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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맹공격한 한강 작가의 뉴욕타임스 기고글 번역

...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7-10-12 08:11:36
맨부커 수상 한강 NYT 기고, 미국사회에 잔잔한 울림

-평화 아닌 어떤 해법도 의미 없어, 승리는 단지 공허한 구호

-한국 전쟁은 강대국들이 일으킨 대리전쟁, 또 하나의 대리전쟁 원치 않아

https://thenewspro.org/2017/10/12/while-the-u-s-talks-of-war-south-korea-shudd...

한편 한강의 기고문을 청와대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하자 조선일보 등 한국 보수언론들이 맹폭을 퍼붓고 있다.

조선일보는 ‘한씨 기고문은 한국전쟁을 강대국 간 ‘대리전(proxy war)’으로 규정하고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책임을 미국에 묻는 듯한 논지를 담고 있다’며 “北도발 침묵하는 글에 청와대가 동조하는 것이냐”고 해묵은 색깔논쟁을 끄집어 내어 청와대와 한강작가를 공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기고글 번역 전문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IP : 58.72.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10.12 8:16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일본똥꼬 빨고 미국똥꼬 빨고 닭년 쉴드치고 모기업 쉴드치고 아주 주둥이가 남아날일 없겠네
    적폐청산 1호 기업이 기를 쓰는군요

  • 2. 조선
    '17.10.12 8:24 AM (58.120.xxx.6)

    개기레기 신문 저것도 적폔데 청산 해야죠.

  • 3. ..
    '17.10.12 8:30 AM (124.111.xxx.125)

    조선일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없어져야할 신문

  • 4. 기레기청산이
    '17.10.12 8:33 AM (222.233.xxx.7)

    적폐청산의 지름길...
    이것들은 뇌가 있기나한지...

  • 5. 미친것들
    '17.10.12 8:33 AM (175.213.xxx.5)

    나라가 왜 분단되었나 역사공부도 못했나
    친일부역 신문 클라스는 역시 다르군

  • 6. 사익을위해
    '17.10.12 8:41 AM (223.52.xxx.191) - 삭제된댓글

    국민의 목숨도 기꺼이 담보할
    무서운 전쟁광 신문.

  • 7. ㅇㅇ
    '17.10.12 8:45 AM (211.246.xxx.253)

    좃선일보가 망해야 한국이 살아요.

  • 8. 우와 한강 작가
    '17.10.12 8:46 AM (203.247.xxx.210)

    무슨 상 받으 신 줄은 알았지만
    성찰과 전달
    사람이 훌륭하시네요

  • 9. 맞습니다.
    '17.10.12 8:52 AM (118.218.xxx.190)

    좃선이 망해야 나라가 살고 언론이 삽니다..
    좃선 망해라!!

  • 10. 앞으로 저런 기사 쓰는 기자들
    '17.10.12 8:58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명단작성 좀 해봐요.
    저들이 블랙리스트 작성한 것처럼 언론도 시민이 지켜야 할 판이네요.

  • 11. 조선은 거르자
    '17.10.12 9:06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한강이 박정권때 블랙리스트명단에 있었죠...조선일보가 지랄발광하는꼴보니 적폐맞군요

  • 12. ㅇㅇ
    '17.10.12 9:57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쥐랄을 하네.

    정작 미국에서는 한강 작가 글 보고 난리가 났는데
    매국신문 티 내나?
    뭔 지롤?

  • 13. ㅇㅇ
    '17.10.12 10:0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미국 언론, 네티즌들은 한강 작가가 남한의 분위기를 제대로 잘 설명해줬다고 거의 열광하는 분위기인데
    저 매국신문은 왜 저럽니까?

    멍청한 노인네들만 보는 신문이라 그런지 기사 내용 진짜 수준 떨어진다.

    종이신문 위기라는 소리 많은데,
    제발! 제발!
    문재인 정부는 저 사대주의 사상에 쩔은 매국신문 지원해주는 바보같은 짓 하지 말기를.

  • 14. 참나
    '17.10.12 10:26 AM (112.151.xxx.203)

    그럼 한국전쟁이 대리전 아니고 뭔데? 맨날 미국 떵꼬나 빨면서 연명하자고 온몸으로 외치면서 또 코리아패싱 당한다고 질알하고. 어느 장단에 놀아줄까?

