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2아들이 그림에 소질이 있어요

아들..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1-09-10 23:03:05

요즘 미대 가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요.

아들이 소질이 있다고 가끔다닌 미술학원 전문 강사샘이 전화가 왔어요.

목숨걸고 그려도 시원찮을것 같은데

우선은 주말반만 다녀볼까 하는데

공부가 뭐..시원찮은거 같아

그래도 고등학교때 적어도 3등급이상은 받아놔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공부에 올인해야 하는지 아님 그림도 열심히 지금부터라도 해야하나

갈팡질팡합니다.

뭐든지 성적이 좋으면 걱정이 없겠지만요.

미대 입시가 많이 바뀐거 같아 잘몰라 여쭙니다.

IP : 180.67.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9.10 11:05 PM (180.67.xxx.23)

    음..그렇군요. 그럼 공부도 잘..하지만 그림실력도 좋아야 한다면..
    와..너무 어렵게 되었군요. 벌써부터 그림그리느라 시간많이 소비할필요가 없을까봐요..;;;;

  • 2. ///
    '11.9.10 11:07 PM (183.104.xxx.46)

    울조카도 미술은 좀 되는데 공부가 모자라
    좋은 학교 못갔어요

  • 3. Neutronstar
    '11.9.10 11:23 PM (114.206.xxx.37)

    미대입시는 걍 학원 몇 달 보내시면 끗이에요..

    공부도 잘 하면 서울대 미대 추천드려요~~ㅋㅋ

  • 4. 혹시...
    '11.9.10 11:50 PM (121.140.xxx.185)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0120&page=1

  • 5. 미대는
    '11.9.11 12:36 AM (112.154.xxx.155)

    운도 중요하더군요.. 서양화나 동양화 같은 순수 미술 보다 다른쪽이 전망있고 좋더라고요
    서양화나 동양화는 계속 작품 활동 할 집안이 좀 되는 사람들에게 추천
    저도 손재주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어요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 넘 부러워요
    잘 가르쳐 주세요 님 자제분

  • 6. 문제는
    '11.9.11 1:39 AM (1.177.xxx.202)

    미술 전공도 좋은데 먹고 살기가 만만치 않다는 거죠.. 집이 부유해서 계속 밀어줄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한 학교 미술선생님 자린 하늘의 별따기고 .. 집에 돈이 있으면 미술학원이고 이도저도 아니면 학원강사..
    미술계는 실력보다는 로비가 우선이라... 참 슬프네요..

  • 7. 중3부터 시작
    '11.9.11 7:46 AM (58.123.xxx.90)

    그 전까지는 공부해야 돼요. 실기가 비슷비슷하기때문에 공부가 변별력이고...
    실기는 중3때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가는것 같아요.
    그런데 예고 들어가려니, 일년동안이라도 학원비가 만만치않게 들어갑니다.
    일반고고 진학해서 미대 가려면 더 힘드실것 같고...
    학원선생님들 말을 다 믿을수는 없어요.
    전공 살려서 취직도 사실 힘들어요. 그래도 아드님이 미술 하고 싶다하면,
    우선 공부부터 해야된다 말씀하세요.

  • 8. 공부가 좌우
    '11.9.11 7:57 PM (175.114.xxx.35)

    친구 딸 미술학원 원장이 실기 그렇게 강조하면서 학원에 될 수 있으면 오래 있게 볶아대더니
    막상 대학지원할 때 보니까 실기가 아닌 성적이 당락을 좌우해요.
    학원샘들 그때 되니 오리발 내밀어서 배신감 느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학원샘 말 다 믿지 마시구요.

    졸업후 진로도 문제예요. 디자인 쪽, 공업디자인이 그나마 자리가 있다고 해요.
    순수미술하면 가장 잘 되는게 교사인데 요즘엔 미술교사 하기는 하늘에 별따기구요.
    친구 딸은 졸업 후 1년 놀다가 출판사 홍보팀 갔는데 초봉이 120 이었어요.

  • 9. 허걱.. 원글입니다.
    '11.9.12 1:58 PM (180.67.xxx.23)

    하긴 울 사촌도 1년재수해서 홍대 디자인과졸 미국에 대학원가서 졸업후 미국회사 계약직으로 .. 여기까진 작은아버지의 끊임없는 도움...;;; 어째저쨰 sky 중 하나 교수자리로 왔는데 ..그게 다 부모운...
    듣기로는 디자인도 생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데.... 어휴..먹고살기도 힘들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기도 어려운 이 세상... 머리굴려도 신통치 않고..아이들에게 어떤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할지..참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4 이상득 장남 이지형, 8월하순 사업모두 정리하고 싱가포르行 2 밝은태양 2011/09/14 3,375
12513 성장판 닫히지 않게 하는 주사, 성조숙 억제 주사, 혹시 아시나.. 1 ........ 2011/09/14 3,494
12512 베스킨라빈스 핀 번호 분실시에 방법이 없나봐요 3 .. 2011/09/14 1,348
12511 친정엄마가 맛있게 해준 총각김치가 시었는데 어떡할까요? 6 혜혜맘 2011/09/14 1,558
12510 영어로된 수학문제집 추천부탁드려요~ 1 끙끙^^ 2011/09/14 1,830
12509 키 130에 젖몽울, 지금 140인데 으악!! 이예요 ㅠㅠ 18 ........ 2011/09/14 6,119
12508 60만원정도의 쇼퍼백이나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5 쇼퍼백이나 .. 2011/09/14 2,581
12507 시집에 전화 얼마나 자주 해야하나요? 5 전화 2011/09/14 1,908
12506 이민정은 도대체 어디어디 고친거에요? 54 -_- 2011/09/14 22,132
12505 김금래 이아주머니 정체가 뭘까요? 11 .. 2011/09/14 2,781
12504 명절 때 상에 올라갔던 반찬 어떻게 처리하세요? 다 버리세요? 6 잔반 2011/09/14 2,203
12503 추석연휴 KBS 보도, 완전 짜증!! 호빗 2011/09/14 1,338
12502 자격증 시험 준비로 스터디 모임 해 보신분 계세요? 3 모여 2011/09/14 1,194
12501 청소 못하고, 버리지 못하는 것도 병일까요? 7 에휴 2011/09/14 3,672
12500 초4 아들 수학학원 너무 늦은걸까요? 아들은 공부시키기 힘든가요.. 5 ........ 2011/09/14 2,745
12499 모유수유중 배가 너무 자주 고파요..ㅠㅠ 6 초보맘 2011/09/14 3,103
12498 김밥에 어떤 햄 넣으세요~? 14 77 2011/09/14 2,648
12497 확인좀 해주세용 2 된다!! 2011/09/14 1,094
12496 올캐가 우리 방에서 잤다는데 어찌 생각해야할지....조언좀 부탁.. 124 고민녀 2011/09/14 23,776
12495 전 부인 살해한 유명블로거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6 세상에나 2011/09/14 4,258
12494 점 빼고 싶어요^^ 부산 6 2011/09/14 1,650
12493 저축은행 어디가 안전한가요?? 2 괜찮을까요?.. 2011/09/14 1,990
12492 지구 마지막날은 2012년이 아니고 2011년 10월 28일이다.. 3 어둠의 기사.. 2011/09/14 2,742
12491 제상태를 보시고 어떻게 하면 예뻐질수있는지 조언바랍니다. 14 아름다움 2011/09/14 2,996
12490 안철수의 험난한 미래 2 티아라 2011/09/14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