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무단횡단 하는 사람을 치었데요.

닉네임안됨 조회수 : 24,542
작성일 : 2017-10-12 04:22:53
퇴근하고 문상 가던길에 무단횡단 하던 아줌마를 치었다고 떨면서 전화가 왔네요.
너무 놀라 아무생각도 안나 나에게 먼저 전화를 했더라구요.
119 먼저 신고해 놓고 경찰서 연락하고 보험회사 접수 해서 담당자 분 을 남편에게 가게 했어요.
한시쯤 전화 왔는데 다른 지역이라 가 보지도 못하고 떨며 남편 기다리고 있어요.
저보다 더 떨고 있을 남편도 걱정되고 한시간 넘게 잡기 싫은 운전대 잡고 운전해 올 남편이 너무 안쓰러워서 죽겠어요.
다치신 분도 걱정되고 한 밤중에 어쩌자고 무단횡단을 한건지 야속하고 너무 속상합니다.
운전경력 30년 다되는 남편은 이번이 처음 사고에요.
복잡한 시내에서 몇번 가벼운 뒷꽁무니 받친적은 있지만 한번도 보상처리 한적없었어요.
아참 몇년전에 차 뺀지 한달만에 퇴근길에 신호받고 정차중인 남편차를 협력업체 분이 100%과실로 사고 냈을때 차 수리는 받았네요.
범퍼가 깨져 전부 교체해야 할정도로 뒤에서 세게 박은 사고였거든요.
일주일 후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 자비로 mri 찍고 난리 났지만
협력업체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어떻게 보상해 달라 하냐며
엄청쎈 두통약만 한달 먹었어요.
신경과 에서도 교통사고 후유증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는데도요.
전 입원해서 경과 보자고 했는데 말을 안듣데요.
이번 피해자분은 쇄골 골절이라는데 빨리 나을수 있을지도 매우 걱정이되네요.
내일 교통사고 현장에 가야 한다는데 몇 시간이라도 자고 가야 할텐데 아직 안오네요.
IP : 119.69.xxx.6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2 4:28 AM (223.33.xxx.226) - 삭제된댓글

    속상하겠어요.
    밤엔 정말 감으로 운전하는건데 위험하죠
    그정도 다친걸 천운으로 생각하시고 보험회사에 다 맡기세요.

  • 2. 베어탱
    '17.10.12 4:42 AM (115.140.xxx.40)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법적으로 구속시켜야해요.

  • 3. 닉네임안됨
    '17.10.12 4:49 AM (119.69.xxx.60)

    진정할려고 글을 써 보기는 했는데 남편이 아직 안오니 애가 바짝바짝 타네요.
    별별 생각이 다들어요.
    좋아하고 잘타던 차를 세금 많이 나온다고 제가 1월에 바꾸자해서
    바꿨거든요.
    나 때문인것 같아 마음이 아립니다.
    남편이 허우대만 멀쩡하지 엄청 겁쟁이라 부들부들 떨고 있을 생각에 애가 타고 운전하고 있는데 신경 쓰일까봐 전화도 못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 4. ㅡㅡ
    '17.10.12 4:54 A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진짜 무단횡단 인간들 욕나옴.
    너무 걱정마세요. 남편은 다친게 아니니
    무단횡단 하는인간은 안 죽은것만해도 다행.

    저희동네는 수시로 무단횡단. 신사 가로수길인데
    미친것들을 매일 서너번씩 봅니다.
    그리 횡단보도 많아도 사진촬영하고 구경하다 가로지르고
    인도 차도 구분 명확한데 사고 날뻔한적 한두번 아님

  • 5. ㅡㅡ
    '17.10.12 4:56 A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진짜 무단횡단 인간들 욕나옴.
    너무 걱정마세요. 남편은 다친게 아니니
    무단횡단 하는인간은 안 죽은것만해도 다행.

    저희동네는 수시로 무단횡단. 신사 가로수길인데
    미친것들을 매일 서너번씩 봅니다.
    그리 횡단보도 많아도 사진촬영하고 구경하다 가로지르고
    인도 차도 구분 명확한데 사고 날뻔한적 한두번 아님

    개똥폼 잡지말고 차도에서 함부로 건너지들 마슈.

