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자격증반들 말예요
1. 경험자
'17.10.11 6:35 PM (58.143.xxx.81)아뇨 초보도 다닐 순 있는데 시간내에 만들어내는건 따로 연습이 필요한거 같아요. 저도 집에서 칼질 연습 많이 했어요. 쉬운게 어디 있을까요~
2. 동감
'17.10.11 6:3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필기하구 집에 와서 순서 복기하고 채써는 연습하느라 사이즈대로 무 10개정도는 썰었어요
세상에 그냥은 없어요3. 방식이 달라서 그래요
'17.10.11 6:41 PM (110.47.xxx.25)일반 요리는 사이즈에 구애를 안 받지만 자격증 요리는 사이즈를 맞춰야 하거든요.
학원에서 주는 레시피대로 가로*세로*높이 사이즈 딱 맞추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맛도 없더군요.
실전에서 그렇게 요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4. 흠
'17.10.11 6:51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정말요? 실제 가게같은데서 하는 요리랑은 물론 다를거라는건 부분부분 느끼긴 했는데요
그래도 기본은 익힌다...라는 생각인거거든요
썰은 모양이나 담음새가 비뚤빼뚤하거나 하면 안되는 걸 강조하는게 요리기초같다 그러면서 혼자...5. 흠
'17.10.11 6:56 PM (121.161.xxx.86)정말요? 실제 가게같은데서 하는 요리랑은 물론 다를거라는건 부분부분 느끼긴 했는데요
그래도 기본을 익힌다고 생각한거였어요 그분야 기본 소스나 그런것들을 주로 다루는것같고
썰은 모양이나 담음새가 비뚤빼뚤하거나 하면 안되는 걸 강조하는게 요리기초같다 그러면서 혼자..6. ᆢᆢ
'17.10.11 7:1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전 한식 중식 자격증 있는데요
살림을 십년간 하다가 배워서인지 재능이 있어서인지
어렵지가 않더라구요
시험볼때 쪌쪌매는 학생들보니 칼질이나 주변정리가 서툰
경우가 많았어요
자격증 시험은 요리를 맛있게 하는거랑은 상관없고
모양과 시간이 젤 중요해요7. 요리꿈나무
'17.10.11 7:23 PM (223.33.xxx.194)저 지금 양식요리 배우고 있어요
자격증반^^ 저는 원래 관심도 있었고 체인이지만 파스타집도 5년 운영했었어요 너도나도 쉽게 따는 자격증 뭐 필요있나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기본을 알고 공부하는거 시간안에 해내는거 규격을 지키는거 그게 몸에 베고 습관이 들어야 말그대로 요리기능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필기공부마저도 우습게 봤다가 공부 부지런히 했어요^^
그리고 요리 완성된거 먹어보면 손맛 차이가 확실히 나요
얼마나 요리내공을 쌓았냐에 따라 감이 다르죠
저는 배운건 어디 안간다~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하고 있어요8. 기본이
'17.10.11 7:26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맞아요. 다른 나라 요리는 한식 보다 힘들어요.
양식은 이름도 생소하고, 중식은 요리법이 한식이랑 틀리고, 일식은 칼날이 한쪽면만 있는거라 힘들고요.
보통 한식 먼저 했던 사람들은 쉽게 자격증을 취득하더군요.9. 한동안
'17.10.11 7:37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미친듯이 자격증반 다니면서 한중일양식 제과제빵까지 따고서
복어반은 시간이 안맞아 그것까진 못했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서 사람이 좀 개조됐다고 할까
몸을 움직이는 일, 뭔가를 만들어내는 일에 있어서 근본적인 순서가 몸에 익었어요
해본 사람은 이해할 거예요
조리사 자격증 어디 써먹을 데 없다고들 하는데
저는 사는 내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삽니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 분야 일을 하지만요 ㅎㅎ10. ;;;
'17.10.11 8:0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한동안님 맞아요.
그 과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요리배우는데 필요한 밑바탕이고
그과정을 얼마나 진심을 담아 공부하는가가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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