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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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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가는 딸아이 꼭 챙겨야 할것

체맘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7-10-13 08:21:36
17일날 대학생 딸아이가 친구랑 셋이서 유럽 여행을 떠나요. 꼭 챙겨야할 것과 날아두면 유용한 정보좀 주세요 자꾸 현금을 바뀌서 간다고해서 조금만 바꾸고 카드로 쓰라니까 수수료많이 나간다고해서 사실 제가 유럽은 안가봐서.... 82쿡 회원님들 정보좀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8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3 8:22 AM (58.230.xxx.110)

    침대에 빈대요~
    벌레기피제 넣어주세요...

  • 2.
    '17.10.13 8:23 AM (37.172.xxx.89)

    유럽 어디가시는지요? 옷 따뜻하게 챙겨 오세여~

  • 3. ㅇㅇ
    '17.10.13 8:26 AM (221.157.xxx.226)

    저추석때 갔는데 많이 추웠어요
    옷따뜻한거 챙겨야해요

  • 4. 나나
    '17.10.13 8:26 AM (125.177.xxx.163)

    붙이는 핫팩 한가득
    바이탈씨같은 비타민씨 한장씩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먹기
    스카프 얇은 장갑
    요맘때 유럽의 예측못할날씨대비용으로요

  • 5. 신발
    '17.10.13 8:31 AM (117.111.xxx.239)

    이편해야되더라구요 이태리는 돌바닥이라 발이엄청 피로해져요

  • 6. 새들처럼
    '17.10.13 8:45 AM (125.186.xxx.84)

    옷핀요
    소매치기 많아서 가방 지퍼에 옷핀 채워놓으면 못 열어요

  • 7.
    '17.10.13 8:46 AM (223.62.xxx.113)

    학생들 배낭여행 인거죠?
    1. 저는 10월에 트래블메이트 꺼 초경량 오리털 침낭 가져 갔는데 엄청 따뜻하게 잘 썼어요.
    숙소에서 만나는 모든 외국인들의 부러움을 샀지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고, 결벽증 있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유스 같은데선 시트 대여료 따로 내야하는 곳도 있었거든요.
    2. 샤워실에 그대로 신고 들어갈 수 있는(=젖어도 되는) 아주 가벼운 슬리퍼도 좋아요.
    침대에서 내려올 때마다 운동화 구겨신지 않고 방 안, 부엌을 뽈뽈거리고 돌아 다니기 편해요.
    3. 돌아다닐땐 체력과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
    종합비타민 먹을만큼만 챙겨가고, 면세점에서 홍삼 하루치씩 된거 사 가서 먹으라고 하세요.

  • 8.
    '17.10.13 9:02 AM (115.136.xxx.67)

    극성 맘이네요
    애가 대학생이면 지가 알아서 챙겨갈텐데
    거기다 정보검색은 엄마보다 잘 할텐데
    이렇게 까지 챙길까요

  • 9. ....
    '17.10.13 9:11 AM (211.248.xxx.164)

    유럽 안가본 엄마보다 백배는 알아서 잘 챙겨갈테니 걱정말고 뭐챙겨라 뭐챙겨라 얘기하지마세요. 유랑카페.블로그. 등등 엄청 찾아서 보고 이미 모든 정보가 있을거에요. 가서도 유심사서 쓰고 구글맵보면서 인터넷 찾아보면서 잘 다닐거구요. 괜히 엄마가 여기저기서 듣고 뭐가 좋다더라 챙겨라 얘기해봐야 잔소리로만 들릴걸요

  • 10. 예전에
    '17.10.13 9:12 AM (218.234.xxx.114)

    82에 올라온 글을 보니, 유럽 갈 때는 한국욕을 꼭 준비해 가라는 댓글들이 정말 많았어요.
    유럽은 거친 곳이라 미리 준비해 가지 않으면 당황해서 그냥 당하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 11. .....
    '17.10.13 9:15 AM (14.39.xxx.18) - 삭제된댓글

    욕을 준비해가라는 헛소리까지...알아서 준비해 가라고 하세요. 요즘 정보 많아서 알아서 잘합니다. 돈이 아쉽지 정보가 안아쉬운 나이입니다.