  • 15. 조선 아웃
    '17.10.12 11:28 A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민언련 오늘의 보도"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한강작가의 글을 공격한 김태익 이란
    조선의 소위 논설위원이란 자가 쓴 글입니다

    조선이 해온 일들을 보면
    정말 성찰없는 자에게 주어진 알량한 지식이나 재능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번역을 지난번 맨부커상 때 번역하신분이 하셔서 그런지
    영어문장도 정말 마음을 울리는 명문입니다.
    자녀분들 영어공부겸 읽어보라하셔도 좋을듯요



    3. 오늘의 유감 보도 ③ 문재인도 블랙리스트 만들 가능성 열려있다? 의 비겁한 지적
    김태익 논설위원은 (1/19 https://goo.gl/1OIdHQ)를 통해 각국 권력이 '블랙리스트'를 운용한 사례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예시로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프랑스에서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앙드레 말로 등이 제시됐습니다. 한국의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김 위원은 "원시적이고 폭력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어떤 권력도 리스트의 유혹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한 모양" "이념과 정략·지연·학연에 따른 리스트 출현의 위험성은 사회 도처에 널려 있다"는 우려 역시 상식선에서 크게 문제될 것 없는 통찰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해당 칼럼의 '악의성'은 가장 마지막 구절에서 등장합니다. 김 위원은 "어제 여론 조사 1위를 달리는 대선 주자 캠프 소식을 전하는 어느 신문 기사엔 이런 구절이 있었다. '○○○는 최근 문화·예술·체육계 명망가들로 더불어포럼이란 지지그룹을 꾸리는 등 외곽조직 구축에 발군의 능력을 발휘해 대선주자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는 문장으로 칼럼을 마무리했는데요. 이름은 등장하지 않지만, 여기서 '여론 조사 1위를 달리는 대선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고, '더불어포럼'을 꾸린 인물은 노영민 전 의원입니다. 관련기사 : 한겨레 (1/18 https://goo.gl/Cw1OfR)

    칼럼 서두에는 권력의 블랙리스트에 대한 집착 사례를 내내 열거하다가, 문 전 대표와 문 전 대표를 돕는 의원이 꾸린 '문화·예술·체육계 명망가들로 구성된 모임'을 슬쩍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문 전 대표 측도 권력을 잡으면 문화계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겁니다. 증거도 증언도 없이 그저 망상으로 '특정 대선주자'를 흠집 내려 한 셈입니다. 무엇보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로 꾸려진 특정 후보의 대선 준비 모임을 보고 박근혜 정부의 그 '야만적'인 블랙리스트 작성 사례를 떠올리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 16. 조선 아웃
    '17.10.12 11:30 A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민언련 오늘의 보도"에 나왔던 내용을 하나 아래 붙입니다
    한강작가의 글을 공격한 김태익 이란
    조선의 소위 논설위원이란 자가 지난 대선때 쓴 글입니다

    조선이 해온 일들을 보면
    정말 성찰없는 자에게 주어진 알량한 지식이나 재능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번역을 지난번 맨부커상 때 번역하신분이 하셔서 그런지
    영어문장도 정말 마음을 울리는 명문입니다.
    자녀분들 영어공부겸 읽어보라하셔도 좋을듯요

    ----------------------------



    3. 오늘의 유감 보도 ③ 문재인도 블랙리스트 만들 가능성 열려있다? 의 비겁한 지적
    김태익 논설위원은 (1/19 http://goo.gl/1OIdHQ)를 통해 각국 권력이 '블랙리스트'를 운용한 사례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예시로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프랑스에서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앙드레 말로 등이 제시됐습니다. 한국의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김 위원은 "원시적이고 폭력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어떤 권력도 리스트의 유혹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한 모양" "이념과 정략·지연·학연에 따른 리스트 출현의 위험성은 사회 도처에 널려 있다"는 우려 역시 상식선에서 크게 문제될 것 없는 통찰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해당 칼럼의 '악의성'은 가장 마지막 구절에서 등장합니다. 김 위원은 "어제 여론 조사 1위를 달리는 대선 주자 캠프 소식을 전하는 어느 신문 기사엔 이런 구절이 있었다. '○○○는 최근 문화·예술·체육계 명망가들로 더불어포럼이란 지지그룹을 꾸리는 등 외곽조직 구축에 발군의 능력을 발휘해 대선주자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는 문장으로 칼럼을 마무리했는데요. 이름은 등장하지 않지만, 여기서 '여론 조사 1위를 달리는 대선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고, '더불어포럼'을 꾸린 인물은 노영민 전 의원입니다. 관련기사 : 한겨레 (1/18
    http://goo.gl/Cw1OfR)

    칼럼 서두에는 권력의 블랙리스트에 대한 집착 사례를 내내 열거하다가, 문 전 대표와 문 전 대표를 돕는 의원이 꾸린 '문화·예술·체육계 명망가들로 구성된 모임'을 슬쩍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문 전 대표 측도 권력을 잡으면 문화계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겁니다. 증거도 증언도 없이 그저 망상으로 '특정 대선주자'를 흠집 내려 한 셈입니다. 무엇보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로 꾸려진 특정 후보의 대선 준비 모임을 보고 박근혜 정부의 그 '야만적'인 블랙리스트 작성 사례를 떠올리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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