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멍청 한 걸까요? 아님 고집이 센 걸까요? 자식 ㅠㅠ
보기엔 유순하고 말없고 착해 보입니다.
근데
남의 말은 절대절대 안 듣습니다. 게으름
(부모, 학교샘, 학원샘 등등)
공부 뿐만 아니라
나쁜 생활 습관 등등 하나 부터 열까지 다 안 듣습니다.
이를 안 닦고 자서 이가 썪고
자세가 아주 안 좋아 척추가 휘었습니다.
성적은 100부터 50점 이하까지 휘황찬란..
좋아하는 과목은 100
싫어하는 과목은 아예 수업도 안 듣는다 합니다.
야단도 쳐보고
달래도 보고
놔둬도 보고
조언조 해 보고
공부법도 알려주고
다 소용 없습니다.ㅠㅠ
이런 점수를 갖고 대학을 가갰다 하니
한심합니다 ㅠㅠ
기술쪽으로 턴하는게 어따냐 했더니
단호히 No 합니다.
이런 아이는 멍청 한 걸까요?(부모로서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머리가 나쁜 걸까요?
아님 고집이 센걸까요?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주변 사람들이 홧병에 쓰러질 지경입니다. (담임샘도 분노 할 지경임 ㅠㅠ)
1. 내비도
'17.10.12 12:29 PM (121.133.xxx.138)그런 애들이 자율성과 독립성이 높아요.
관심과 사랑은 늘 가져 주시되, 저 하는대로 놔두세요.
관심과 사랑의 선이 어디까지인지가 결정짓기가 모호할 수도 있지만, 알고보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2. 원글이
'17.10.12 12:34 PM (118.219.xxx.45)한동안 놔둬도 봤어요.
그러니 더 엉망이 되어
미친듯이 놀더라구요 ㅠㅠ
담임샘도 부모가 개입을 해서 아이를 좀 바꿔보라 하시고...
가끔은 귀가 안 좋은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어떤 말도 듣지 않으니까..ㅠㅠ3. 버드나무
'17.10.12 12:38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거기 울아들이...
단 중학교때는 남녀공학이라 여자애들에게 잘보이려는 노력을 쫌하다니.
고등되자 마자. 본모습..
고등샘이 부모가 개입해서 바꿔보라고 .. ( 여기 까지도 좋네요 )
고3인 지금도 여전합니다.
저랑 남편의 결론은 그냥 스스로 깨닫게 하는 수밖에 없어. 독립시켜 실패를 경험하게 하려합니다.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못바꿉니다.4. 혹시
'17.10.12 12:39 PM (121.160.xxx.222)죄송하지만, 경계성 지능 아닐까요 ;;;
5. 지들은 똑똑한줄알지만
'17.10.12 12:41 PM (211.245.xxx.178)똥멍청이지요.
그런데 안듣는다는 과목은 아마 어렵거나 몰라서일 확률이 높아요.자존심도 쎄서 모른다하기싫고 싫어하는 과목이라고 재껴놓는걸수도 있어요
공부는 아는 만큼만 재밌는거니까요.
저는 성적도 나쁜 똥멍청이 키웁니다.
내 자식이니 키우지 옆집 아들이면 ㅉㅉ 했을거예요.
청개구리도 우리 아들보다는 말 잘듣는거예요6. 원글이
'17.10.12 12:42 PM (118.219.xxx.45)더 화가 나는건
가타부타 자기 의견도 없다는 겁니다 ㅠㅠ
공부는 하기 삻고
대학은 가겠다 하고
군대는 안 간다 하고
고생은 싫다하고
유유자적한 삶만 꿈꾸는..
한량스타일(?)인지..ㅠㅠ7. 원글이
'17.10.12 12:44 PM (118.219.xxx.45)젤 쉬운 과목이 50점 이하입니다. ㅠㅠ
( 기가, 윤리 등등)8. ..