  • 6. ㅡㅡ
    '17.10.12 4:57 A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진짜 무단횡단 인간들 욕나옴.
    너무 걱정마세요. 남편은 다친게 아니니
    무단횡단 하는인간은 안 죽은것만해도 다행.

    저희동네는 수시로 무단횡단. 신사 가로수길인데
    미친것들을 매일 서너번씩 봅니다.
    중간중간 횡단보도 많아도
    사진촬영하고 건너편 구경할꺼라 막 가로지르고
    인도 차도 구분 명확한데 사고 날뻔한적 한두번 아님

    거리 짧아도 개똥폼 잡지말고 차도에서 함부로 건너지들 마슈.

  • 7. ㅡㅡ
    '17.10.12 4:58 AM (223.38.xxx.109)

    진짜 무단횡단 인간들 욕나옴.
    너무 걱정마세요. 남편은 다친게 아니니
    무단횡단 하는인간은 안 죽은것만해도 다행.

    저희동네는 수시로 무단횡단. 신사 가로수길인데
    미친것들을 매일 서너번씩 봅니다.
    중간중간 횡단보도 많아도 조금 걷는게 싫어 마구잡이
    사진촬영하고 건너편 구경할꺼라 막 가로지르고
    인도 차도 구분 명확한데 사고 날뻔한적 한두번 아님

    거리 짧아도 개똥폼 잡지말고 차도에서 함부로 건너지들 마슈

  • 8. ...
    '17.10.12 5:05 AM (125.191.xxx.179)

    운전자보험이라도있는지찾아보세요 본인다친거 남다친거 일정보상 가능할지몰라요..잘마무리되시길..
    아줌마할매들 무당횡단 사고시 진짜 강력처벌해야돼요ㅜ

  • 9. 잘 해결되시길
    '17.10.12 5:23 AM (112.152.xxx.220)

    안타깝네요
    무단횡단은 범법행위인데
    많이 놀라셨겠어요
    꼭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10. ..
    '17.10.12 5:24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아휴. 어쩌나요. 글만 읽어도 이리 떨리는데.
    우리 동네 신호등 있는데도 사람들이 무단횡단 자주 해요.
    진짜 밤에 시커먼 옷입고 건너는데 누가 피할 수 있나요. ㅠ

  • 11. ㅇㅇ
    '17.10.12 5:53 AM (49.142.xxx.181)

    정말 한낮엔 그나마 보이기라도 하지 밤에 시커먼옷입고 무단횡단은 자살행위인데
    오히려 운전자에게 위로를 보내야 해요. 그런 경우는....
    남편분 잘못 아니고 어쩔수 없는 경우였으니 운이 나빴다 할수 밖에요..
    잘 해결되실거에요.

  • 12. 위로드립니다
    '17.10.12 6:01 AM (122.40.xxx.31)

    블랙박스는 차에 있는 거죠?
    큰 문제 없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 13. Dd
    '17.10.12 6:21 AM (107.77.xxx.128) - 삭제된댓글

    라이트 켜고 가는 차들이 보행자가 잘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무지한 거예요.
    잘 보인다해도 애초에 무단횡단을 왜 합니까.
    다친거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할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 14. 현대해상
    '17.10.12 7:07 AM (124.111.xxx.123) - 삭제된댓글

    무단횡단 하였다면 보행로가 있는 도로인가요?
    그렇다면 남편분의 과실이 70%정도 나오겠네요
    무단횡단 하였어도 현행법에서는 보행자를 약자로 여겨서 차에게 높은 법적책무를 지웁니다
    보행자 많이 다쳤으면 더 큰 책임물어요..

  • 15. 그만하길 천만다행이에요
    '17.10.12 7:19 AM (39.7.xxx.51)

    저도 운전하는 사람으로
    무단횡단 하는사람 정말 많아요.
    밤에 검은 옷..죽자고 작정하는건지..

    다친분도 빨리 낫길 바라고
    잘 해결되길 바래요.

