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한테 만나자는 연락 잘오시나요?

..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7-10-11 21:25:18
남들은 서로 서로 자주 만나서 노는거같은데
전 먼저 만나자는 연락이 잘안와요.
어떻게 간만에 만난 친구도 말로는 만나자~해도 먼저 연락오지도 않고 심심할때 제가 뭐하냐 먼저 카톡해도 그때 뿐이지 먼저 안부 묻는 연락은 안오네요.
근데 사람들 사이에 있을땐 막 재밌게 놀기도 하고 성격도 무난한 축에 속하기도 하고 나름 친구들한테 인기많을때도 있었는데
나이 먹으니 이제 제가 먼저 연락안오면 연락하는 사람이 없네요.
다 그러신가요?
IP : 223.39.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7.10.11 9:27 PM (116.127.xxx.144)

    얘기해야죠.
    몇월 며칠 또는
    이번주 목요일날 남대문 갈래? 남대문가자? 이렇게 얘기해보세요.

  • 2. ..
    '17.10.11 9:30 PM (14.47.xxx.189)

    저도 그렇네요. 저는 젊어서는(?) 제가 먼저 나서서 연락하고 약속잡고 여럿이 모일 때는 주도해서 일정 잡는 편이었는데 나이드니 이제 이것도 지쳐서 손을 놓았더니 만날 일이 확 줄어드네요. 한편으로는 제가 안하니 상대도 안해서, 내가 상대방에게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나 한동안 자괴감도 상당히 들었었구요.

    지금은 누가 만나자! 그러면 저도 만나고 싶은 경우 곧바로 날짜를 잡아요. 하다못해 그럼 다음주 수목금 중에 어때? 이렇게라도 정합니다. 그러고 하루 안에 다시 정확한 날짜 잡구요. 그 때 동의하면 계속 만나는거고, 정작 구체적으로 일정 잡으니 뒤로 빼는 사람은 거기서 아웃.

  • 3. ..
    '17.10.11 9:35 PM (223.39.xxx.53)

    윗님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저도 그래요.
    한때 친구들이 너무 많고 사람에 지쳐서
    사람 만나는게 귀찮고 싫을 정도였는데
    주변에 친했던 친구들도 어떤 계기로 틀어지고
    거의 혼자가 되니 그전에 알았던 친구들을 만나면
    반가운 맘에 좋아서 또 만나고 싶은데
    친구들은 말로는 만나자 해도 막상 연락이 안오거나
    만나자하면 항상 일이 있고 바쁘더라구요.

  • 4. 기다리지말고
    '17.10.11 9:42 PM (182.239.xxx.250)

    먼저 연락하세요

  • 5. 그게
    '17.10.11 11:17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너도 나도 할 거 없이 사람 만나는게 시들해서 그래요
    만나서 무슨 얘기할지 뻔한데 바쁜데 시간내서 만나기 귀찮은거죠
    아주 가끔 1년에 한번 정도 만나면 반갑긴 하더군요
    그 이상은 뭐....

  • 6. 투자
    '17.10.11 11:33 PM (121.140.xxx.145) - 삭제된댓글

    사람과의 만남은 투자, 적금, 보험이라고 생각하세요.
    심심하고 바쁠대도...꾸준히 만남을 이어가야지 공백기가 없더라고요.
    공백기가 있으면, 꼭 해야할 얘기도 없고, 만날 이유도 없고...뭐 그래서 안 보게 되더라고요.
    82에서 다 싫어하는..모임..
    모임에 나가야지요.
    무가치하고 시간낭비같지만..그게 사람과의 적립기간입니다.
    무조건적인 모임이 아니라...그나마 내가 위안이 될 수 있는 모임이요.

  • 7. 투자
    '17.10.11 11:35 PM (121.140.xxx.145) - 삭제된댓글

    형제들도 오랫동안 안 보면, 굳이 만날 일도 없고 귀찮습니다.
    명절때 한번 보면 그뿐인 것 같고요..
    나이들어서...그냥 꽃피는 5월쯤...밥 한번 먹자...라고 만나고,
    여름되었으니, 밥 한번 먹자....
    이렇게 하다보면, 정기적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712 초등저학년 자녀에게 위안부할머니를 어떤식으로 설명해주시나요? 8 ... 2018/01/05 1,136
765711 맵지 않은 오징어 요리 없을까요? 9 ... 2018/01/05 883
765710 예비 고1 영어학원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4 2018/01/05 895
765709 이런 경우 답문자를 해야 할까요... 2 고민 2018/01/05 820
765708 옆에 떡볶기집 인심보고 2 시골인심 2018/01/05 1,471
765707 경기도의회를 포함 31곳의 경기 지역 의회 의원 전체 명단 입니.. 3 탱자 2018/01/05 681
765706 [펌글] 안철수는 하늘이 내리신 분이야.. 14 ........ 2018/01/05 3,086
765705 선물할 책 좀 추천해주세요~ 26 ... 2018/01/05 1,597
765704 기재차관 ...최저임금편승 외식비 인상 감시 강화…담합 엄정대응.. 2 ........ 2018/01/05 368
765703 '욕설 문자 논란' 김종석, "심려끼쳐 사과드린다&qu.. 11 ... 2018/01/05 2,161
765702 다용도실에 실외기 3 고민 2018/01/05 1,135
765701 엑셀 고수님 도움 좀... 5 꾸벅 2018/01/05 728
765700 문재인 대통령 중국반응 8 ^^ 2018/01/05 2,795
765699 제목보고 주문했다가 실망한 책 있나요? 19 책구입 2018/01/05 3,127
765698 나이들어 눈처짐으로 쌍거풀 1 쌍거풀 2018/01/05 1,495
765697 분식집 주인중에 이런 아줌마들있어요.추접스러움. 20 .. 2018/01/05 7,666
765696 새내기직장인 아들 보험료가 140나오네요ㅠ 14 ... 2018/01/05 5,848
765695 어젯밤부터 한쪽귀가 울려요 15 갑자기 2018/01/05 6,084
765694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 부러워요 7 ㅇㅇ 2018/01/05 3,893
765693 !!!아래 '문재인님 오시고 확실히 대기업 위주에서 벗어나네요'.. 5 금강경 2018/01/05 823
765692 요즘 귀를 어디에서 뚫나요. 6 . 2018/01/05 1,774
765691 경비원 휴식시간이 좀.... 16 asdf 2018/01/05 2,522
765690 어제 할머니께 김정숙여사가 매준 목도리 6 쑤기 2018/01/05 3,450
765689 강마루 물걸레질 어떻게하나요? 물걸레청소기 추천좀요~ 1 얼음꽁꽁 2018/01/05 7,372
765688 혈관성치매에 대한 킬레이션주사 아시는분 제발요 6 햇살가득30.. 2018/01/05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