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자격증반들 말예요

ㅇㅇ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7-10-11 18:32:58
저는 요리를 배우는데 있어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요리들을 다룬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왜 여성회관에 자격증반들 많잖아요
중식이면 중식의 기초이자 기본요리들
서양식이든 일식이든 한식이든
생소한 요리들일수록 기본적인것부터 익히는곳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반 아줌마는 시간제한으로 요리 만드는게 좀 힘들었나봐요
프로의 세계가 이런건가  내가 왜 이고생인지 모르겠다  힘들다 푸념하더라고요
음.... 
저도 좀 시간이 빠듯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요
제가 애초에 좀 잘못 생각한거였나요?
프로급들만 다니는 반이었던건가요


IP : 121.16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7.10.11 6:35 PM (58.143.xxx.81)

    아뇨 초보도 다닐 순 있는데 시간내에 만들어내는건 따로 연습이 필요한거 같아요. 저도 집에서 칼질 연습 많이 했어요. 쉬운게 어디 있을까요~

  • 2. 동감
    '17.10.11 6:3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필기하구 집에 와서 순서 복기하고 채써는 연습하느라 사이즈대로 무 10개정도는 썰었어요
    세상에 그냥은 없어요

  • 3. 방식이 달라서 그래요
    '17.10.11 6:41 PM (110.47.xxx.25)

    일반 요리는 사이즈에 구애를 안 받지만 자격증 요리는 사이즈를 맞춰야 하거든요.
    학원에서 주는 레시피대로 가로*세로*높이 사이즈 딱 맞추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맛도 없더군요.
    실전에서 그렇게 요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 4.
    '17.10.11 6:51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정말요? 실제 가게같은데서 하는 요리랑은 물론 다를거라는건 부분부분 느끼긴 했는데요
    그래도 기본은 익힌다...라는 생각인거거든요
    썰은 모양이나 담음새가 비뚤빼뚤하거나 하면 안되는 걸 강조하는게 요리기초같다 그러면서 혼자...

  • 5.
    '17.10.11 6:56 PM (121.161.xxx.86)

    정말요? 실제 가게같은데서 하는 요리랑은 물론 다를거라는건 부분부분 느끼긴 했는데요
    그래도 기본을 익힌다고 생각한거였어요 그분야 기본 소스나 그런것들을 주로 다루는것같고
    썰은 모양이나 담음새가 비뚤빼뚤하거나 하면 안되는 걸 강조하는게 요리기초같다 그러면서 혼자..

  • 6. ᆢᆢ
    '17.10.11 7:1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전 한식 중식 자격증 있는데요
    살림을 십년간 하다가 배워서인지 재능이 있어서인지
    어렵지가 않더라구요
    시험볼때 쪌쪌매는 학생들보니 칼질이나 주변정리가 서툰
    경우가 많았어요
    자격증 시험은 요리를 맛있게 하는거랑은 상관없고
    모양과 시간이 젤 중요해요

  • 7. 요리꿈나무
    '17.10.11 7:23 PM (223.33.xxx.194)

    저 지금 양식요리 배우고 있어요
    자격증반^^ 저는 원래 관심도 있었고 체인이지만 파스타집도 5년 운영했었어요 너도나도 쉽게 따는 자격증 뭐 필요있나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기본을 알고 공부하는거 시간안에 해내는거 규격을 지키는거 그게 몸에 베고 습관이 들어야 말그대로 요리기능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필기공부마저도 우습게 봤다가 공부 부지런히 했어요^^
    그리고 요리 완성된거 먹어보면 손맛 차이가 확실히 나요
    얼마나 요리내공을 쌓았냐에 따라 감이 다르죠
    저는 배운건 어디 안간다~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하고 있어요

  • 8. 기본이
    '17.10.11 7:26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다른 나라 요리는 한식 보다 힘들어요.
    양식은 이름도 생소하고, 중식은 요리법이 한식이랑 틀리고, 일식은 칼날이 한쪽면만 있는거라 힘들고요.
    보통 한식 먼저 했던 사람들은 쉽게 자격증을 취득하더군요.

  • 9. 한동안
    '17.10.11 7:37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미친듯이 자격증반 다니면서 한중일양식 제과제빵까지 따고서
    복어반은 시간이 안맞아 그것까진 못했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서 사람이 좀 개조됐다고 할까
    몸을 움직이는 일, 뭔가를 만들어내는 일에 있어서 근본적인 순서가 몸에 익었어요
    해본 사람은 이해할 거예요
    조리사 자격증 어디 써먹을 데 없다고들 하는데
    저는 사는 내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삽니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 분야 일을 하지만요 ㅎㅎ

  • 10. ;;;
    '17.10.11 8:0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한동안님 맞아요.
    그 과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요리배우는데 필요한 밑바탕이고
    그과정을 얼마나 진심을 담아 공부하는가가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779 플라잉요가 하시는 분들 좋은점 좀 말해볼까요 1 알고하자 2017/12/24 1,817
760778 서울나들이중 질문있어요.. 9 ........ 2017/12/24 1,359
760777 간절히 기도하면 정말 이루어질까요? 23 무교지만 2017/12/24 10,744
760776 돈꽃----나기철의원 안죽었을거라 생각했던 82인인데요 8 음,, 2017/12/24 3,519
760775 화유기.. 어땠나요? 15 건망증 2017/12/24 5,189
760774 예비고3 엄마 지금 뭘 준비해야할까요? 7 저도 맘이 .. 2017/12/24 2,256
760773 내일 호텔 1박 하려 했는데 26개월 아기가 열이 나요 7 후루룩국수 2017/12/24 1,844
760772 명동나들이 합니다. 식사 구경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18 명동 2017/12/24 3,263
760771 몸무게 유지에도 죽지않을 만큼만 먹어야 되나봐요 6 나이드니 2017/12/24 3,807
760770 다들 흰머리가 어느정도 났을 때 염색 시작하셨나요? 4 염색 2017/12/24 2,639
760769 키스미방수 마스카라 라네즈 워터푸루프 리무버로 잘지워지나요? 4 .. 2017/12/24 1,039
760768 누가 프랑스를 선진국이라 하나 118 프랑스 실망.. 2017/12/24 22,651
760767 다들 남편 분 어디서 만나셨어요? 27 ... 2017/12/24 6,290
760766 세상에 통합대기지수가 305 ㅜㅜㅜ 6 ㅅㅈ 2017/12/24 3,553
760765 오늘 Btv 영화보기 제내로 되나요 2 혹시 2017/12/24 1,083
760764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아이 경험담 좀... 8 목격담좀 2017/12/24 2,311
760763 역사학자 이이화 “123년만에 전봉준 유언 이뤄진다” 4 ........ 2017/12/24 2,329
760762 물빠진 곤색이랑 어울리는 침대커버색 뭐가 좋을까요. 4 . 2017/12/24 1,324
760761 소송이혼 해보신분... 5 2017/12/24 3,362
760760 이런 거 제대로 보도 안하는 기레기 5 아마 2017/12/23 1,176
760759 인생 심각하게 살지 말걸 하는거 1 자식 키우기.. 2017/12/23 2,500
760758 저 알콜 중독인가봐요.... 18 익명이라 고.. 2017/12/23 6,480
760757 에토미 4 에토미 2017/12/23 2,117
760756 20년전 아들딸 차별로 아직도 서러움. 5 . . 2017/12/23 2,357
760755 제천 유족 "소방 인력·장비 늘려 참사 재발 막아야&q.. 16 샬랄라 2017/12/2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