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아들 고대영재원 접수했어요~~
그런데 정말 준비 아무것도 안했기때문에 99.999%떨어지리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영재성을 보인것도 아니고요~~~
왜 접수했나 스스로도...거부하지않는 아이도 의아스럽네요...
그냥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한다는거 보여주고 싶어요~
고려대 경치는 좋겠지요???^^;;;
1. 궁금
'17.10.12 12:48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학교에 1차로 신청해야되지 않나요??
원래 학교에 영재반이 있고 또 교육청, 대학교 이런데 영재원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작년부터 일단 1차로 학교에 영재관찰신청서 쓰고 담임이 한달간 관찰해서 기록지 써주시고
학교 영재학급 시험봐서 아이선발하고 또 그 사이 영재원 모집할때는 학교에 얘기해서 거쳐서 하는걸로
바뀐거 아닌가요? ( 학교 영재반 아이반 되는지 아님 그거 떨어져도 영재관찰신청서 낸 애들만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경기도만 그런가요? 저희애도 4학년이라.. 저도 안되면 말고 심정으로 한번 해볼까 싶었거든요.
무관심한 엄마는 아닌데 학교생활이랑 책읽히는거 이런거 정도 하지... 그런 영재원 접수는 어떻게 한다
대회는 어떻게 나간다 그런 정보가 없는 스타일이거든요.
애가 엄청난 영재는 아니어도 과학 좋아하고 책도 많이 읽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고 또 여러방면으로
엄마가 보기에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 그렇지만 위에 쓴대로 초등이라 ;; 스펙 나부랭이가 없어요 ㅠ.ㅠ)
담임선생님이 넘 무섭고 깐깐한 분이라....
그 선생님한테 신청서 내고 자기소개서도 꽤 신경써서 내야하는데 그걸 같이 하기가 넘 부담스러워서
접었거든요2. ...
'17.10.12 12:55 PM (219.248.xxx.122) - 삭제된댓글고대 영재원은 경기도 학군 안뽑아요...
3. ...
'17.10.12 12:56 PM (219.248.xxx.122)윗님 고대 영재원은 경기도권 아이들 안뽑아요
4. 음
'17.10.12 12:59 PM (175.223.xxx.17)교육청 영재는 담임선생의 추천서 있어야하는데요
근데 영재성 전혀 없는 아이 엄마들이 자신의 아들이 영재성 있다고 생각해서..
혹은 남한테 영재원 지원했다 과시하기위해서...
선생님들한테 추천서 써달라고 조른답니다..ㅎㅎ
진짜 영재성 있는 아이는 담임이 넣어보라고 먼저 말해요.ㅋㅋ5. ㅇㅇㅇ
'17.10.12 1:05 PM (1.228.xxx.184)원글인데요~^^고대 영재원조건은 추천서없어요^^;;
6. 아
'17.10.12 1:15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첫댓글인데요.. 경기도권 안뽑는줄도 몰랐네요.
그런데 음님... 아이를 보고 서로 말해볼 수 없는거라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저도 영재성 전혀 없는 아이를 착각하고 뽐내고 다닐 정도의 엄마는 아니에요.
저희애가 진짜 야 쟤는 진짜 천재같다~~ 이 정도였으면 저도 고민을 안했겠죠.
어중간한 이공계성향의 아이일수도 있어요.
저도 평소에 저희애들을 다 두루 낮게 보고 자신감부족인 스타일이라 아예 머리쓰고 뭐하기 싫어서
( 진짜 엄청 튀는 애 아니라는건 알아요 ) 그냥 학교만 열심히 보내요.
그런데 진짜 생전 수학 안시켜도 막 경시대회 나가서 막 상받아오고 집에서 함수 막 하고 영재발굴단 나오는 이런아이 아니어도 기왕이면 제도권 교육보다 영재원에서 하는 교육을 받아보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애란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주위에 보면 천재성 있는 애는 드물고, 보통은 영특한데 만들어진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그게 의미없어보이면서도 혹시 내가 너무 정보가 없어서 아예 그런 경험조차 못하게되는건 아닌가 싶고
그럴때가 있어요..
저희 애 담임선생님은 그런 스타일은 아닌듯하고.. 암튼 그렇네요.7. ㅅㅇ
'17.10.12 1:19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아니 영재성을 보이지도 않고 누가 추천도 않는데
도대체 영재원에 왜 접수를 해요?8. 첫댓글
'17.10.12 1:24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첫댓글인데요.. 경기도권 안뽑는줄도 몰랐네요.
그런데 음님... 아이를 보고 서로 말해볼 수 없는거라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저도 영재성 전혀 없는 아이를 착각하고 뽐내고 다닐 정도의 엄마는 아니에요.
평소에 그렇게 지자식 최곤줄 아는 엄마들 진짜 황당하고 그런패턴과 전혀 다르게 사는데
진짜 여기가 온라인이고 익명이라 묻는거에요.
저희애가 진짜 야 쟤는 진짜 백프로 천재야~~ 이 정도였으면 저도 고민을 안했겠죠.
어중간한 이공계 성향의 아이일수도 있어요.
저도 평소에 저희애들을 다 두루 낮게 보고 자신감부족인 스타일이라 아예 머리쓰고 뭐하기 싫어서
( 진짜 엄청 튀는 애 아니라는건 알아요 ) 그냥 학교만 열심히 보내요.
