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한달 자유여행)

터닝포인트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1-09-11 03:00:52

이래저래 피곤한 일도 많고

사는게 뭐가 싶은 회의감도 들어서

하루 하루 견디기가 많이 힘드네요.

 

기분전환도 하고 짜증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객관적으로 저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요.

 

이번 12월에 한 달정도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고

기왕이면 배낭여행으로 떠나보고 싶네요.

 

혼자 가는 여행도 처음이고 열흘 이상 가는 것도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이번이 아니면 용기를 내기 힘들 것 같아 준비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가까운 일본, 중국, 동남아, 서유럽 등은 패키지나 배낭 여행으로 다녀와봤구요.

 

지금 생각하는 곳은 미국, 터키, 스페인, 네델란드 정도인데

겨울에 한 달정도 다니기에는 어느 곳이 좋을까요?

제가 말한 곳 이외에 다른 곳 추천 해 주셔도 좋아요.

 

동남아 쪽은 휴양지에 가면 남자들이 좀 치근덕대서 힘들더라구요.

터키도 약간 그렇다던데 정말 그런지도 궁금하네요.

IP : 58.140.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9.11 3:06 AM (211.196.xxx.139)

    저라면 무조건 스페인이요.

  • 2. 우와
    '11.9.11 3:13 AM (123.212.xxx.185)

    스페인 + 포르투칼에 북아프리카 묶으심 되겠네요. 스페인 남쪽 타리파나 알헤시라스에서 배타면 한두시간만에 모로코 들어가요. 날씨 때무네 겨울보단 가을이 더 좋겠지만..... 미국도 좋은데 있을텐데 제가 그쪽은 좀 약해서 ^^;;

  • 3. 미국은
    '11.9.11 3:20 AM (99.187.xxx.8)

    동부쪽은 무척 춥고요.
    캘리포니아는 차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하고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달정도 살면 참 좋은데요.
    그런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저도 스페인이나 유럽남쪽이 좋겠지요.

  • 4. imissu
    '11.9.11 4:24 AM (2.51.xxx.78)

    터키도 좋은데 겨울엔 비와요 춥구요. 비가 정말 자주 많이 와요ㅠㅠ 비추입니다.

  • 5. 중남미요
    '11.9.11 4:32 AM (201.197.xxx.31)

    중남미가 12월부터 건기예요. 비 안오구 날씨 좋데요.
    캐리비안 해변에 유스호스텔 많구요,
    20~30불에 야외수영장 딸린 대박호텔도 있다던데요

  • 6. 중남미
    '11.9.11 6:34 AM (119.71.xxx.101)

    저도 중남미 추천합니다. 아직 못 가봤지만...
    터키는 겨울엔 춥고, 눈비 오면 이동도 좀 위험할 것 같습니다.

    아님 인도.. 겨울에 인도 여행하기 좋습니다.
    뉴질랜드도 좋구요.

    저는 이번 겨울에 시베리아 철도 타는 게 꿈인데.... 실현될지 모르겠어요.
    여름에 바이칼 팩키지 여행하면서. 바이칼 환 철도는 하루 탔었는데.

  • 7. 앱등이볶음
    '11.9.11 8:25 AM (61.43.xxx.11)

    다른덴 모르겠고 터키 남자들도 지분대는거 좀 심한편이에요. 도시 뿐만 아니라 외진곳도 가셔야할텐데 여자 혼자 터키는 좀 비추네요. 차라리 스웨덴쪽 어떠세요? 사람들 예의바르고 부끄러움도 많이 탄다던데요. 부끄럼 타는 훈남들이라니 ㅎㅎ

  • 8. 카미노 데 산티아고요
    '11.9.11 12:03 PM (122.202.xxx.154)

    산티아고순례길은 아시지요? 몇 루트가 있는데 한 겨울에 프랑스쪽에서 출발하는 프렌치루트나 노던루트는

    좀 추울것 같구요(스페인 론세스바예스나 팜플로냐에서 출발하면 괜찮고) 스페인 남쪽 세비야에서 출발해

    북서쪽인 산티아고로 오는 루트를 추천해요. 한달 좀 넘을 것 같고 게스트하우스(현지에선 알베르게라 해요)

    가 많아 가장 저렴한 경비로 가능해요. 하루 20유로 정도면 되니까... 심정 복잡하시면 걸으면서 자신을

    마주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9. 호주 추천
    '11.9.11 10:24 PM (175.196.xxx.50)

    12월이면 호주 어떨까 싶네요.
    그때가 딱 여름이거든요.
    자유 배낭여행으로 다니기 워낙 쉬운 곳인데다가
    언어는 영어 하나, 교통 체계도 한가지...
    유럽보다 다니기 훠~얼씬 편해요.
    호주 대륙 한바퀴 도는데 한달이면 딱 좋네요.

  • 10. 저도
    '11.9.12 1:56 AM (211.220.xxx.124)

    호주 뉴질랜드요. 자연이 많아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55 일본 원정녀들 싹 잡아들여.. 1 2011/10/17 5,294
26054 저처럼 헤어진 남자에게 냉정한 여자분들 계시나요? 8 푸른 2011/10/17 8,519
26053 해외 파견 근무 준비는? 7 도움 2011/10/17 5,033
26052 본래는 어떻게 살고싶으셨어요? 1 .... 2011/10/17 2,167
26051 날씨가 얼매나 좋은지,,곶감,무말랭이,콩,,잘 말라~~~ .. 2011/10/17 2,239
26050 주상복합 아파트도 멋지네요~ 7 하늘 2011/10/17 4,443
26049 사주에... 3 dssdda.. 2011/10/17 3,289
26048 찰리채플린 명언 ... 2011/10/17 3,010
26047 추억샾1 - 같이 들어요~ 19 알럽규찬 2011/10/17 2,486
26046 멋진 도시락 만들기..배우는 요리교실 없을까요?? 1 소풍도시락 .. 2011/10/17 2,432
26045 집에 냉동해둔 전복이 있다면.. 9 싱싱 2011/10/17 2,922
26044 골수 한나라당,친정아버지께 문재인의 '운명'을 선물했어요. 5 오직 2011/10/17 3,078
26043 범물동에 이사가는데요 3 대구 수성구.. 2011/10/17 2,427
26042 시동생 결혼식에 한복 입지 않으셨던 분 계신가요? 6 도기 2011/10/17 3,821
26041 나경원후보 트위터 자화자찬 논란 16 기린 2011/10/17 3,161
26040 대종상 김하늘 장근석 33 근데 중요한.. 2011/10/17 14,515
26039 정치가는 공부 잘하고 돈많고 휜칠하게 잘 생긴것이 중요하지 않더.. 19 ... 2011/10/17 2,840
26038 자반고등어 3 .. 2011/10/17 2,851
26037 5살 아이들 이불 안갰다고 설마? 샬랄라 2011/10/17 2,196
26036 수영하면 손톱이 멍든 보라색이되어요. 원래 그러가요? (임산부).. 2 수영 2011/10/17 3,302
26035 생후 4주, 분유를 너무 많이 먹어요..제발 답변좀 부탁해요 8 sara 2011/10/17 17,658
26034 기분이 울적해지네요. 가을동화 보.. 2011/10/17 2,213
26033 나꼼수 후유증 1 ... 2011/10/17 2,651
26032 마트에서 락스를 사서 8 속상해 2011/10/17 4,248
26031 "한나라 도가니 위원장, 과거에 성폭력 가해자 변론" 5 샬랄라 2011/10/17 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