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잘 팔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궁금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7-10-12 16:27:26
부동산 여러군데 집을 내놨어요 한동안 보러 오는 사람이 없더니 연휴 지나자마자 몇분 보고 가셨어요
하나같이 아이 있는 집 같지 않게 너무 깨끗하다 하시고 관리 정말 잘 했다고 하는데 계약이 안되네요
요즘 거래절벽이라는데 그래서일까요 마음은 급하고 거래는 안되니 좀 답답해요 집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놓는다 시세보다 싸게 내놓는다 말고는 또 어떤방법들이 있을까요 답답하니 별걸 다 묻고있네요 ㅎㅎ
IP : 220.76.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2 4:28 PM (211.114.xxx.77)

    가격이 젤 중요하구요. 보리차 끓이는 냄새 나게 해라. 블라인드 다 제쳐놓고 환한 분위기 연출해라.
    그리고 집 자랑. 말 많이 하지 마라. 등등의 방법이 있더라구요.

  • 2. ..
    '17.10.12 4:31 PM (220.120.xxx.177)

    직장 상사는 청약 당첨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서 이사해야 하는데 지금 사는 전셋집이 수 개월째 안빠지던 상황이었어요. 집주인이 그 사이에 전세가 아니라 아예 매매로 집을 내놨었는데 안빠짐...30팀 넘게 집을 보고 가신 뒤에야 지금 거주하시는 전셋집의 매매가 겨우 이루어져서 새 집으로 이사가시게 됐다고...맞벌이 부부시라 주말마다 애 먹으셨다고 하시네요.

  • 3. ㅇㅇ
    '17.10.12 4:49 PM (125.180.xxx.185)

    다 필요없고 다른 집보다 오백이라도 싸면 팔려요. 친구네도 일년넘게 보러오는 사람이 없는 엄청 깨끗한 대형평수였는데 결국 가격 내리니 바로 팔렸어요. 같은 조건이라면 환하고 좋은 냄새(아기 빨래 전용 세제같은) 나는 집이 호감이였고 이상한 냄새나는 집은 쳐다보기도 싫었어요.

  • 4. .....
    '17.10.12 4:59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제값 받을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 여유가 없으면 당연히 가격을 내리는 방법밖에 없어요.
    제 경험상 깨끗한 건 비교할 만한 같은 조건 다른 집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조건도 괜찮고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 정도.. 집 계약할 때 일순위가 아니라는 거죠.
    근데 또 가격을 내렸다고 바로 계약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지금은 내년 집값이 어떻게 될지 몰라 파는 사람도 안 내리고 사는 사람도 망설이고 그런게 더 커서...
    부동산 거래가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딱딱 이뤄지는 것도 아니니 운도 따라줘야 되겠지요..

  • 5. 도넛
    '17.10.12 5:03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현관에 가위 벌려서 놔두세요. 들어온 사람 발목 댕강 잘라서 못나게 한다는 뜻인데 집 보러 온 사람 계약 하게 만든다나 뭐라나. 단 가위를 보이게 하면 안되니까 현관 안보이는 곳이나 가위 위에 다른 신발 올려놓으세요.
    현관에 빗자루 거꾸로 세워놓기. 이건 뭔 의미인지는 모르겠어요.
    재래시장에서 돼지 머리중에 코만 사다가 천정에 매달아놓기. 고사지낼때 손님들이 돼지 콧구멍에 돈 꽂아놓는것처럼 남의돈 내주머니로 들어오는 의미. 이것도 안보이는 데다 하세요.
    화장실 베란다까지 미리 불 다 켜놓기. 커피 내려고 빵 굽고 좋은 냄새 풍기기. 환하고 냄새 좋은 집 호감도 올라가요.

