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1. 세상은
'17.10.12 7:24 PM (220.83.xxx.188)절대로 만만하지 않아요.
세파에 시달리면서 자기 주장을 요령있게 하는 법을 익혀야 해요.
저도 아직 배워나가는 중입니다.2. 부모님이
'17.10.12 7:25 PM (1.176.xxx.41)착하다고 칭찬하고
잘하다보니
뇌에 프로그래밍되서 그래요.
앞으로 거꾸로 사세요.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부모와 조종하는 사람들을 역류하며 사셔야해요.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 정신이 건강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2&searchType=sear...3. 음..
'17.10.12 7:30 PM (14.34.xxx.180)사람들이 말하는것에 대해서 철떡같이 믿지말고
그냥 그런가부다~~라고만 생각하세요.
철떡믿음은 안됩니다.(철떡의 강도만큼 실망하거든요.)
따라하세요.
철떡믿음 안돼안돼~
철떡믿음 엄청실망~
머리속에 되는것과 안되는것에 대한 기준을 딱 정해놓으면
사는데 엄청 편합니다.
기준선에 오면 안돼~~
기준선 가까이정도까지는 오케이~~
하나는 줄 수 있다~
두개는 안돼~~
한번은 사줄 수 있다~
두번은 안돼~~
부탁 한번은 들어줄 수 있다~
부탁 두번은 안돼~~
실수 두번은 봐줄 수 있다~
실수 세번은 안돼~~
갈까말까하면 가고
살까말까하면 안사고
이런식으로 내가 주로 하는 행동방식이나 인간관계나 이런것에
기준을 딱 세우고 나면
되는것과 안되는것이 명확하니까
사람들이 아~~저 사람 이건 되고 저건 안되더라~라고 인식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두번 실수 한거까지는 걍 해도
세번할꺼같으면 엄청 신경을 쓰게되요. 세번 실수하면 안되는거 아니까.
이런식으로 기준을 정해두고
일관성있게 안돼~~돼~~를 정해놓으면
사는데 편합니다.4. ..
'17.10.12 8:00 PM (211.63.xxx.76)착하게만 살려고 노력해서 그래요.
내 속에 천사와 악마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모든 사람들 속에는
천사도 있고 악마도 있다는 걸 인정하세요.
자기가 착하다는 걸 철썩같이 믿고
자기가 착하다고 착각해버려서
성격의 융통성이 없어진 거에요.
그만큼 자유도 없어요.
실제로는 착하지도 않아요. 자기 착각일 뿐...5. 세뇌
'17.10.12 8:11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받아서 그래요.
착한사람정해서 능력없게 만들어요.
부모못벗어나게6. 스피릿이
'17.10.12 8:18 PM (218.53.xxx.187)저도 그런 경향이 있어요.
남들에게 거절 못하고 착한 사람 노릇해야 하는 병 있어요.
결국엔 본인 속만 문드러져 가고 말죠.
아직 세파에 덜 찌들었나 봐요. 나이 사십 중반이 가까워 오는데 아직 속은 상처받고 싶지 않는 소녀랍니다.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는 것도 결국 이런 내가 재미 없고 부담스러운 거겠죠.
이젠 좀 혼자 씩씩하게 나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데 힘드네요.
음님 말씀 넘 좋아 로그인했어요. 감사합니다. 기준선을 명확하게 세우라는 말씀 좋네요. 실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7. ㅌㅌ
'17.10.12 8:40 PM (42.82.xxx.187)티비를 보니 언어가 발달한 이유가
사기를 잘치기위해서라고 하네요
저는 사람들이 말하면 무조건 반대로 생각해보고
그게 타당하면 믿고 아니면 안믿어요
부디 통찰력을 키워서 사람들말이 거짓인지 참인지
구별하는 능력을 가지시길 바래요8. 받아들여요
'17.10.12 9:21 PM (223.62.xxx.111)그게 님 천성인 거에요.
여기서는 어떻게든 착한 사람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이지만 실은 부러워서 그러는 거에요.
악해지려 노력해도 소용없어요.
님도 알잖아요.
강하게 어필하면 스트레스를 훨씬 더 받는단 걸.
그건 님 천성에 위배되는 행위라서 몸이 반응하는 거에요.9. .....
'18.5.10 12:28 PM (220.117.xxx.3)댓글들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