'17.10.12 12:46 PM (218.148.xxx.195)고집에 쎈거 아닐까요
9. ;;;
'17.10.12 12:54 PM (121.160.xxx.222)여기서도 가끔 이해할수 없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등등
극강 고집세고 이기적이고 앞뒤 안맞고 대책없고 종잡을수 없는 그런 분들
알고보면 지능이 낮았다는 이야기 나올 때 있지요
가볍게 지능이 낮으면 일상생활에는 크게 티나지 않고 심지어 영악해보일 때도 있어요
하지만 학교 공부처럼 고차원적인 두뇌 활동은 따라가지 못하죠
의지나 욕심의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부모님이 한번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을듯...10. .....
'17.10.12 1:17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일단 adhd 성향이 있는건 확실하고요 (전 adhd가 질병이 아니고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머리가 영리한 편인 adhd 아이들을 부모가 제대로 지도를 못하면 저런 식으로 엇나가요.
생활습관.. 무조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이 가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부모가 별거 없는데 군림하려고 하는것처럼 보이면 저렇게 엇나가요.
이치로 확 제압하고 길을 제시할 줄 아는 부모가 되면 다 해결됩니다.11. .......
'17.10.12 1:18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일단 adhd 성향이 있는건 확실하고요 (전 adhd가 질병이 아니고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머리가 영리한 편인 adhd 아이들을 부모가 제대로 지도를 못하면 저런 식으로 엇나가요.
생활습관.. 무조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이 가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우두머리 성향이기에 부모가 별거 없는데 군림하려고 하는것처럼 보이면 저렇게 엇나가요.
아이를 이치로 확 제압하고 길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죠.
본인 역량을 닦으세요. 제인 기본은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 연습 하시구요.12. .......
'17.10.12 1:19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일단 adhd 성향이 있는건 확실하고요 (전 adhd가 질병이 아니고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머리가 영리한 편인 adhd 아이들을 부모가 제대로 지도를 못하면 저런 식으로 엇나가요.
생활습관.. 무조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이 가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우두머리 성향이기에 부모가 별거 없는데 군림하려고 하는것처럼 보이면 저렇게 엇나가요.
아이를 이치로 확 제압하고 길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죠.
본인 역량을 닦으세요. 그 중에 제일 기본은 논리적으로 아이를 납득시킬줄 아셔야 해요.13. ...........
'17.10.12 1:23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일단 adhd 성향이 있는건 확실하고요 (전 adhd가 질병이 아니고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머리가 영리한 편인 adhd 아이들을 부모가 제대로 지도를 못하면 저런 식으로 엇나가요.
생활습관.. 무조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이 가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안보여도 우두머리 성향이고 본인만의 기준이 높기 때문에 윗사람이 실력도 없으면서 군림하려고 하면 저렇게 반항하는 거예요.
아이를 이치로 확 제압하고 길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죠.
본인 역량을 닦으세요. 그 중에 제일 기본은 논리적으로 아이를 납득시킬줄 아셔야 해요.
잘만 이끌어주면 인재도 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를 부모가 망치고 계시네요.14. .......
'17.10.12 1:25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일단 adhd 성향이 있는건 확실하고요 (전 adhd가 질병이 아니고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머리가 영리한 편인 adhd 아이들을 부모가 제대로 지도를 못하면 저런 식으로 엇나가요.
생활습관.. 무조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이 가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안보여도 우두머리 성향이고 본인만의 기준이 높기 때문에 윗사람이 실력도 없으면서 군림하려고 하면 저렇게 반항하는 거예요.
부모 역량이 많이 요구되는 타입인거죠. 그 중에 제일 기본은 논리적으로 아이를 납득시킬줄 아셔야 해요.
잘만 이끌어주면 인재도 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를 부모가 엇길로 내모는것 같아 안타까워요.15. ...............
'17.10.12 1:27 PM (1.241.xxx.76)일단 adhd 성향이 있는건 확실하고요 (전 adhd가 질병이 아니고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머리가 영리한 편인 adhd 아이들을 부모가 제대로 지도를 못하면 저런 식으로 엇나가요.