    그리고 협력업체 직원차에 사고는..
    보험사에서 보상해주는데 왜 진료를 안받았는지요..
    그런건 배려가 아니라 바보짓이에요.
    큰 휴유증 생기면 어쩌려구요.
    그것도 머리를요.
    앞으론 그런배려는 마시길요.

  • 16. @@
    '17.10.12 7:23 AM (121.182.xxx.168)

    운전하고부터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싫어요...
    넘 걱정마세요...
    보험처리 하면 되니깐.

  • 17. ~~
    '17.10.12 7:36 AM (58.230.xxx.110)

    크게 안다쳤기를요~
    옆에서 훅 들어옴 어찌 손쓸새가 없죠...

  • 18. ..
    '17.10.12 7:49 AM (180.70.xxx.208)

    사망사고가 아니라서 천만다행입니다
    저는 무단횡단 하는 사람이 정말 혐오스러워요.

  • 19. 미친
    '17.10.12 7:53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할머니하나 코너도는데 검은 옷 입고 무단횡단.
    쌍욕 천개 나옴.

  • 20.
    '17.10.12 8:06 AM (125.183.xxx.190)

    법을 강화해야 무단횡단 줄어들라나
    정말 운전하면서 미개한 사람들 때문에 심장이 오그라들때가 한두번이 아녜요
    그리고 비오는 날 우산까지 까만색 ㅠ

    운전자 보험과 자동차 보험 잘 알아보세요
    잘 해결될거에요

  • 21. 어휴 무단횡단하는거
    '17.10.12 8:08 AM (183.102.xxx.22)

    제발 국민들 계몽 좀 제대로 시켜야지 밤에 느닷없이 달려오면 우찌 안치나요. ㅠㅠ

    제발 잘 처리되길!

  • 22. ....
    '17.10.12 8:16 AM (211.246.xxx.46)

    대체로 합의하고 보험사에서 해결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 23. 쇄골
    '17.10.12 8:1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쇄골은 원래 잘 부숴져요.
    그네에서 톡 떨어져도
    부숴져요.
    심한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남편한테 힘내라 하세요.

  • 24. marco
    '17.10.12 8:22 AM (14.37.xxx.183)

    사망사고가 아니고
    종합보험에 들었으면
    보험처리하시면 됩니다...

  • 25. ....
    '17.10.12 8:23 AM (121.124.xxx.53)

    얼마전 왕복 8차선인가요..
    좌회전 차선쯤에서 무단횡단으로 갑자기 튀어나온 할머니 영상기억나네요.
    진짜 욕이 절로 나오던데...
    진짜 무단횡단하는 정신나간 사람들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밤에 무슨짓인가요. 운전자만 억울하고.. 에휴..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26. 아...
    '17.10.12 8:28 AM (110.15.xxx.47)

    진짜 검정옷 입고 무단횡단에 제딴엔 빨리 건넌다고 뛰기라도 하면...자살행위나 다름 없죠
    제발 교통약자니 뭐니 하며 무조건 차량운전자만 손해보게하지말고
    무단횡단등 위법상황시에 발생한 사고는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다는거 사회적으로 각인시킬 필요 있어요
    오토바이 사고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야 서로서로 법규 지키게 되죠

    또 위험한거 횡단보도 초록불 3초도 안남았는데 뒤뚱거리며 뛰기 시작하는 노인분들..시간 없을 나이도 아니고 몸도 만되면서....정말 짜증나요

  • 27. 어휴
    '17.10.12 8:34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타지에서 문상다녀오는 길이라니 몸도 더 피곤한 상태일텐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런 일일수록 정신차리시고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남편분 많이 위로해주시구요.

  • 28. @@
    '17.10.12 8:42 AM (121.182.xxx.168)

    제가 아이한테 겨울옷을 어두운 계열로 잘 입혔는데.....
    중학생 되고 어두워서 집에 오는데 그 모습 보니 아차 싶더라구요....
    힘내세요...많이 몰랐겠어요..
    무단횡간 이건 법으로 어찌 좀 해줬으면 합니다...운전자 과실 넘 많다고 생각됨...

