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가슴 컴플렉스로 제 사이즈보다 항상 큰 옷을 입었었는데요

컴플렉스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7-10-12 15:09:58

이제 나잇살로 77-88을 넘나드니

큰 옷을 입으면 북극곰이 따로 없어요


제 남편도 한등치하는데 옷 사러가서 시착할 때 보면 한 사이즈 작은것이

보기에는 더 나아보여요.  물론 본인은 무척이나 힘들어하죠.


가슴나오고, 배 나오고, 몸집 좀 있으신 분들

보통 옷 살 때 딱 맞게, 타이트하게 사시는지 그래도 눈속임으로 크게 사시는지요?


뚱뚱하고 커도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ㅠ



IP : 175.192.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F
    '17.10.12 3:17 PM (211.36.xxx.121)

    이 옷 저 옷 입어보니 그나마 가슴 아래로 조여주는 옷이 낫더라구요.. 가슴 아래에 끈이나 고무줄이 있어서 가슴과 허리를 구분 지어주는 그런 옷
    안 그러면 덩치가 너무 커보여서요
    지금 만삭인데 정말 스트레스예요 배 가슴 딱 구분돼서 배 이쁘게 나온 사람들 너무 부럽고 거울 보면 한 마리 돼지가 따로 없는 것 같고 맞는 옷도 없고 속옷도 안 맞고 미치겠어요..

  • 2. ...
    '17.10.12 3:25 PM (222.111.xxx.38)

    제가 가슴도 크고 등치도 있고, 키까지 작아서 더 뚱뚱해 보입니다.
    사이즈는 66-77 정도인데요.
    저는 가급적 딱 맞게 입어요. 심지어 살짝 작아보이는 듯하게 입어요.
    가슴이 커서 엄청 두드러져 보이는게 민망하긴 한데, 그래도 그게 좀 더 나아요. 산더미같이 보이는 것 보다는...

    40대 중후반인데, 중년 대상 옷을 입으면 같은 사이즈라고 해도 패턴이 달라서 유난히 더 뚱뚱해 보여요.
    그래서 조금 어린 나이 사람들이 입는 브랜드에서 옷을 사려고 해요.
    가장 큰 차이가 어깨랑 배, 허리 부분 패턴이 달라요.
    이 옷 입으려고 윗배 안나오고 등에 더이상 살 붙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이예요.
    똥배는 옷으로 가릴 수 있지만, 윗배는 못가려요. 윗배 가리는 옷 입으면 그냥 푸대자루 되거든요.
    조금만 더 빼서 55-66 만 되어도 좀 나은데 계속 오르락 내리락 그러고 있네요.

    암튼 딱 붙게 입는게 더 나아요.

  • 3. ...
    '17.10.12 4:02 PM (175.223.xxx.204)

    타이트하게 입어요. 가슴에 주목되게 ㅋ
    아무렇게나 입어도 가슴 큰 건 어쩔 수 없고요. 그래서 이왕 드러나는 거 곡선이 예쁜 옷을 찾네요.
    그러다보니 남자고 여자고 제 몸무게보다 10키로 아래로 봐요.

  • 4. 오히려
    '17.10.12 4:20 PM (211.253.xxx.18)

    타이트하게 입는게 더 이뻐보이더라구요. 제 동생도 가슴이 너무 커서 그게 컴플렉스 였는데 나이가 드니(40대중반) 요즘엔 오히려 맞게 입는데 그게 더 이뻐보여요.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얘가 가슴을 동동 싸매고 다닐정도로 스스로 싫어했는데..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네요

  • 5. 저도저도
    '17.10.12 4:22 PM (59.29.xxx.42)

    컴플렉스였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그래도 가슴있으니까 배나온게 덜 도드라져보인다는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타이트한거 입고 다닙니다. 그게 보기가 나아서요.
    나올데 나온건데 뭐 어때 하면서.

    하지만 요즘 유행은 또 헐렁한 옷들이네요.

  • 6. 허리32 인치
    '17.10.12 7:54 PM (118.37.xxx.163)

    입는데 요즘옷은 헐렁한 스타일은 우리한국사람 체형에 안어울려요
    배가나온 편인데 그래도 딱붙는옷 입어요 헐렁한옷 입으면 오히려 불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231 김장은 이제 안 해도 되지 않나요? 44 갸우뚱 2017/11/21 7,341
750230 Ursula 발음 부탁드려요. 3 궁그미 2017/11/21 2,141
750229 이런 맘이구나 6 루씨퍼 2017/11/21 1,605
750228 페니스 카르텔의 향연, 그 잔치는 끝나야한다. 2 제퍼슨 2017/11/21 1,034
750227 서양인들 몸냄새와 데오도란트요... 27 외국사시는분.. 2017/11/21 17,100
750226 방탄소년단 최고의 업적 8 ㅎㅎㅎ 2017/11/21 3,660
750225 방탄소년단 팬분 계시나요? (질문글) 13 싱글이 2017/11/21 2,290
750224 하루종일 먹는 생각. 고칠 방법 없을까요 4 ㄴㄴ 2017/11/21 1,634
750223 수시 제도 진짜 문제 많네요.. 5 …. 2017/11/21 2,125
750222 오늘자 동아일보 하단광고 9 ... 2017/11/21 1,481
750221 요즘 학교풍경 8 .... 2017/11/21 1,422
750220 이번주 속초 도로들 많이 위험할까요? 1 이번 2017/11/21 667
750219 대통령 입에서 나온 직장 내 성폭력, 변화의 바람 부나 3 고딩맘 2017/11/21 855
750218 신용카드 개설 후 몇개월 유지해야 탈회 가능할까요? 4 궁금 2017/11/21 780
750217 수면 대장내시경검사는 오전.오후 언제가 좋을까요? 7 ㆍ ᆢᆢ 2017/11/21 1,855
750216 자식이 외국 나가서 사는 게 헛거라는 남편 93 Dfg 2017/11/21 19,175
750215 데스크 탑 컴 추천 해주세요 1 컴사망 2017/11/21 437
750214 옷봐달라는 글-백퍼 광고글 12 ㅎㅎ 2017/11/21 1,747
750213 영화 좀 찾아주세요. 3 ... 2017/11/21 493
750212 부산 메이크업 잘하는 미용실추천이요 3 ㅇㅇ 2017/11/21 609
750211 51세 문재인 10 ... 2017/11/21 2,736
750210 스위스 패스와 스위스에서 폰 잘 활용할수 있는법 부탁드려요. 6 스위스 2017/11/21 680
750209 49살아짐 ㅠㅠ위로 좀 해주세요 ㅜㅜ 45 소망 2017/11/21 22,871
750208 홍종학 장관 임명...정부 출범 195일만에 초대 내각 완성 8 고딩맘 2017/11/21 957
750207 인상적인 방탄 AMAs 팬반응 9 ㅇㅇ 2017/11/21 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