생활습관.. 무조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이 가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안보여도 우두머리 성향이고 본인만의 기준이 높기 때문에 윗사람이 실력도 없으면서 군림하려고 하면 저렇게 반항하는 거예요.
부모 역량이 많이 요구되는 타입인거죠. 그 중에 제일 기본은 논리적으로 아이를 납득시킬줄 아셔야 해요.
잘만 이끌어주면 인재도 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를 부모가 엇길로 내모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리고 딴건 몰라도 척추교정과 운동은 당장 꼭 시키세요.16. ㅁ
'17.10.12 1:27 P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중고등때 제가 그랬던거같아요 누구말도 안듣고요
공부도 어느순간 정신차려 마구 했더니 대학교는 잘갔네요
지금 생각하면 시험때도 비디오빌려다 보고 성적표도 안드리던 제게 한마디 안하던 부모님께 감사해요
커서 보니까 저는 제가 알아서 해야되더라구요
원글님도 조금 지켜봐주심 어떨까 싶네요17. 원글이
'17.10.12 2:03 PM (118.219.xxx.45)생활습관까지 일일이 설명해야 하나요?
유치원생도 아니고...ㅠㅠ
아프다 하니 이 닦아라 해도 귀뜸으로도 안 듣고
운동도 얼마전까지 다니게 했는데
것두 갖은 핑계로 안 가고..
어른들 말하는건 죄다 안 들으니
이젠 지칩니다.
듣고 보고 지혜를 얻는 이가 있는 반면
이 아이는 깨져봐야 정신 차리는
이런 어리섞은 스타일 아닌가 싶다가도
어떤 날은 제 머리 꼭대기에서 절 조종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ㅠㅠ18. ........
'17.10.12 2:20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운동을 왜 다녀야 하는지 아이를 이해시키지도 못하셨잖아요.
유치원생도 아닌데 설명해야 하냐구요?
설명이 뭔지 모르세요? 원리를 알게끔 하는게 설명입니다.
어린이에게 맞는 설명, 중학생에게 맞는 설명, 박사에게 맞는 설명 다 달라요.
수준높은 설명을 들을 사람을 교육 잘 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거구요.
유치원 수준의 설명밖에 모르는 엄마아래에서 자라는 아드님이 불쌍하네요 ㅜㅜ19. ...........
'17.10.12 2:23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운동을 왜 다녀야 하는지 아이를 이해시키지도 못하셨잖아요.
유치원생도 아닌데 생활습관을 가르쳐야 하냐니..
유치원생 수준의 설명도 제대로 못들었으니까
지금 생활습관이 저런거잖아요. 진짜 답답하군요..20. ...........
'17.10.12 2:23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운동을 왜 다녀야 하는지 아이를 이해시키지도 못하셨잖아요.
유치원생도 아닌데 생활습관을 가르쳐야 하냐니..
유치원생 수준의 설명도 제대로 못들었으니까
지금 생활습관이 저런거잖아요.21. ..........
'17.10.12 2:27 PM (1.241.xxx.76)운동을 왜 다녀야 하는지 아이를 이해시키지도 못하셨잖아요.
생활습관이 세수하고 양치하고 이런게 다라고 생각하시면 답 없어요.
초등학교 6년에 걸쳐 차곡차곡 완성되는게 생활습관입니다. 인사법, 주변정리, 몸가짐, 생활패턴 등등
유치원 수준의 생활습관도 제대로 형성안된 아이에게 설명을 왜 해야 하냐니.. 무책임하세요.22. 원글이
'17.10.12 2:34 PM (118.219.xxx.45)제 글이 설명이 부족했군요.
중학생 되기전에 충치 하나 없었던 아이구요
기본생활 규범은 선생님이 칭찬응 할 정도로 모범적이었고
그런교육은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하고 있습니다.
밑에 초등 둘째도 그런거 철저히 지키구요 이 아이도 층치 하나 없습니다.
예의도 마찬가지구요.