  • 29. 밤에 정말 안보여요
    '17.10.12 8:47 AM (175.213.xxx.5)

    운전 안하는 사람은 모를거예요
    특히 비오는 밤 ㅜㅜ
    아파트들어서면 바짝 긴장합니다
    골목골목 언제 사람이 나타날까 몰라서요
    무단횡단사고 책임을 유발자에게 더 높이 물려야해요
    남편분에게 어쩔수없는 사고였으니 넘 힘들어하지 말라하세요
    다친사람도 고생일거고 운전자도 그 후유증이 오래갈겁니다

  • 30. 그건그렇고
    '17.10.12 8:56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너무 착하게 살지 마세요.
    이번 사고난분에겐 미안하지만
    무단횡단 나빠요. 법적으로 확실하게 책임물었음 좋겠어요.
    차량이 피해자로 처리되었음 좋겠네요.

    그전 남편분이 받혔던 사건은
    보험처리받고 후유증상 확실히 살피고했어야 한다고 봐요.
    없는증상 만드는것도 아니고
    머리아픈증상이 있는데 좋은게좋은거다.. 라면서
    넘어가는건 ..

  • 31. ㅇㅇㅇㅇㅇ
    '17.10.12 8:59 AM (211.196.xxx.207)

    블박 동영상 보면 운전 안 해도 쌍욕 나오더라고요.

  • 32. ....
    '17.10.12 9:13 AM (112.220.xxx.102)

    법이 뭐같아서
    저렇게 사고나도 차가 과실이 더 많은 현실..
    저러니 무단횡단자가 여전히 많은거 아닐까요
    법을 뜯어 고쳐야되요...

  • 33. ...
    '17.10.12 9:19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운전 안하는 사람은 모를거예요 22222222222
    진짜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보면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죄없는 운전자까지 인생 종치게 만들려는지....

  • 34. ....
    '17.10.12 9:21 AM (1.237.xxx.189)

    요즘은 보행자도 신호지키지 않아 사고나면 책임 반반이라고 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 35. 세상에
    '17.10.12 9:22 AM (223.62.xxx.194)

    무탈하길 기원해요ㅠㅠ

  • 36. ....
    '17.10.12 9:32 AM (61.76.xxx.203)

    무단횡단에 100%로 책임지우게되면 인간본성이 보고도 사람을 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억울한 사건에도 운전자에게 책임을 지운다고...
    보행자 지가 잘못해놓고 보상금 받을려고 큰소리 뻥뻥칠꺼예요..뒷목잡는 순간....
    보행자도 운전자에게 정신적충격,피해보상 쌍방으로 하게 해야되요...
    이건 무슨 운전자가 봉도 아니고 글만 읽어도 화가나네요 ...

  • 37. ..
    '17.10.12 9:43 AM (114.204.xxx.212)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하게 두면 되고요
    그래도 전화나 문병 한번 가서 괜찮은지 안부 묻는 정도 하면 좋죠
    비오는날이나 밤엔 보행자 잘 안보여서 불안해요 친정아버지 꼭 야광이나 밝은 점퍼 입고 다니시라고 했어요

  • 38. ....
    '17.10.12 10:08 AM (218.55.xxx.126)

    무단횡단에 100%로 책임지우게되면 인간본성이 보고도 사람을 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억울한 사건에도 운전자에게 책임을 지운다고...

    --------------------------------------------------------------------

    이 말을 역으로 해석하자면 보행자 과실 비율을 점차적으로 높이게 되면 무단횡단에 대한 인식도 점차적으로 개선 되겠네요.

