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 수 줄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7-10-11 15:10:51
사회생활을 안하고 전업으로 오래 살다보니 말하는 법을 잊은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만 집중적으로 말 시키고 또 쓸데 없는 말을 많이 하니 애들이 싫어하네요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하면 꼬치꼬치 캐묻고 다시 묻고 그래요
대화할 상대만 있으면 생각보다 많은 얘기가 튀어나와 걱정이네요
들뜬 상태로 주책없이요..
차분하고 간결하게 말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될까요?
IP : 220.117.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이
    '17.10.11 3:13 PM (211.114.xxx.126)

    이게 아줌마 특징 아닌가요?
    오지랖 넓은,,,
    저도 그래요,ㅎㅎㅎ
    어쩌것어요
    그냥 잘못인거 아니까 차차 고쳐지겠쥬

  • 2. 저는
    '17.10.11 3:14 PM (175.223.xxx.73)

    말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침묵정진' 이라는 말을 품고 살면서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살다 보니까 저절로 말수가
    줄어 들었어요.

  • 3. ..
    '17.10.11 3:21 PM (220.117.xxx.3)

    오랜만에 직장 다니는 친구들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뭔가 힘이 빠진듯한.. 그러면서 세련됐고 정돈됐구요
    저는 아줌마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아서인지 완전 쾌활한 아줌마 수다스타일도 아니고..
    그런데 소리도 커지고 생각하기전에 말부터 나오고 그래서 고민이에요

  • 4. ..
    '17.10.11 3:22 PM (220.117.xxx.3)

    침묵정진 침묵정진 침묵정진 외워야겠어요

  • 5. ....
    '17.10.11 3:28 PM (220.78.xxx.22)

    그냥 엹은 미소에 입만 다무심 되어요
    직장에서 침묵이 싫어 푼수떠는 사람 꼭있는데
    말 많아봐야 헛말밖에 더나오나요

  • 6. 말많이
    '17.10.11 3:28 PM (1.176.xxx.41)

    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
    왕따당한다

    되새김질해요.

  • 7. ..
    '17.10.11 3:30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총량의 법칙. 말은 일단 해서 풀어야 합니다. ㅎㅎ 동생들이나 편한 친구랑 주기적으로 왕팡 수다 한번 씩 떠세요. 수다가 가져다 주는 해소가 얼마나 큰데요.
    탈 나지 않는데서 실컷 수다 딸고 다른데서는 적당히..

  • 8. ...
    '17.10.11 3:31 PM (121.132.xxx.12)

    한번두번 일단 참아요.
    그럼 또 다른 얘기 넘어가니 이쯤에서 한마디하고..
    또 다른 얘기 넘어가면 참고...
    이렇게 한템포씩 끊어가세요

  • 9. 일기 쓰세요
    '17.10.11 3:42 PM (1.235.xxx.221)

    글로 쓰면 어느정도 많이 해소돼요.
    쓰다보면 놀랄걸요. 인쇄해보면 에이포 용지로 몇 장씩 나와요.;;

  • 10.
    '17.10.11 4:01 PM (211.114.xxx.126)

    저도 말수줄이려고 노력중이에요ㅋ

  • 11. 말하기 전에
    '17.10.11 4:55 PM (221.146.xxx.14)

    말하기 전에 그 말이 침묵보다 나은지 먼저 생각해라.

    감명깊게 가슴에 새기고 있는 글이예요.

  • 12. gfsrt
    '17.10.11 5:14 PM (223.62.xxx.182)

    말많으면....
    여기서 그 토록이나 싫어하는 것들 있잖아요.
    싼티 나고 부티안나요.
    늙어보이고 아줌마스러워요.
    품위없고 천박해보이고요.
    없어보이고 가정교육못받아 보여요.
    무식해보이고 교양없어보여요.

    속으로 명심 또 명심하면 되요.

  • 13. ..
    '17.10.11 6:54 PM (220.117.xxx.3)

    좋은 말씀들 주셔서 감사해요
    잊을만하면 들어와 볼게요

  • 14. ......
    '17.10.11 9:32 PM (175.192.xxx.180)

    일방적으로 내가 하고픈말들만 쏟아내면 말이 많을수밖에요.
    먼저 남의 말을 듣고나서 그 말에 생각하면서 반응만 해도 말많은 사람은 안되실듯요.
    그게 "대화" 잖아요.

  • 15. 침묵정진
    '17.10.12 8:25 PM (211.36.xxx.28)

    침묵정진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521 같이 삽시다에 김영란씨.. 7 .... 2017/10/11 4,644
737520 어묵탕 맛있는건 어디건가요 10 2017/10/11 3,444
737519 코 높은 여자분들 부러워요 6 가을동화 2017/10/11 3,706
737518 근질근질한거 같아 이불 빨래하는데요.... 6 이불빨래 2017/10/11 2,222
737517 어금니 그놈. 장애인이 악인인게 쇼크에요 7 2017/10/11 2,754
737516 맛김치 담으려구요 -도움 기다립니다 4 맛김치 2017/10/11 1,241
737515 부부클리닉 후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4 더블하트 2017/10/11 1,319
737514 하루종일 졸려요 1 ㅠㅠ 2017/10/11 788
737513 중학생 아들 여름하복만 입어요 30 교복 2017/10/11 2,975
737512 아들들 언제부터.. 7 .. 2017/10/11 2,057
737511 살림참견하는 남편 5 미침 2017/10/11 1,812
737510 가운데 손가락 마디가 아플경우 5 병원 2017/10/11 1,230
737509 인터넷만 재약정시 어떤 혜택을 받으셨나요? 4 인터넷 2017/10/11 1,050
737508 제가만든 녹차라떼는 왜 비린내가 날까요 8 ㅜㅜ 2017/10/11 3,215
737507 무인 시스템이 편하네요.. 9 ... 2017/10/11 2,219
737506 연합뉴스, 유머기사에 속아 테슬라 내연기관차 출시 오보 1 고딩맘 2017/10/11 879
737505 요리 자격증반들 말예요 4 ㅇㅇ 2017/10/11 1,692
737504 현관문과 마주보는 거울 찜찜하네요 14 거울 2017/10/11 14,023
737503 주변머리없는 남편과 시어머니 8 라벤더 2017/10/11 3,275
737502 전원일기 글 올려주시는 분... 4 .... 2017/10/11 2,106
737501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일까요? 14 ... 2017/10/11 3,847
737500 경남쪽 혹은 여수 아파트 문의드립니다 1 이사 2017/10/11 1,077
737499 내일 잔금치르는날인데 집을 못 비우겠대요 35 급해요 2017/10/11 11,071
737498 인터넷을 다른 회사로 바꿀시 기사분이 오셔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4 인터넷 2017/10/11 1,085
737497 파닉스는 어떻게 가르쳐줘야 하나요?? 7 2017/10/11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