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사건도 없이 절친이었던 친구와 소식이 끊긴게 8년도 넘은 일이에요.(실은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잘 안나서 대충 짐작으로만..)
학창시절을 같이 했던 오랜 친구인데 그 옛날부터 많이 싸웠어요.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했던...
그리고 둘다 결혼을 하고 관심사가 달라지면서 그냥 그렇게 멀어졌어요. 표면적으론 그렇지만 제가 그동안 친구에게 서운했던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여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는게 맞을거에요.
지금은 예전보다 더 거리가 먼 곳에서 뒤늦게 아기 낳고 살고 있는데 카톡 프사에 아기 사진을 보고 연락이 온건지 10여년 만에 카톡으로 연락이 왔어요.
많이 고민했는데 글을 읽고도 답을 하지 않았어요.
이미 끊어진 인연을 다시 시작하고 싶지도 않고 의미없이 그동안의 일을 서로 교환하고 싶지도 않구요.
읽음으로 변했지만 답이 없는 카톡에 그 친구도 저만큼 생각이 많겠지요. 어쩌면 그렇게 안부를 묻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내가 너무한가 싶다가도 이젠 내가 원하는대로 살려구요.
그렇게 결론 내리고 답을 하지 않은건데 오늘밤은 저도 머릿속이 가볍진 않네요. 잠이 잘 올거 같지 않아요.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가을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7-10-13 00:25:51
IP : 211.228.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13 12:29 AM (223.38.xxx.40) - 삭제된댓글카톡이 이럴때 참 싫어요
필요없는 연락처는 지우고 친구 자동추천 하지 마세요
쓸데없는 고민은 미리 차단하는게 좋아요2. 악연 맺지 마세요
'17.10.13 1:27 AM (218.146.xxx.54)개무시 하셔요
3. 연
'17.10.13 2:02 AM (218.48.xxx.170)마음에 여유가 없으신가바요
4. ...
'17.10.13 5:13 AM (1.231.xxx.213)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마음에서 떠나 보냈지만...
초등때부터 친구인데 친구의 일방적인 오해로 몇년 멀어졌다 그 친구의
연락으로 다시 만나고 다시 만나고
제 연락처가 바뀌어도 어찌 알아내 전화가 오고 그러면 또 너무 반갑고
그렇게 서너번 일방적 절교를 되풀이하며
수십년 살아왔어요.
생각하는 방향도 비슷하고 정서적으로 참 잘 맞는 친구였어요.
제 성격은 거의 먼저 연락을 안하는 성격이고
연락오면 무지 반갑고 그런 상황인데
친구는 그게 서운했나봐요.
몇년전 전화로 일방적으로 퍼붓고 연락이 끊겼어요.
이젠 연락이 오면 무시하고 없던 사람처럼 지금처럼 살거예요. 전번도 다 지워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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