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 목적으로 한국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실리콘 젤 보형물(사진)이 영구적으로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FDA는 “연구 결과 유방암 수술 후 재건을 위해 실리콘 젤을 가슴에 삽입한 여성의 50~70%, 가슴 확대 수술을 위해 사용한 여성의 20~40%가 8~10년 내에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작용의 종류로는 통증을 유발하거나 보형물 주위가 굳어져 유방 모양이 변하는 현상이 있다.
제프 슈렌 FDA 의료장치·방사선 보건실장은 “실리콘 젤뿐만 아니라 (기존 유방 확대수술 방법인) 식염수 보형물도 유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 보형물들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성형외과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실리콘 젤 또는 식염수를 이용해 유방 수술을 받은 사람은 지난해에만 40만 명에 달한다. 국내 최대 실리콘 젤 수입업체인 동방의료기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한 해 2만 명가량이 실리콘 젤 유방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는다 . 지난 2009년 한 해에만 3만5000개의 실리콘 젤이 수입됐다. - 중앙일보 남형석 기자
인구는 한국의 6배 좀 넘는데 가슴 성형 건수는 20배 네요.
미국애들은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가슴 성형 수술 받기도 하고
여군 모집할 때 군대에 오면 가슴 수술해준다고 광고하더라구요.
이탈리아에서도 미성년자들이 가슴 수술 받는 경우가 많아져 사회 문제가 되서
18세 미만은 가슴 수술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하던데
그만큼 서양은 가슴 수술이 굉장히 흔하고 보편적인 것이라는 반증이겠죠.
한국보다 얼굴 성형 수술 비율은 덜한지 몰라도
서양은 한국보다 가슴과 엉덩이에 보형물 넣는 수술을 몇 배나 많이 하던데
우리보고만 성형공화국이라 비꼬는 그들이 참 양심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예전에 오프라 윈프리가 방송에서 한국을 성형 대국이라고 비판한게 생각나서요.
타이라 뱅크스도 비슷한 방송을 했구요.
물론 성형순위 세계 4위이자 아시아 1위인 일본과 아시아 2위인 대만이 (한국은 세계 27위, 아시아 4위)
아예 혐한 담당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예 대놓고 한국을 성형공화국이라 비난하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혐한 감정 조장하는 날조 왜곡 동영상을 유포하고 다니는 건 더 가관입니다만...
참고로 한국에서 이뤄지는 성형 건수의 30%가
성형을 위해 원정관광 온 중국인에게 이뤄지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또 일본인들도 값이 싸서 한국으로 성형하러 굉장히 많이들 오죠.
그러니 실제로 한국에서 이뤄지는 성형 수술 중 진짜 한국인이 하는 수술은 약 60% 이하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성형 순위도 좀 더 내려가겠죠.
한국이 그렇게 만만한가, 왜 우리보다 훨씬 더한 것들이 한국에게 오명을 못 씌워 안달인지
이래저래 생각해도 참 열받는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