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이염" 걸리면 원래 열이 많이나나요?? (조언부탁드려요)

n.n 조회수 : 5,257
작성일 : 2011-09-11 00:09:13

만3세아가인데 열이너무 올라서 응급실갔더니

중이염이래요

중이염은 처음걸렸거든요 감기가 같이걸린것도 아니고..

열이 40도가까이 올라가니 너무걱정돼요ㅜ.ㅜ

해열제만 어제부터 5번 먹었네요...해열제도 태어나서 거의처음으로 먹어요..

열이 잘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옷벗기고 물수건해줘도 그때뿐..

 

 

원래중이염걸리면 열이 많이 오르는건지..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라도 글올려요..

경험담있으신가요...

IP : 115.143.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1 12:14 AM (110.8.xxx.100)

    댁에 혹시 작은 아이스팩 없으신가요? 조각케익같은 거 사면 녹지말라고 끼워주는 손바닥사이즈..
    그거 얼리신 후에 손수건으로 말아서 뒷목에 아이스팩이 오게끔 놓고 손수건을 목에 묶어주세요.
    그럼 열 내리는데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중이염 걸리면 원래 열 올라요. 염증이라는 게 생기면 바이러스 때문에 열이 오를 수 밖에 없어요.
    아마도 아기가 처음 아픈거라서 열이 더 심할꺼에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물 많이 마시게 하시면 차츰 내려요..
    열은 꼭대기까지 한 번 올라가면 그 다음엔 서서히 내립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 수건도 아닌 손수건??
    '11.9.11 7:26 AM (61.47.xxx.89)

    두툼한 수건도 아닌 얇은 손수건으로 감아 뒷목에?? 그러다 애 잡습니다. 아이스팩이 얼마나 차가운데요;;;;
    직접 경험은 해 보셨는 지??? 그 아이스팩 꺼내 말씀하신 방법대로 뒷목에 한 번 묶어둬 보세요.
    얼마나 버티실 수 있는 지? 정말 궁금하네요??? 잘못하다간 동상도 걸릴테고요. -_-;;

    물론, 열을 떨어트리는 데 도움은 되겠지요. 하지만, 열과 함께 애도 잡는 과격한 방법이네요.

    예전엔, 병원에서도 얼음을 쓰거나.. 물 반 알콜 반 섞어 온 몸을 닦아내기도 하곤 했습니다만.
    그거... 당하는 사람은 엄청 괴로워요.
    오래전, 제가 폐렴으로 입원했을 때... 경험해 봐서 알거든요.
    안그래도 열 오르면 오한이 드는데.. 거기다 온 몸을 알콜로 닦아대니.
    저 정말 멀리서 봐도 확연히 알 정도로 온 몸이 달달달달 떨리더군요.

    요즘은 병원에서도 체온 내릴 때 알콜 안 씁니다. 찬물도 안씁니다.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죠. 그걸로도 충분하니까요.

  • 2. Neutronstar
    '11.9.11 12:15 AM (114.206.xxx.37)

    그렇습니다.

    사람의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는데

    중이부부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긴것이 중이염입니다.

    세균이 침투하면 우리의 몸은 이에 대항하기위해 여러가지 작용을 일으키는데 그 중 하나가 발열작용이지요.

    빠른 시일내에 이빈후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 선생님의 치료와 상담을 요구합니다.

    심해지면 청력이상, 크게는 사망에 이를 수 도 있으니 각별한 관심과 빠른 대처를 추천해드립니다.

  • 3. 중이몀
    '11.9.11 1:34 AM (1.177.xxx.202)

    걸렸던 사람입니다. 전 물에 잘못들어가서 걸렸었는데 어린 아기가 참기는 너무 힘들어요 전 10살때쯤이었는데도 죽다 살았습니다. 사람의 3대 고통 귀. 이. 손발톱 인데요.. 종합병원에 어서 가시길 열 내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고통 참을수 없을 정도 입니다. 살다가 그렇게 아팠긴 처음입니다 .

  • 4. ..
    '11.9.11 1:40 AM (115.143.xxx.222)

    댓글들감사합니다..