  • 12. ...
    '17.10.13 9:16 AM (14.39.xxx.18)

    욕을 준비해가라는 헛소리까지...어디서든 스스로 품위는 지키며 살죠. 한국욕이라고 못알아듣겠으며 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 욕부터 날리는 인간이 되라 하실랍니까.

    알아서 준비해 가라고 하세요. 요즘 정보 많아서 알아서 잘합니다. 돈이 아쉽지 정보가 안아쉬운 나이입니다.

  • 13. ......
    '17.10.13 9:17 AM (218.39.xxx.98) - 삭제된댓글

    원하는 대로 경비만 잘 챙겨주면 될듯

  • 14. asd
    '17.10.13 9:19 A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콘돔 꼭 챙겨가세요.
    유럽 가서 외국인이랑 덥석 임신이라도 해오면 진짜 답없네요.

  • 15. ㅁㅁ
    '17.10.13 9:25 AM (39.155.xxx.107)

    어휴 저 싸이코같은 미친것은 뭐냐

  • 16. ....
    '17.10.13 9:26 AM (112.151.xxx.45)

    어머니 맘은 알지만, 요즘은 애들이 더 정보를 잘 알죠.
    고집부리며 그리 하라 하세요. 시행착오도 공부아닐까 싶습니다.

  • 17. 대마초 파는 거 조심
    '17.10.13 9:29 AM (119.192.xxx.73)

    아무리 아이들이 알아서 해도 처음 보내는 엄마 마음은 다 똑 같죠.
    이번 추석때 유럽 가족 여행 다녀왔는대요.
    다른 거야 다 인터넷에 정보 있을거고요.
    저는 특히 체코 까를교 가는 거리 거리 마다 대마초 파는 사람들 보고 깜짝 놀랐어요.
    순진한 저는 한명씩 서서 어슬렁거리기에 음식점 호객하는 애들인 줄 알고,
    왜 우리한텐 말을 안 거나 서운하게 생각할 정도였어요. ㅠㅠ
    얼핏봐선 약쟁인 줄 모르겠더라구요.
    좀 으슥한 곳에 혼자 지나다니는 사람들한테 너 필요하냐 물어 보고 판다고 아들이 가르쳐 줘서 알았어요.
    혹시라도 으슥한 곳은 절대 혼자 다니지 말라고 주의해 주세요.
    아무리 친구들이 있어도 혹시 모르니깐요.

  • 18. ㅇㅇ
    '17.10.13 9:31 AM (1.243.xxx.254)

    전 비상약 과 사혈침 보내요
    체했을때 대비해서요 사용방법도 간단해서요

  • 19. 체크 카드
    '17.10.13 9:33 AM (119.192.xxx.73)

    체크카드 만들어 가서 현금 인출해서 환전 하는게 좋다고 하대요.
    혹시 분실우려 있으니 체크카드 한 통장으로 두개 만들어서 따로따로 보관하고요.
    저 아는 집 아들은 출국장에서 지갑 잊어버려서 돈 없어서 아주 고생했대요. 체크카드가 없으니 한국에서 돈 부쳐줄 수도 없고 곤란했다고요.

  • 20. 신용카드 핀코드요
    '17.10.13 9:37 AM (92.104.xxx.115)

    6자리로 된 핀코드 모르면 신용카드 무용지물이에요~ 꼭 확인하세요. 여권은 만일의 경우를 위해 핸폰에 사진 찍어서 저장해두고요. 선글라스와 방한복도 꼭 필요.
    숙소가 호텔이 아니라 호스텔이면 슬리퍼와 스포츠타월 필수품입니다.

  • 21. ....
    '17.10.13 9:42 AM (59.14.xxx.105)

    예전 비슷한 글에 나침반 챙겨가라던 댓글이 기억나네요~ ^^ 딸이 더 잘 알아서 할테니 걱정마세요!!

