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수 줄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이들한테만 집중적으로 말 시키고 또 쓸데 없는 말을 많이 하니 애들이 싫어하네요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하면 꼬치꼬치 캐묻고 다시 묻고 그래요
대화할 상대만 있으면 생각보다 많은 얘기가 튀어나와 걱정이네요
들뜬 상태로 주책없이요..
차분하고 간결하게 말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될까요?
1. 가을이
'17.10.11 3:13 PM (211.114.xxx.126)이게 아줌마 특징 아닌가요?
오지랖 넓은,,,
저도 그래요,ㅎㅎㅎ
어쩌것어요
그냥 잘못인거 아니까 차차 고쳐지겠쥬2. 저는
'17.10.11 3:14 PM (175.223.xxx.73)말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침묵정진' 이라는 말을 품고 살면서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살다 보니까 저절로 말수가
줄어 들었어요.3. ..
'17.10.11 3:21 PM (220.117.xxx.3)오랜만에 직장 다니는 친구들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뭔가 힘이 빠진듯한.. 그러면서 세련됐고 정돈됐구요
저는 아줌마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아서인지 완전 쾌활한 아줌마 수다스타일도 아니고..
그런데 소리도 커지고 생각하기전에 말부터 나오고 그래서 고민이에요4. ..
'17.10.11 3:22 PM (220.117.xxx.3)침묵정진 침묵정진 침묵정진 외워야겠어요
5. ....
'17.10.11 3:28 PM (220.78.xxx.22)그냥 엹은 미소에 입만 다무심 되어요
직장에서 침묵이 싫어 푼수떠는 사람 꼭있는데
말 많아봐야 헛말밖에 더나오나요6. 말많이
'17.10.11 3:28 PM (1.176.xxx.41)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
왕따당한다
되새김질해요.7. ..
'17.10.11 3:30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총량의 법칙. 말은 일단 해서 풀어야 합니다. ㅎㅎ 동생들이나 편한 친구랑 주기적으로 왕팡 수다 한번 씩 떠세요. 수다가 가져다 주는 해소가 얼마나 큰데요.
탈 나지 않는데서 실컷 수다 딸고 다른데서는 적당히..8. ...
'17.10.11 3:31 PM (121.132.xxx.12)한번두번 일단 참아요.
그럼 또 다른 얘기 넘어가니 이쯤에서 한마디하고..
또 다른 얘기 넘어가면 참고...
이렇게 한템포씩 끊어가세요9. 일기 쓰세요
'17.10.11 3:42 PM (1.235.xxx.221)글로 쓰면 어느정도 많이 해소돼요.
쓰다보면 놀랄걸요. 인쇄해보면 에이포 용지로 몇 장씩 나와요.;;10. ㅇ
'17.10.11 4:01 PM (211.114.xxx.126)저도 말수줄이려고 노력중이에요ㅋ
11. 말하기 전에
'17.10.11 4:55 PM (221.146.xxx.14)말하기 전에 그 말이 침묵보다 나은지 먼저 생각해라.
감명깊게 가슴에 새기고 있는 글이예요.12. gfsrt
'17.10.11 5:14 PM (223.62.xxx.182)말많으면....
여기서 그 토록이나 싫어하는 것들 있잖아요.
싼티 나고 부티안나요.
늙어보이고 아줌마스러워요.
품위없고 천박해보이고요.
없어보이고 가정교육못받아 보여요.
무식해보이고 교양없어보여요.
속으로 명심 또 명심하면 되요.13. ..
'17.10.11 6:54 PM (220.117.xxx.3)좋은 말씀들 주셔서 감사해요
잊을만하면 들어와 볼게요14. ......
'17.10.11 9:32 PM (175.192.xxx.180)일방적으로 내가 하고픈말들만 쏟아내면 말이 많을수밖에요.
먼저 남의 말을 듣고나서 그 말에 생각하면서 반응만 해도 말많은 사람은 안되실듯요.
그게 "대화" 잖아요.15. 침묵정진
'17.10.12 8:25 PM (211.36.xxx.28)침묵정진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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