  • 39. 무단횡단
    '17.10.12 10:10 AM (118.221.xxx.16)

    무단횡단 정말 하지 말아야해요.
    특히 빗금쳐진 안쪽으로 걸어야지~

    무단횡단 아닌듯, 긴듯~ 반경 10미터 근처에서, 빨간불일때, 건너면,,아찔 아찔

  • 40. ...
    '17.10.12 10:20 AM (115.90.xxx.58)

    교차로 아닌곳에서 무단횡단으로 사고나면 보행자도 차로 간주해서 비율을 따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행중인 차들간의 사고 10:0의 과실이 나오기 어렵듯이.. 어느정도 보행자의 잘못을 인정해야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줄겠죠. 돈많으면 치여봐라 라고 무식하게 말하는 사람들 진짜 천벌받아야됨 ㅠㅠ

  • 41. 진짜
    '17.10.12 10:25 AM (220.88.xxx.230)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나빠요. 그러다가 사고나면 운전자 과실로 다 돌리고, 인사사고니까요.
    물론 운전자도 과실이 없는 건 아니지만 횡단보도 아닌 곳에서 툭튀어나와 무단횡단하면 어떻게 예측을 하나요. 본인 인생뿐만 아니라 운전자 인생도 망하게 하는 거죠. 그리고 노인분들 마음같아서는 2차선 도로 빨리 건너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차 오는데도 진입하시는데 사람 몸이 그렇지가 않잖아요. 또 노인분들 반응속도도 느리시고요. 제발 제발 무단횡단 하지 말아요. 본인이야 자기가 무단횡단하기로 판단한거니 다쳐도 그렇다고 하지만 운전자는 무슨 죄에요. (운전자가 신호위반 등 과실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요)
    진짜 보행자도 무단횡단으로 사고나면 과실 따져야 해요. 운전자 여러분 모두모두 블랙박스 꼭 다시고요.

  • 42.
    '17.10.12 10:25 AM (116.127.xxx.191)

    인간본성이 100% 무단횡단자 치고간다니요?
    동물만 치어도 괴로워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싸이코패스나 그러겠죠

  • 43. 이 집 가장 귀가는 하셨는지
    '17.10.12 10:34 AM (100.2.xxx.156)

    원글님이 젤 걱정하신건 남편분의 무사귀가인데 ...
    답글이 없는거 보니 걱정됩니다.

  • 44. 남편분
    '17.10.12 10:41 AM (1.234.xxx.16) - 삭제된댓글

    잘 귀가하신거죠? 사망사고 아니고, 무단횡당사고라서
    형사처벌이나 벌점 과금 그런건 없어요.
    보험사에서 알아서 할거구요.
    상대무단횡단 입증할 블박제출하시면
    알아서 신랑분차량 보험사에서 다 처리합니다.

    그러니 상대병원 찾아갈일도 통화할일도 없어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ㅠ.ㅜ

    그러라고 보험드는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자나깨나 사람조심, 차조심하면 운전할수밖에 없네요 ㅠㅠ

  • 45. 아우
    '17.10.12 10:45 AM (175.223.xxx.15)

    무단횡단 정말 싫어요
    무단횡단 뿐만 아니라 뭐든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 말고 지키면 안되나요? 불법주차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등... 하지 말라는데 안지키고 해서 사고나는 경우가 태반이죠

  • 46. 근데 인터넷에 보니
    '17.10.12 12:31 PM (1.225.xxx.34)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치었는데
    운전자 8 대 무단횡단자2로 과실비율이 나왔더군요.
    법이 너무 이상해요.
    사람이 우선인건 맞지만
    난폭운전을 한 것도 아니고 신호 따로 운전하고 있었다면
    무단횡단자 편을 들어줘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 47. 그 무개념
    '17.10.12 12:53 PM (121.131.xxx.76)

    아줌마가 남편분께 사과해야죠.
    운전하는 순간 사람을 친 느낌,
    그거 트라우마 될 수도 있어요.

  • 48. 그래도
    '17.10.12 2:53 PM (211.253.xxx.18)

    생명에는 큰 지장없으면 다행이려니 하세요. 횡단보도 앞에서 조심하지 않는 차와. 무단횡단 하는 사람은 무조건 엄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9. 모두
    '17.10.12 3:18 PM (221.157.xxx.130)

    그만하기 천만 다행입니다

  • 50. 그 아줌마
    '17.10.12 4:09 PM (119.69.xxx.28)

    님 남편을 위해서 그 아줌마..정말 괜찮기를 바랍니다. 아까 아이 태우고 귀가하는 중에 우회전해서 돈다음에 다시 좌회전 하려고 차가 사선으로 되었는데.. 마주오는 차를 보는 사이에 어떤 여자가 무단횡단으로 건너오는거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넓은 자동차 앞유리 전체가 운전자의 눈인줄 아는지 어른들이 커브길에서도 무단횡단 많이해요.