  • 6. ...
    '17.10.12 5:04 P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몇 백만원이라도 내려 보세요
    집 내놨는데 일주일만에 한분 봤는데 바로 계약했어요
    부동산에선 한달만에 처음 거래라며....요즘
    거래가 없나봐요

  • 7. ....
    '17.10.12 5:14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집을 보러 온다는 건 집을 살 의사가 있다는 건데
    보통 조건의 집이라면 여러가지 상품중에서 500만원이라도 저렴한걸 고르겠죠

  • 8. ....
    '17.10.12 5:14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집을 보러 온다는 건 집을 살 의사가 있다는 건데
    비슷한 조건의 집이라면 여러가지 상품중에서 500만원이라도 저렴한걸 고르겠죠

  • 9. 가격
    '17.10.12 5:14 PM (223.62.xxx.137)

    내리면 바로 팔립니다.요즘 거래절벽이라 가격이 제일 중요한 변수예요.

  • 10. ...
    '17.10.12 7:24 PM (128.134.xxx.119)

    가격 내리는거 말고는 확실한 방법 없어요

  • 11.
    '17.10.12 8:30 PM (121.167.xxx.212)

    마음 비우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집 임자는 따로 있어요
    급하게 꼭 발아야 하면 조금 싸게 내놓고요
    전 시세보다 오백 싸게 내놨어요
    이년전에 이천들여 집수리 했고요
    계약하러 와서도 깍아 달라고 해서 삼백 더 깍아 쥤어요
    시세보다 팔백 싸게 팔았어요
    그런데 운좋게 새로 이사갈 집을 시세보다 이천 싸게 샀어요 팔고 가는 사람이 급하게 돈이 필요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793 차디찬 인삼밭에 9개월 아들 버려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 19 샬랄라 2017/11/28 5,551
752792 총각은 거들떠도 안보는듯하고 돌싱이나 아저씨들은 관심 11 ..... 2017/11/28 5,021
752791 이프온리, 말할수없는 비밀, 퀸카로 살아남는법 3 tree1 2017/11/28 1,631
752790 수입 거실등 이름 여쭈어요 2 uu 2017/11/28 738
752789 가구회사에 이게 무리한 부탁인가요? 10 .. 2017/11/28 2,104
752788 쯔쯔가무시 무섭네요. 1 // 2017/11/28 1,384
752787 남편이 사랑받는 느낌이 안든다고 합니다 20 joo 2017/11/28 9,981
752786 안타티카 안주머니에.. 14 ss 2017/11/28 4,464
752785 좋아하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곡 추천해주세요~ 8 breeze.. 2017/11/28 987
752784 정시는 등급제가 아닌가요? 25 궁금 2017/11/28 3,094
752783 누가 제차를 박았는데요.. 9 차주 2017/11/28 2,186
752782 4살에 어린이집 안가면 뭐하고 보내나요? 3 .. 2017/11/28 1,231
752781 내신문제 난이도 쉬운 고등학교 괜찮을까요? 3 ^^ 2017/11/28 945
752780 가전제품 전시된거 괜찮을까요? 11 이사 2017/11/28 3,781
752779 전세 재계약 11 화요일 2017/11/28 1,578
752778 콩나물국이 이리도... 7 어머나 2017/11/28 2,318
752777 오늘 참 밥하기 귀찮네요 6 .. 2017/11/28 1,733
752776 욕실 리모델링 덧방하면 될까요? 6 덧방 2017/11/28 2,574
752775 코카. 비글 ..활동량많은 중형견들 산책 시간요 15 ㅇㅇ 2017/11/28 1,595
752774 자영업자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다.. 7 .. 2017/11/28 2,293
752773 하고싶은일에 집중해서 살면 사람이 그닥 필요(?)하지 않나요? 2 말랭이 2017/11/28 1,253
752772 시부모님이 너무 싸워요 16 ㅡㅡㅡ 2017/11/28 5,704
752771 혼자사는데 우거지된장구을 먹고싶은데 ㅜ 11 2017/11/28 2,228
752770 칠성기도.. 14 피아노 2017/11/28 1,849
752769 딤채 점검 들어와서 서비스불렀는데 5 2017/11/28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