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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물건 놓고 갔다고 글 썼던 사람이에요.

^^;; 조회수 : 7,127
작성일 : 2017-10-11 20:31:06
옷을 보낼 택배 상자에
무얼 넣으면 부담스럽 않고 좋을까요? 여쭤보았는데.

옷만 보내라.
시누이 부담스럽게 뭘 챙겨 넣으려느냐.
참 피곤한 스타일이다 욕도 먹었지만.
부담 드리려는거 전혀 아니었고요

택배 보내는 김에 소소하게
작은 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저랑 비슷한 성향의 분들 조언대로
달콤한 초콜렛, 아이양말, 시누이 덧신
이렇게 넣어 보냈어요. 겨우 2만원 5천원 정도?!

그런데!
시누이가 받은 기쁨은 20만원 어치도 넘는 것 같아요!

오늘 받고서
이렇게 카톡이 왔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고마고마워요오-
https://instagram.com/p/BaGyHUxAUru/


IP : 114.204.xxx.6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17.10.11 8:33 PM (211.186.xxx.139)

    보는사람도 흐뭇합니다
    시누이도 원글님도 멋져요

  • 2. 잘하셨어요~
    '17.10.11 8:35 PM (121.131.xxx.167)

    보는 저희까지 힐링되네요^^

  • 3. 사과나무
    '17.10.11 8:38 PM (61.105.xxx.166)

    행복의 가격은 서로가 행복을 느낄 때~~

  • 4. 시누이가
    '17.10.11 8:42 PM (112.152.xxx.220)

    말도 이쁘게 하시네요~
    역시 가는맘이 있으면 오는맘도 있나봐요ㅎㅎ
    보기 좋아요

  • 5. 축하 ㅎ
    '17.10.11 8:42 PM (42.147.xxx.246)

    축하합니다.ㅎ
    저도 기분이 좋네요.

  • 6. 헤헤-
    '17.10.11 8:46 PM (114.204.xxx.68)

    저 축하 받아도 되지요잉.
    제 작은 정성을 부담으로 받지 않고
    정으로 기쁨으로 받아주시는 시누이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아아아아 으히히힛^^;;

  • 7. 시나몬
    '17.10.11 8:50 PM (14.39.xxx.163)

    원글님도 시누님도 훈훈하네요^^

  • 8. 우유
    '17.10.11 8:51 PM (220.118.xxx.190)

    저도 마음이 힐링됩니다
    서로 서로 이뻐요
    그때도 답글 달았지만
    이렇게 후기도 올려 주고
    손윗 시누이가 그랬던것 같은데
    시누님이 어찌 말씀도 이렇게 이쁘게 하시는지....
    조금씩 이렇게 손 내밀 만큼 정이 오고가면 얼마나 정이 훈훈할지...

  • 9. 미소
    '17.10.11 8:52 PM (112.151.xxx.203)

    훈훈하네요.^^
    혹시 받고도 덤덤냉랭 이랬음 슬펐을텐데.ㅎ
    정말 시누이님이 좋았던가 봐요. 글에 다 묻어나네요.

  • 10. 참 잘했어요~~~!!
    '17.10.11 8:53 PM (182.172.xxx.23)

    원글님 칭찬합니다.
    남의 집안 일에 이리 마음아 좋을수가~~~~~

  • 11. ...
    '17.10.11 8:56 PM (118.33.xxx.224)

    원글님 초능력자 되셨네요 ㅎㅎ

  • 12. ㅋㅋ
    '17.10.11 9:02 PM (210.106.xxx.49)

    와~ 참 말 예쁘게한다
    이런 시누니까 잘해주고 싶었구나
    원글님~ 하이파이브~~~

  • 13. 우와
    '17.10.11 9:04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잔잔한 행복함이 느껴져서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ㅎ

  • 14. 부럽습니다.
    '17.10.11 9:05 PM (59.15.xxx.87)

    너무 예쁜 관계시네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님이나
    챙겨받을줄 아는 센스를 가진 시누님이나.. ㅋㅋ

  • 15. 와‥
    '17.10.11 9:06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이런 시누이 참 좋네요
    말을 너무 예쁘게 하셨어요
    올케는 없지만 저도 배우고 갑니다

  • 16. 마음을
    '17.10.11 9:06 PM (39.7.xxx.134)

    주고받을줄 아는 사람들이네요^^♡

  • 17. doubleH
    '17.10.11 9:13 PM (14.52.xxx.239)

    두분다 너무 이쁜 마음씨에요
    행ㅇ복 바이러스 마구마구 날라오네요~~

  • 18. 에르
    '17.10.11 9:18 PM (1.231.xxx.213) - 삭제된댓글

    야호~! 저도 흐뭇한데요.^------^

  • 19. ㅁㅁ
    '17.10.11 9:20 PM (39.7.xxx.2) - 삭제된댓글

    ㅋㅋ초컬릿 조언주인공인디
    그게 별거아닌데 사람행복하게 하거든요

    저도 올케언니가 절친이라
    저렇게 주거니 받거니 해요

    두분 다 이쁘심^^

  • 20. 아니
    '17.10.11 9:27 PM (182.239.xxx.250)

    그래도 저리 인스타그램 까 보여도 되나요???

  • 21. ㅇㅇ
    '17.10.11 9:35 PM (211.36.xxx.103)

    182.239/
    본인 인스타인데 뭐 어때요
    이쁘니까 싫어요?

  • 22. 보라
    '17.10.11 9:53 PM (125.177.xxx.163)

    ㅎㅎㅎ 흐뭇해요^^ ❤️

  • 23. 좋다
    '17.10.11 9:56 PM (221.140.xxx.157)

    역사 선량한 사람끼리 만나면 이렇게 훈훈한 시누이올케관걔도 될수가 있군요! 두분 행복하세요

  • 24. ...
    '17.10.11 10:02 PM (117.111.xxx.36)

    딴 질문^^
    보라님..하트에 색깔은 어떻게 넣어요?ㅎ

  • 25. ^^
    '17.10.11 10:13 PM (114.204.xxx.68)

    ❤️ 아이폰 기능에 있네요잉.
    아이폰 자체 이모티콘이요 ❤️❤️❤️❤️받아라 얏❤️❤️❤️

  • 26. 세상에나
    '17.10.11 10:48 PM (125.188.xxx.43)

    너무 보기좋아요
    두분다 심성이 참 고우시네요.
    시누 생각하는 고운맘의 원글님이나 받고 너무 감사해하는 시누이나....아유 ..글 읽는 저도 몹시 행복해졌어요 ^^

  • 27. 비바비바
    '17.10.11 11:10 PM (156.223.xxx.101)

    어머 너무나 훈훈하네요!
    보는 사람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밑에 82만세 태그까지..ㅋ

  • 28. 마중물
    '17.10.12 12:44 AM (124.56.xxx.191)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정말 좋아요.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앞으로도 예쁘게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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