  • 5. 대한민국당원
    '11.9.11 2:16 AM (114.200.xxx.24)

    중이염 군대에서 습진, 무좀 ... 그나이에 모르고 살다 다 걸려 알았거든요. 아픕니다. 병이라는 건 본인 아니면 모르죠. 곁에 있는 분도 잘모르면 귀에 정말 안 좋아질 수 있는 상황도 올 수있고요. 저도 멋 모르고 가볍게 생각했던 세월이 있었고요. ㅎㅎ;;

  • 6. ..
    '11.9.11 3:05 AM (222.121.xxx.183)

    아이가 중이염이면 잘 관찰하세요..
    열 납니다.. 아이가 막 짜증도 내요..(아파도 잘노는 제 아이도 짜증 좀 냈어요..)
    막 부풀다가 터지면 짜증도 덜 내고 아픈것도 덜하다고 하는데.. 보기엔 많이 안쓰러워요..
    제 아이도 올 봄에 걸려서 귀에서 진물 질질 나고 그랬거든요..
    다 낫은거 같아도 속에는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니 청력 검사도 하시고 다 낫고 1개월 후에 또 3개월 후에 검사하자고 했어요.. 아직 3개월 후 검사는 안했어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기란걸 걸리더니 그렇게 되어서 정말 많이 놀랬었어요..

  • 7. ..
    '11.9.11 3:06 AM (222.121.xxx.183)

    그리고 해열제로 안되고 반드시 항생제 먹어야 하더라구요..
    항생제 먹으면 설사할 수도 있으니 유산균 같은거 있으면 같이 먹이세요.. 처방도 해주지만 따로 또 주심 좋을듯해요.. 저는 없어서 못 먹였어요..

  • 8. ..
    '11.9.11 3:07 AM (222.121.xxx.183)

    아참.. 또 부루펜으로 안들으면 타이레놀 먹이고 타이레놀 안들으면 부루펜으로 먹이고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 9. 응급실
    '11.9.11 7:14 AM (180.182.xxx.160)

    응급실 가세요.
    중이염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 건데, 아이가 표현은 못 하고 속으로 얼마나 괴롭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14 생리양이 엄청 줄었어요 9 부자 2011/10/23 10,776
27013 (궁금 -박워순님 아버지..)203.170.xxx.48 글 지웠.. 27 맨홀 주의 2011/10/23 1,952
27012 이제는 이혼밖에는 다른 방법이... 15 벼랑끝 2011/10/23 6,641
27011 ↓↓(양파청문회-조선일보 방사장..) 원하면 돌아가세요. 3 맨홀 주의 2011/10/23 1,697
27010 오늘 5시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나경원 정봉주 유세하나봐요. 5 ㅇㅇ 2011/10/23 2,097
27009 개인산부인과? 아님대학병원? 1 산부인과추천.. 2011/10/23 1,596
27008 안 넘어 가는 나무없다 3 10번 찍어.. 2011/10/23 2,118
27007 바퀴벌레 도와주세요.. 4 .. 2011/10/23 1,855
27006 에버랜드가 그나마 덜 붐빌때는 언제인가요? 12 에버랜드 2011/10/23 3,001
27005 물가상승이 경제성장 추월’ 韓이 亞서 가장 심해 3 호박덩쿨 2011/10/23 1,601
27004 비지찌개에 돼지고기안넣고하면 5 ㅡㅡ 2011/10/23 3,188
27003 수세미잎이나 꽃이 독이 있나요? 아이가 아파.. 2011/10/23 1,723
27002 나는꼼수다 다운받기 힘드신분들 유튜브로 바로 재생되요~ 3 쉽게듣는법 2011/10/23 2,546
27001 행복하다~ 1 ㅋㅋ 2011/10/23 1,494
27000 소리 왕왕나는 삐삐 주전자? 5 궁금 2011/10/23 2,140
26999 ↓↓(자유-나경원 대학시절..)핑크글.돌아가세요. 7 맨홀 주의 2011/10/23 3,887
26998 나경원 대학시절사진(과거와 미래 2장). 13 자유 2011/10/23 5,939
26997 주기자, 이번 엿은 사상 최대 규모가! 3 참맛 2011/10/23 2,702
26996 흙침대나 돌침대 살려고 합니다.. 정보좀주세요.. 1 침대 2011/10/23 3,025
26995 혹시 김포 장기지구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김포 2011/10/23 1,677
26994 서점에서 책보고 있는 사람들... 18 궁금 2011/10/23 4,989
26993 헉! 김어준 총수 가슴과 제 가슴이 야릇하게 스쳤어요 ^^* 부.. 29 두분이 그리.. 2011/10/23 11,304
26992 병원검진결과 11살 아이가 고혈압이라는데요 3 .. 2011/10/23 3,774
26991 김밥 잘하는 집 몇군데 평가 (강남지역) 3 amos 2011/10/23 4,681
26990 쌀을 택배 붙여야 하는데 40kg이예요.. 택배 어디로 붙여야 .. 15 .. 2011/10/23 6,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