그런데 진짜 생전 수학 안시켜도 막 경시대회 나가서 막 상받아오고 집에서 함수 미적분 어쩌고 막 하고 영재발굴단 나오는 이런아이 아니어도 기왕이면 제도권 교육보다 영재원에서 하는 교육을 받아보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애란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주위에 보면 완전 천재성 있는 애는 드물고, 보통은 영특한데 만들어진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그게 의미없어보이면서도 혹시 내가 너무 정보가 없어서 아예 그런 경험조차 못하게되는건 아닌가 싶고
그럴때가 있어요.. 요즘의 한국에서 영재교육은 그런면도 있지않나요?
진짜 애 문제는 제가 주관이 없고 욕심이 없어서 ㅠ.ㅠ 모르는곳에 글 써봤자.. 너같은애들 백명이다
그러고 ;;; 주위에 속털어놓고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이번에 00이 영재신청서 왜 안냈어요 주위에서는 물어보는데 제가 겁이나서 못하겠더라구요.
작년에 친한엄마가 수선스럽게 영재 신청서 낼때 보니 진짜 자기자랑 칠갑을 한 자기소개서 내라고 하더만요.
저희 애 담임선생님은 그런 스타일은 아닌듯하고..나이드신 분이라 암튼 그렇네요.
진짜 자랑 개뿔이고 -- ;;; 신청서 낸걸로 뽐낼생각 없고 ;;; 순수하게 물어볼곳이 넘 없어요 ㅠ.ㅠ
네이버 공부까페에는 이게 인간인가 싶은 애들이 넘 많고 - -9. 흠
'17.10.12 1:41 PM (112.154.xxx.224)돈내고 경험시켜 본다는데 무슨 상관인가요
그러나 이런 분들 너무 많아 대학들 배가 부르겠지요
전형비가 5-10만원 ㅜㅡ10. ᆢ
'17.10.12 1:4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에효 제 댓글은 지웠어요~
영재원 신청해봤다고 자랑은 개뿔이구요 그렇게 과시차원 목적이라 물어본게 아니에요ㅡㅡ;;;
추천은 가만히 있어도 해주진 않고 학교에 일괄적으로 관찰신청서 내면서 자기소개서랑 써야하는데 고대 영재원은 그렇지않나해서 물어봤어요
제가 본 저희학교 영재학급은 냉정히 말해 영재성이 흘러넘쳐 선생님들이나 교장샘이 추천서를 내가 써주마하는 천재같은 아이들이 가진않고 선행이 좀 되어있고 욕심이 있는 애들이 테스트봐서 가더라구요
가서 듣는 수업이 실험관찰사고력 이쪽이라 저희가 너무나 좋아하는 쪽이라 단계가 궁금했어요
그냥 시험을 보고 면접을 본다하면 해봤을텐데 시작부터 자기소개서랑 체크할것 많은 신청서를 내야되서 제 할일같아 생각 접은거거든요11. 가을이오면
'17.10.12 1:44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교육청영재원부터 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교육청은 전형비 없고 프로그램도 좋구요.
만약 떨어지더라도 시험 경험도 쌓을수 있구요. 매년 전형이 달라지긴 하지만 일반적인 시험이 아니라서 경험하면 좋을것 같아오12. ..
'17.10.12 1:52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헐 --
영재원 가는 방법 물어봤다고 -- 제가 돈많아 대학까지 배불리는 엄마 된건가요?
허걱이네요..
짧은 댓글에 본인이 알고있는 이상한 엄마들과 엮어서 하는 오해들은 금물이지 않나 싶네요 --
그 이상한 엄마는 그 이상한 엄마인거고 저는 다른 사람이에요.
수학선행하고 경시대회 상 막 받아오거나는 하는 애는 아닌데,
과학 그리기 대회랑 전국규모 디자인 대회랑 그리기 대회.. 미술하는 애가 아닌데 과학쪽이랑 그런 설계
그리는걸 좋아해서 상 받아오고 계속 그리고 만들고 그래요. 책도 유난히 많이 읽고 그런데 여문 느낌은
아니라 사고력학원 학원비는 더 비싸니까 관심을 가졌던 거구요.
계속 받았어요.13. 흠
'17.10.12 2:10 PM (49.167.xxx.131)경기권 교육청 다니고 지금 대학부설 다니는 아이엄마인데요. 가보면 애들을 어찌 저리 잘 골랐을까 싶게 애들이 똘똘하더군요. 저희아인 학교서 테슷봐 두명 선발 추천가지고가서 8대1정도의 경쟁 율로 나름 아이큐 140대라 자신있게 합격해 들어갔는데 제일 바보처럼 느껴졌다는ㅠㅠ
14. ...
'17.10.12 2:10 P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지난달 다른 대학 영재원 지원 했어요 저흰 자격은 있긴 하지만(영재학급 수료 예정자만 응시가능) 저희 아이도 준비 하나 없이 응시 했어요 영재도 아니고 특출나게 좋은 머리는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은 아이인데.. 학교공부 어렵지 않다고 슬슬하는거 같아 다른 세계가 잇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경쟁률이 근 10:1 이고 안될가능성이 99%이지만 다음주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원글님 아이도 화이팅!! 입니다 일요일이었는데도 시험보러온 학부모들 때문에 학교 주변부터 주차장까지 미어 터졌어요 ㅎㅎ15. ㅇㅇㅇ
'17.10.12 2:57 PM (223.33.xxx.190)여러 조언들!!!댓글들 감사합니다~!!!아들이 뭔가 자극받기를 기원하며 해보는거에요^^윗님도 좋은결과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