    밤에무단횡단은 진짜 같이 죽자는 건지.. 빨리 법을 고쳐야해요.

  • 51. 호롤롤로
    '17.10.12 4:21 PM (175.210.xxx.60)

    무단횡단하는사람 사고시 운전자100%책임은 이거 법을 바꿔야할꺼같아요..
    전 운전면허없지만 너무 억울한일같아요..

  • 52. Nicole32
    '17.10.12 5:55 PM (175.223.xxx.10)

    저도 원글님 위로 할려고 들어왔는데 댓글들이 참... 보행자한테 죽일듯이 차가 달려드는 곳은 우리나라나 중국같은 국가가 유일합니다. 적법횡단이든 무단 횡단이든 보행자를 보호해야죠. 횡단보도로 건너도 감히 내앞을 막아 하는 기세로 차가 달려오는건 잘못됬죠.

  • 53. olive
    '17.10.12 6:31 PM (122.34.xxx.101)

    저도 늘 궁금했습니다.
    무단 횡단의 경우는 조심한다해도 최악의 경우에는 운전자가 어찌할 방법이 없잖아요....

    법적처리가 궁금해 지네요....

  • 54. 저기요
    '17.10.12 6:39 PM (119.69.xxx.28)

    보행자에게 죽자고 달려들어서 사고나는게 아니라 안보여요. 운전 안해보셨나요? 눈이 정면에 두개 달려있기때문에, 180도 파노라마로 못봐요. 그래서 무단횡단이 위험하다는 거에요.

    보통때 특이사항이 없을땐 보행자를 볼수있지만, 갓길주차한 차량이나 대형물체가 놓여있거나.. 눈길을 끄는 뭔가가 있을땐 순간적으로 놓쳐요.

    특히 밤이라면 어떻겠나요? 그래서 번쩍거리는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 녹색불에 건너라는 거에요.

  • 55. ㄷㄷ
    '17.10.12 7:12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그만하길 다행이에요 운전정말 무서운거에요... 그게 30년이면 노안이와서 밤길운전은 실력과 운전햇수 과신하면 안되는거죠.. 이건 다른얘기지만 사망사고도 합의금이 얼마안되더라요 어찌보면 허망한 얘기죠

  • 56. ㄷㄷ
    '17.10.12 7:15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밤엔 가능한 옆창문 열고 운전하셔야되요 썬팅되어있으면 더더욱이요.. 라디오도 듣지말고 집중해서 잘보고 시야를 확보하셔야.. 그래도 사고는 순간이죠..

  • 57. ...
    '17.10.12 9:23 PM (59.4.xxx.232)

    무단횡단은 정말 무서운데요.
    다치신분이 얼마나 다쳤는지 아무도 안물어보는게 이상하네요...

    원글님 글 보면 무단횡단한 보행자를 치었다고만 되어있지 갑자기 튀어나온사람이라는 말도 없고 제가 잘못읽었나 싶어 다시 읽어 봐도 원글님은 남편이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치었다고만 되어 있는데 어찌 다들 갑자기 튀어나온사람을 치었다고만 생각하는지 이상합니다.

  • 58. ...
    '17.10.12 9:38 PM (121.190.xxx.131)

    위로만 하자면...
    울 시엄니 연세 70에 시골도로 갓길 걷다가

  • 59. ...
    '17.10.12 9:39 PM (121.190.xxx.131)

    운전연습하던 아줌마 차에 병원 1년 입원햇어요.
    그래도 사고 다음날 운전자 부부가 음료수 하나 사들고 문병오고 끝이에요.그담부터는 계속 보험사하고만 이야기해요
    그래서 보험드는거에요

  • 60. ...
    '17.10.12 9:41 PM (121.190.xxx.131)

