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을 앞두고 너무 긴장되는데다 몇년전 실패의 기억땜에 괴로와요

떨림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7-10-11 15:20:09

몇년 전 어느 기관에서 당연히 합격 되는 줄 알았다가

마지막에 서류 하나를 실수로 누락하고 면접 이후 최종 발표에서 떨어진 트라우마가 엄청 강하게 있어요


이번에 힘들게 서류는 되었는데

그때의 악몽이 한편으로 떠오르면서 준비를 어찌해야할지 갑자기

머리가 핑그르르 돕니다


 과거 경험 딛고 면접에 성공해보신 분 아무 말이라도 해주세요

나이가 아마 지원자 중 가장 많을거 같아 너무 불안하고 핸디캡같아서

면접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필해야할까요? 면접 모의 고사라도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75.116.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말아요 그대
    '17.10.11 4:57 PM (147.6.xxx.61)

    언젠가 TV를 봤는데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워낙 끼가 탁월한 사람이겠지만, 면접에서 매우 긴장되잖아요. 하물며 방송사 면접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런데, 그때 생각하기를 사장이나 국장이라고 면접관으로 앉아있지만, 내가 붙었을 때 사장이고 상관있는 사람이지, 떨어지면 아무 상관없는, 지나가는 아줌마, 아저씨라고요. ㅎㅎㅎ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아..그러네 싶더라구요. 떨어지면 남남이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데, 떨릴 게 뭐가 있어요? 저도 신입도 경력 이직하면서 인터뷰도 수차례 하고, 면접관으로 수차례 사람을 보기도 했는데요. 내 능력을 필요 이상으로 어필하려 애쓰기 보다, 담담히 내가 가진 능력을 차분하게 보여줄 때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그리고 어차피 면접관으로 앉을 정도면 어지간하면 다 보입니다. ^^ 용기를 내세요.

  • 2. 원글
    '17.10.11 6:06 PM (175.116.xxx.169)

    윗님,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 말씀 너무나 가슴에 와닿고 감사합니다
    가슴이 이유없이 쿵쾅대고 합격공지에서 없던 이름에 아연실색하던 과거의 모습이 악몽에 나오고 해서
    잠을 못이룰정도였는데...
    님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노력을 하면 알아줄터이니 그냥 담담히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님께도 좋은 일과 행운만이 함께 하시기를..
    좋은 저녁 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13 간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8 대학1학년 2017/10/13 2,644
738612 서울 아파트 지금 구매vs2년뒤 구매 2 ㅇㅍㅌ 2017/10/13 2,094
738611 정말 스필버그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처럼 범죄예측시스템이라도 3 000 2017/10/13 1,208
738610 낮에 올렸었는데 퇴사하려고 해요(유부남추근거림) 12 짜증 2017/10/13 6,318
738609 유치원생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ㅠ 7 2017/10/13 4,499
738608 옆집페인트칠 1 .. 2017/10/13 1,192
738607 마흔 살,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1 ㅁㅁ 2017/10/13 5,732
738606 스마트폰 뭐로 바꾸셨나요? 8 별바우 2017/10/13 2,069
738605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3 가을 2017/10/13 1,578
738604 정석 푸나요? 아이 가르치게 제가 좀 예습하려고요 2 요새도 2017/10/13 1,406
738603 저만 집이 더운가요?;; 1 ㅇㅇ 2017/10/13 1,124
738602 살다보니 내가 언제 행복했었나 싶어요 8 40후반 2017/10/13 3,261
738601 땅콩 살 찌나요? 3 ... 2017/10/13 2,834
738600 클래식 애호가분들~지금 엠본부 보세요!!! 5 ... 2017/10/13 1,827
738599 바디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4 건조 2017/10/13 1,595
738598 사춘기 남아 세안용품및 화장품 4 2017/10/13 1,463
738597 1980년대 대한민국 수준 18 ... 2017/10/13 3,800
738596 초5 최선어학원 레벨 고민 ㅠㅠ도와주세요 6 도리 2017/10/12 10,684
738595 아이들 교구, 책, 장난감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5 앨리스 2017/10/12 1,009
738594 손예진도 나잇살이 보이네요 30 .. 2017/10/12 10,393
738593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데, 동의하시나요? 9 비공감 2017/10/12 2,803
738592 김밥도시락에 핫팩붙혀도 괜찮나요? 11 궁금 2017/10/12 6,088
738591 치과에서 마취하고 가슴이 엄청 두근거렸는데요 13 하트 2017/10/12 4,854
738590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무조건 매매 해야 하는 지역 ! 9 2017/10/12 5,640
738589 치아교정이 260만원이면 너무 싼거 아닌가요? 15 딸기체리망고.. 2017/10/12 4,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