그랬던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서는 다 엉망이 되더라구요 ㅠㅠ
운동은 운동해야하는 이유를 저와 아빠가 논리적으로(?) 설명 다 했기에 처음에는 가기 싫다했어도 본인이 동의 해서 가게 된겁니다.23. ..
'17.10.12 6:44 PM (183.105.xxx.60)오매~ 저기 우리아들이 똭~ 있네요~
고집세고~ 이안닦고~ 100점에서 30점까지도 같습니다
매사 뒷목잡고요~ 밥도 안먹어요 말랐어요
중1 남아입니다
저도 그냥둡니다.. 워찌 해야 할까요~??24. 헐
'17.10.12 10:50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방금 소름 돋았어요.
울아들이 거기에~~~??
시험기간에 소설책읽기
시험끝나면 인터넷중독 숙제안하고 밤새 영화감상
포기해야죠
안하면 죽어요 내가.25. 원글이
'17.10.13 4:16 PM (61.253.xxx.181)저도 포기..
아님 제가 단명 할 것 같아서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3468 | 직접 써본 최고 비싼 화장품 뭐셨어요? 23 | 명경지수 | 2018/01/28 | 7,135 |
773467 | 간단 식사메뉴 조언구해요.. 2 | 조언구해요 | 2018/01/28 | 1,213 |
773466 | 공허하고 마음이 충만하지가 않아요 2 | 고민맘 | 2018/01/28 | 1,884 |
773465 | 이명박 형 이상은 문패가 일본어인 이유래요 58 | 순수일본인 | 2018/01/28 | 17,792 |
773464 | 오늘도 수도꼭지 틀고 자야 할까요? 2 | ㅇ | 2018/01/28 | 1,153 |
773463 | 오늘 나온 대표적 쓰레기(펌) | richwo.. | 2018/01/28 | 744 |
773462 | 안과선생님계실까요? | 미미켈 | 2018/01/28 | 485 |
773461 | 조선일보 김윤덕 9 | 고딩맘 | 2018/01/28 | 2,028 |
773460 | 월세 다른가족으로 계약 다시하면 복비 내야하나요? 6 | ㅇㅇ | 2018/01/28 | 843 |
773459 | 아이 영어 공부 방법 어찌 하셨는지요 8 | d | 2018/01/28 | 2,595 |
773458 | YH 김경숙에서 강남역 포스트잇까지... 여성은 늘 싸웠다 1 | oo | 2018/01/28 | 557 |
773457 | 중학생 전집 추천이요... 2 | ... | 2018/01/28 | 1,017 |
773456 | 화성 2 | 세모 | 2018/01/28 | 523 |
773455 | 콘치즈 만들때 2 | 재료 | 2018/01/28 | 1,258 |
773454 | 여성이 장애인택시 운전기사 하는거 안전할까요?? 4 | 퀘스쳔 | 2018/01/28 | 999 |
773453 | 엘리베이터에서 통화하는 사람들요~ 2 | 일침 | 2018/01/28 | 1,117 |
773452 | 뭔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2 | 우울해요 | 2018/01/28 | 1,101 |
773451 | 행복해 지고 싶어요 7 | ... | 2018/01/28 | 2,164 |
773450 | 런닝머신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 모모 | 2018/01/28 | 315 |
773449 | 靑 다주택자 참모진 잇따른 주택매도..'눈치보는' 내각 12 | 샬랄라 | 2018/01/28 | 2,581 |
773448 | 마트 간 주부들 울상 "채소·과일·수산물, 안 오른 게.. 16 | ........ | 2018/01/28 | 4,683 |
773447 | 스와로브스키 벨라 넘 크지않나요? 2 | 궁금 | 2018/01/28 | 1,532 |
773446 | 안첤수,안혜리 바보들의 행진에 정현st 브레이크 5 | 좋다 | 2018/01/28 | 1,068 |
773445 | 더불어 민주당 뭐하나요? 8 | ..... | 2018/01/28 | 1,427 |
773444 | 콘도 이불커버 파는곳 있을까요? 2 | 오오 | 2018/01/28 | 1,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