쎄게 대응을 하지
못하고 또 본인도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해요
할말은 조리있게 하는 편이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싶을
만큼 아이들이 악랄하게 구는거 같아요
문제는..
지금 아이가 등교를 거부하고있습니다.
학교가 고통스러운 곳이라고 해요
친구가 아예 없는게 아니고 친한친구들이 몇명 있긴 하지만
학교에 대해 정이 떨어진거같아요
그런데 또 공부욕심이 많아서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본인이 원하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도 하는
편이었어요
학교를 가는게 고통스럽다 하고 왜 학교를 다녀야하는지
모르겠다고하면서 한참을 우는데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오늘부터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해서 등교시키지 않았습니다
제 결정이 옳은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고통스러운 곳을 당분간은 보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
도 들고 아이를 며칠간만이라도 좀 모든거에서 편해지게
해주고 싶어요.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심리치료 받을 만한 곳도 알아두었
습니다.
만약.. 아이가 계속 등교를 거부하게 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홈스쿨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ᆢ
'17.10.13 11:57 AM (175.117.xxx.158)가해자가 전학갔는데ᆢ힘들어도 홈스쿨은 정말 아닙니다ᆢᆢ이겨내는 시간도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2. 무조건
'17.10.13 12:00 PM (202.30.xxx.226)아이 의견 존중해세요.
지금 잘 하신 것 같아요. 학교가 예전 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만은 가야 한다..이런 곳이 아닙니다.
전문가들도 그리 얘기해요.
일단 학교에 어떤 소정의 절차?로 학교를 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문의해보시고,
집에서 지내는 동안 그 다음 방법을 찾아도 되지 않을까요.3. 학폭위
'17.10.13 12:43 PM (211.36.xxx.144)학폭위에서 가해자 처발만이 아니고 피해자 구제 조치도 이루어졌나요? 피해자 구제조치도 정해졌으면 아이가 학폭으로 인해 등교거부 같은 결석도 인정처리가 됩니다. 심리치료나 상담도 가능하고요. 학교에 학폭위 피해자 조치는 어떤게 이루어졌은지 알아보세요.
4. ...중1
'17.10.13 2:22 PM (124.49.xxx.61)말을 어떻게하길래...학폭위가...애들도참
암튼 잘회복되길바래요..5. 전학고려
'17.10.13 2:40 PM (118.219.xxx.45)무단결석이면 특목고, 유명자사도 갈 때 문제 생길거예요.
전학 고려 해 보시길..
근데 같은 지역내 전학은 어렵다고 들었어요.
이사 가야 한다고 들었어요. 다른 지역으로..6. ...
'17.10.13 5:45 PM (1.238.xxx.31)일단 체험학습내고 여행 다녀오는 건 어떠세요? 일주일이라도 해외로.... 약간 다른 경험으로 희석 시켜줄 필요도 있을 것 같고요. 담임께 부탁해서 반 아이들이 왜 안 나오냐고 보고시다고 문자나 걱정어린 전화가 아이를 변화시킬 거 같아요.
같은 지역내 전학은 만약 가능하다 해도 별 도움 안 될 거에요. 이미 학원등으로 지역내 서로 다 알거든요7. 원글
'17.10.13 7:55 PM (211.169.xxx.51)담임선생님 찾아뵙고 상담을 하고 왔어요.
일단 체험학습으로 돌렸어요. 5일..
기분전환 하고 심리상담도 받을 예정입니다.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5892 | 곤지암스키장 도시락 먹을 곳 있을까요? 4 | 리턴 | 2018/01/05 | 1,171 |
765891 | 제2의 준*양찾으세요? 여기도있던데요? | 기억 | 2018/01/05 | 1,275 |
765890 | 판 깨버린 최남수, YTN 다시 파국으로 7 | YTN 힘내.. | 2018/01/05 | 2,082 |
765889 | 불금에 남편이 늦으면서... 5 | .. | 2018/01/05 | 3,022 |
765888 | 뜨거운거 닿으면 이가 욱신거리는 건 신경치료가 완벽하지 않아서일.. 3 | dd | 2018/01/05 | 3,658 |
765887 | 등산모자 메이커 추천 부탁드려요~ | ... | 2018/01/05 | 531 |
765886 | 기억하는 분들 있으신가요 2 | 혹시 | 2018/01/05 | 1,347 |
765885 | 준희양 친부 현장검증때 현관 앞 과자 놓은 이모.. 1 | ㅠㅠ | 2018/01/05 | 7,171 |
765884 | 발칙한동거보니까 1 | 둘 | 2018/01/05 | 957 |
765883 | 满意, 配送速度慢. 이 뭔가요? 6 | 때인뜨 | 2018/01/05 | 2,082 |
765882 | 윤식당 10 | ... | 2018/01/05 | 7,678 |
765881 | 마흔 넘어서 키가 더 컸네요; 20 | .. | 2018/01/05 | 7,776 |
765880 | 카모메식당, 안경,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7 | 나라면 | 2018/01/05 | 2,024 |
765879 | 문통이 중학생아이들에게 답장을 보냈는데 2 | ㅇㅇ | 2018/01/05 | 2,264 |
765878 | 기레기의 기도. Jpg/펌 16 | 캬아 | 2018/01/05 | 2,738 |
765877 | 윤식당...같이 보면서 얘기해요. 26 | ... | 2018/01/05 | 10,407 |
765876 | 아구 미역국 들어보셨어요?? 5 | 음 | 2018/01/05 | 1,532 |
765875 | 헤어진 인연과 결혼하신 분 있으신가요? 8 | ㅇㅇ | 2018/01/05 | 6,210 |
765874 | 코감기와 치통 7 | .. | 2018/01/05 | 2,478 |
765873 | 대학생 아들과 여행지 추천요 7 | 은행나무 | 2018/01/05 | 1,875 |
765872 | 닭발구이 맵나요?? 영양가 있나요?? 1 | 피코크 | 2018/01/05 | 757 |
765871 | 집을 사고 인테리어 했는데.. 10 | Dd | 2018/01/05 | 5,432 |
765870 | 엄마 그렇게 웃는거야 웃으니까 좋잖아 내가 웃게해줄게 5 | 미안해서괴로.. | 2018/01/05 | 2,225 |
765869 | 방금 CNN에 평창올림픽 기간에 한미군사훈련 안 한다는 내용이 2 | cnn | 2018/01/05 | 1,579 |
765868 | 강철비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북한아나운서가 ㅋ 5 | ㅎㅎ | 2018/01/05 | 3,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