  • 22. .....
    '17.10.13 9:48 AM (222.108.xxx.167)

    현금도 가져가긴 가져가는데
    분실의 우려를 대비해서
    신용카드도 가져가고 (해외 사용 가능하게 해 놓구요 - 보통은 해외사용제한 걸려있는 경우가 많아요.. 한도를 좀 높게 설정하세요.. 우리 나라 돌아오는 비행기값에다가 유럽 나라 두어 개 넘나들 수 있는 기차비 정도는 되어야 여유자금이라할 만 합니다.. 비행기 놓치거나 하는 사태에 대비...)
    국제현금체크카드도 가져가라 하세요.. (해외 인출 가능한 체크카드로 하셔야 해요 - 시티은행)

    다른 건 알아서 챙겼을 테고..
    의외로 손톱깎이가 필요하더라고요..
    돌아다니다가 어디 걸려서 손톱 뜯어지거나 하면 마무리할 손톱깎이가 요긴.
    그리고 별로 필요없을 것 같은데 실, 바늘이 의외로 간혹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경량패딩은 당연히 챙겼을 테고,
    약간 우리 나라에서 초겨울 날씨에 입을 만한 좀 많이 따뜻한 패딩.. 도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거기 날씨가, 한 여름에도 경량패딩 필요한 날씨가 간혹 있어요..
    가을, 겨울이면 말도 못하게 추운 날도 있습니다. ㅠ
    차라리 아주 얇은 내복을 가져가도 좋아요...
    겉보기로는 언뜻 보면 티셔츠처럼 오인?할 수 있는 남색이나 짙은 회색 히트텍 내복 사가시면 아주 요긴할 듯요.
    저는 한여름에 갔다가 도저히 추워서 못 다니겠어서 옷을 산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옷을 사면
    거기 사람들이랑 우리는 체형도 많이 다르고,
    우리나라랑 디자인도 다르고 해서 안 입게 되더군요..
    차라리 유명 브랜드 명품 바바리, 패딩, 이런 걸 샀으면 우리 나라 와서도 잘 입었겠지만
    당시 대학생인데다가, 여유돈 많이 안 가져가서 그런 좋은 옷을 살 돈이 없어서
    너무 저렴한 걸 샀더니, 품질도 디자인도 너무 저렴해서 우리 나라 와서는 입을 수가 없었어요 ㅠ

    캐리어를 바퀴 4개짜리, 좀 품질 괜찮은 걸로 가져가세요..
    너무 허름한 거 가져가서
    거기서 바퀴 망가지거나 하면 정말 고생이 말도 못합니다.

  • 23. ..
    '17.10.13 9:5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들도 이런데서 정보공유 하는데..
    요즘 애들 여행준비할때 그냥 대충 하는 거 없어요.
    본인이 안해도 일행중 한명은 반드시 극성쟁이 있구요..ㅋ
    전혀 걱정 하지 않아도 돼요. 이미 다 알고 있어요.
    돈 많이 주시는게 사실 제일 ㅋㅋㅋ

  • 24. ..
    '17.10.13 10:04 AM (219.254.xxx.151)

    샤워후 신을 슬리퍼요 (슬리퍼비치안되는있는곳많아요) 글고 목도리 스카프 경량패딩 수면바지나 히트텍상하의-이불이무지얇고 방이추움,크로스백 잠글 옷핀,현금 넣어갖구다닐 복대요 (소매치기많음) 카드여유분 손톱깎이

  • 25. ...
    '17.10.13 10:55 AM (61.79.xxx.197)

    소매치기 안 당하게 신신당부 여권조심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기차탈때 캐리어.가방관리
    모르는 남자가 말걸면 대꾸안하고 피하기
    압박스타킹 신고 자면 다음날 다리가 안아프대요
    비행기에서도 다리가 부으니 신고 있음 좋아요

  • 26. 그런데
    '17.10.13 11:10 AM (218.234.xxx.114)

    외국에서 한국욕의 효과에 대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 헛소리니 싸이코니 운운하는 우물안 개구리들이 있네요.

  • 27. ..
    '17.10.13 1:17 PM (223.62.xxx.17)

    갈때비행기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면 기내용슬리퍼주니까 그거챙겨가서 숙소에서 쓰고오면됩니다 외항사는 아마 안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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