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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80년대 대한민국 수준

...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17-10-13 00:04:4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299709?po=0&od=T31&sk=title&sv=북...

어려서 몰랐지만 지금보니 뭐라 할말이..
IP : 128.134.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17.10.13 12:05 AM (128.134.xxx.119)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299709?po=0&od=T31&sk=title&sv=북...

  • 2. 요리왕이다
    '17.10.13 12:06 AM (122.47.xxx.186)

    너무 어릴떄라 기억이 안나고..단지 저 시대에 어른이였다면 저는 못살았을것 같아요

  • 3. ㅎㅎㅎ가장 코미디는
    '17.10.13 12:29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전두환 등장할 때마다 대통령찬가라는 합창곡이 울려퍼졌는데 가사도 정말 낯뜨거웠어요. 무려 박목월이 작사한.ㅋㅋㅋ
    "어질고 성실한 우리겨레의 찬란한 아침과 편안함 밤의...어쩌고 저쩌고 하는 유치의 극을 달렸던 노래.
    정말 악마가 환생했다면 바로 전두환 새끼를 두고하는 말이죠.

  • 4. ㅇㅇ
    '17.10.13 12:39 AM (116.121.xxx.18)

    헉!!
    박목월이 그런 노래도 작사햇었나요??
    미췄군요. ㄷㄷㄷ

  • 5. ..
    '17.10.13 12:48 AM (49.169.xxx.27)

    딴나라당이 동경한 나라는 북한이네요.

  • 6. ㅎㅎ
    '17.10.13 12:55 AM (119.64.xxx.194)

    저게 다 박정희 때 생긴 거예요. 박 때는 너무 일상적이라서 당연하게 생각했고요. 저도 카드섹션, 마스게임 다 동원됐어요. 심지어 보고 있노라면 감격의 눈물이ㅜㅜ 저걸 전대갈 시절에 하니 아니 왜 다른 사람이 이 대접 받는지 어색하기조차 하더라는...박목월은 육영수 전기도 썼어요. 그걸 다 구입하라고 해서 숙독했는데 박목월 책 속의 육영수는 지상에 내려온 선녀로 묘사됩니다^^

  • 7. ㅎㅎ
    '17.10.13 12:57 AM (119.64.xxx.194)

    박이 만들어놓은 전체주의 행사를 전대갈은 고스란히 사용한 거죠. 박이나 전이나 생각해 보니 어찌 그 세월을 건너왔나 제 자신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ㅠㅠ

  • 8. 그 시절로
    '17.10.13 1:13 AM (119.200.xxx.230)

    돌아가는 다리를 촛불로 간신히 불살랐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제법 나름의 정의감을 지닌 열성분자가 적지 아니 있는 82쿡에도
    저 전체주의 시대에 썩 잘 어울릴
    획일적 사고방식의 파시스트적 기질을 장착한 사람들이 꽤 있는 걸 보면
    정말 얼마나 위험한 2016년의 겨울을 우리가 통과했는지 소름이 끼칩니다.
    어느 시절에나 완장기질의 소유자들이
    전체주의가 자라날 기름진 토양이 되지요.

  • 9. 80년대에
    '17.10.13 1:19 AM (73.193.xxx.3)

    백골단 생기지않았나 싶네요.
    학생들의 민주화운동 왕성했고 그탓에 휴교당한 학교들도 있었구요.
    희생자들도 많았구요. 학내에 전경(전투경찰)들이 83년까지 수업중인 강의실까지 그냥 들어와 학생들 잡아가던 시대였구요.
    인신매매 소문 흉흉했고 영화관에는 에로영화외에는 걸리기도 어려웠던 시절이었을꺼예요.

    박목월뿐인가요... 말당 서정주(본래 호는 미당이지만 그의 행적탓에 말당이라 불리웠죠)의 전두환 찬양 시도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 10. 북한이나
    '17.10.13 1:22 AM (99.246.xxx.140)

    한국이나.. 싶네요.
    고작 30여년 전인데 딴세상같아요.

  • 11. ..
    '17.10.13 2:11 AM (206.108.xxx.242)

    우웩..
    제가 저 당시 학생이었어도 민주화운동 했겠네요..

  • 12. ㅇㅇ
    '17.10.13 5:00 AM (108.240.xxx.100)

    와 북한 아나운서 음성지원되네요. 멘트들이 북한거랑 똑같아요. 영도자 헐~

  • 13. ..
    '17.10.13 7:56 AM (61.101.xxx.30)

    북한 욕 못하겠네요

  • 14. 저는
    '17.10.13 8:00 AM (39.117.xxx.194)

    86학번 대학 들어가 광주 실상을 몰래봤어요
    남자 친구가 우리 정말 불쌍한 시대에 학교에 다닌다는
    소리를 했어요
    최루탄에 뉴스라고는 지들 거짓 뉴스에
    그게 벌써 30년 전이라니

  • 15. 퓨쳐
    '17.10.13 8:35 AM (114.207.xxx.67)

    저런 카드섹션은 이승만, 아니 일제시대때 부터 있었습니다.
    박정희가 시초가 아니라.
    이런짓 없앤 사람이 김영삼.
    일제의 잔재들을 하나하나 없앴지요. 중앙청 건물 부시지말아 달라 일본이 얼마나 읍소를 했는지... 정 없애겠으면 그 건물 해체해서 일본으로 고스란히 가져갈테니 마구 부시지 말라. 돈 지불하겠다. ... 역사적 건물이라는 논란 일으켜 여론으로 몰아붙이려하는 걸 김영삼이 일갈하고 밀어 붙였습니다.

    사실 imf도 김영삼이 잘못해서라기 보다는 국제 투기꾼 사기꾼의 잘못입니다. 개인집이 털리면 도둑 못 막은 개인이 잘못인가요?

    물론 철저한 방비를 했다면 어느정도 버틸 여력이 있었겠지만 ....작정하고 덤비는 국제양털깎기 세력에게 역부족이었죠.

    우상화, 획일적인 찬사가 얼마나 우습고 말이 안되는지요?
    그런데 문빠들은 여전히 저러네요.
    이니 하고 싶은데로 다해? 이게 말이야 방구야?

    문은 신이랍니까?
    문빠와 태극기 부대, 개독 제외하고 저런 광신도들은 대한민국엔 이젠 별로 없네요.

    정치가는 그냥 우리의 의사를 대표하는 도구일뿐 영도자니 영웅은 절대 아니라는 걸 대다수 국민들은 깨달았는데 그들만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철학의 빈곤 행동의 천박을 박목월처럼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오늘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 16. marco
    '17.10.13 8:53 AM (14.37.xxx.183)

    또 다른 장면은


    대학가에서는 매일 데모를
    전두환을 물러나라 훌라훌라...

  • 17. 얼리버드
    '17.10.13 10:01 AM (115.136.xxx.247)

    제가 81년도엔가 중2였는데 소년체전때 전두환 부부 얼굴 카드섹션 했네요. 공부도 오전만 하고 공설운동장에 가서 1달 이상 연습했죠. 틀리게 한다면 귀싸대기 맞아가면서. 참 그거 시키던 선생들 무슨 생각이었을까 싶네요.

  • 18. 박정희때는 더했죠
    '17.10.13 10:12 AM (1.246.xxx.168)

    청계고가대로도 누구때문에 만들었다는 말도 있고,한 집안도 그렇게 제맘대로 못할텐데 이나라를 제맘대로 휘둘렀으니 얼마나 좋았겠어요,그런데도 박정희라니ㅉㅉㅉ
    경상도,대구 그 사람들 언제 회개할까요?눈에는 눈,이에는 이 라는데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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