    1년 후 퇴원할때 위자료 2천만원 받았어요.
    그래도 운전자는 만난적도 통화한적도 없어요 사망사고 아니면 운전자는 보험사만 연결해주면 끝이에요
    밤길 무단횡단이니까...도덕적으로도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다친분도 중상 아닌것 같으니..보험애서 다 알아서 잘할거에요
    걱정마시고 남편분 위로 잘해주세요

  • 61. 밀빵
    '17.10.12 10:13 PM (125.131.xxx.251)

    저도 무단횡단 극혐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살면서 한 번 보세요.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여기에 못배워 보인다든지, 없어 보이게 입고 다든지 쓰면 논점에 벗어나 논쟁이 될 것같아서 애둘러 말하면 닮고 싶지 않은 스타일의 사람들입니다.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 한번씩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도 같은 사람 되기 싫은 생각드시면 하시마세요.

  • 62.
    '17.10.13 12:14 AM (121.140.xxx.97)

    보행자를 보호해야한다는건 당연하지만
    도로위에 신호등이 있는데 차도를 왜 건너나요
    누구인생 망치게 하려고? 한마디로 혐오 스럽습니다 그런부류...
    사망하지않고 그정도로 끝나서 글쓴분남편분도 참 다행입니다
    많이 놀랐을텐데 다독여주시고 운전자보험없다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902 뉴스룸에 김훈 나왔네요~아 헷갈려요! 10 김훈 2017/10/12 4,295
737901 요즘따라 허무한데... 베스트의 이혼글 보면서.. 16 짧게살아봤는.. 2017/10/12 7,269
737900 유튜브음악 들으며 82하는법 알려주세요 ~~! 17 헬프미~~ 2017/10/12 3,149
737899 그날 아침 9시 45분 경 세월호 모습.jpg 41 ㅁㅊㄴ 2017/10/12 13,001
737898 빨갛게 잘 익은 대추가 먹고싶어요.. 어디서 사면? 4 ***** 2017/10/12 1,196
737897 피부색이 흰 편 아님 까무잡잡 하시나요? 10 부럽다~ 2017/10/12 2,019
737896 대구 동대구역 근처 괜찮은 곳 추천 해주세요 (식사,카페) 5 fog 2017/10/12 1,824
737895 이거 무슨 노래인가요? 놀람 22 ㅇㄷ 2017/10/12 6,270
737894 브로크백마운틴에서 잭 트위스트가 어떻게 죽은건가요? 13 ? 2017/10/12 7,096
737893 데이트할때 자연스럽게 얘기 술술하는 분들이 넘 부러워요 8 ^^ 2017/10/12 4,237
737892 농협 atm기기로 업무시간 외에 얼마입금 가능한가요 2 바닐라향기 2017/10/12 692
737891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주도단체가 한자 유료사이트를.. 왜? 샬랄라 2017/10/12 767
737890 여자는 결혼할때 나이가 가장 중요한가봐요 19 퍼옴 2017/10/12 9,291
737889 이상호기자 타이밍이 참... 8 뭔가 찜찜 2017/10/12 4,249
737888 삼양라면 매운맛 맛있나요? 9 라면인건가 2017/10/12 1,373
737887 가출 2 ... 2017/10/12 789
737886 엉덩이? 골반? 아파서 문의드려요 5 아파요 2017/10/12 1,563
737885 멘탈 강해지는법 뭘까요? 11 .. 2017/10/12 4,336
737884 저번에 알려주신 황태참치 미역국 넘 맛있어요! 16 입맛없을때 2017/10/12 5,554
737883 mbc kbs 파업 계속 이대로인가요? 3 가고또가고 2017/10/12 1,259
737882 아버지의 뒷모습 8 Deepfo.. 2017/10/12 2,021
737881 6억전세로 갈수있는 판교,분당아파트 추천해주세요. 4 고민 2017/10/12 2,932
737880 내일 10/13일 용인 포은아트홀 오페라 마술피리 티켓 나눔합니.. 8 꽃보다생등심.. 2017/10/12 946
737879 맞선남을 5개월만에 다시 만납니다. 6 ........ 2017/10/12 5,124
737878 스텐압력솥 활용법 좀 부탁드립니다 16 찬바람이불면.. 2017/10/12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