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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자를 어찌 해야하나요

Ddd 조회수 : 7,287
작성일 : 2017-10-11 14:10:28
직업을 밝힐순 없지만
남편이 방송에 몇번 나온 전문직이에요
올해 그와 관련 방송 인터뷰를 여러번 했어요
그 방송을 보고 어느 여자 ( 관련 직종) 가 남편에게
물어볼것이 있다며 주위를 수소문 해서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일관련 조언 받고 싶으니 한번 만나달라고.
건너건너 연락처를 알려준 사람 얼굴도 있고 해서
남편이 회사 1층 커피숍으로 오라 해서
관련된 얘기를 하고 끝
이게 몇달전 이야기고 저도 알고 문자 내용도 첨부터 다 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남편 휴대폰 보는데
뜬금없이 애교어린 안부문자가 왓어요
잘지내시죠 지난번 조언 감사하다-
멀리서 하는일 잘되라고 응원할게요 어쩌구
이모티콘 귀여운거 써서 ~
남편은 네 감사합니다 짧은 답변..

그리고 오늘 남편 휴대폰 보니
이 여자가 또 안부문자 ~
근데 이번엔 조만간 시간 한번 내달라고
또 찾아뵙고 조언구하겠다고;;
마무리 이모티콘이 가관입니다
건강하시고 조만간 뵈어요 하고 하트 뿅뿅 이모티콘;;

남편은 또 건조하고 네 (일관련)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하고 끝

결혼반지 끼고 다니니 유부남인거 뻔히 알텐데
하트 이모티콘 보내며 끼부리는 이 여자를 어찌해야 하나요
질투 이런게 아니라 너무 개념 없는 여자 같아서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
IP : 124.49.xxx.1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1 2:14 PM (110.70.xxx.213) - 삭제된댓글

    유부남 아니라도 천하네요
    색끼가 있는 여자인가
    남이 봐도 대가리 한대 때리고싶네

  • 2. .....
    '17.10.11 2:18 P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저런 여자들 많더라구요
    상대 남자가 잘나가는 위치에 있을수록 더.
    남편분이 계속 철벽치면 하다말거에요.
    사실 어쩌고 저쩌고 문자왔을때 씹었어야되요.
    와이프가 대신 전화를 받는다던가 문자를 보낸다던가 하면 남편 소문 우습게 내고 다닐수 있으니 남편만 철저히 철벽치게 교육시키세요

  • 3. ..
    '17.10.11 2:18 PM (223.62.xxx.1)

    저렇게 대놓고 천박하게 꼬시다니 진짜 대가리 한대 치고싶네요.
    대놓고 잡아잡숴주세요 하는꼴이 가관이네요

  • 4. ....
    '17.10.11 2:21 PM (211.246.xxx.45)

    저런여자 쌨어요 도움줄 수 있는 직업인경우 저런식으로 접근 단물쏙 빼먹어요 헐렐레한 남자 많거는요

  • 5.
    '17.10.11 2:30 PM (49.167.xxx.131)

    전 예전 남편 대학동기 (결혼안한)친구가 메일을 허구헌날 보내고 처음엔 아이러브 스쿨인가 거기서 알아보냈다고 그후론 안부문자 나중에 외롭다 니생각난다 잘지내냐고ㅠ
    지역이 좀 떨어져있어서요. 남편이 나한테 초기에 보여주곤 바뻐 열어보지도 못하는데 짜증나 내가 답장 보냈어요. 남편잘 지내고 지금바쁘다 걱정해줘 고맙다하고 그다음 부터는 연락없더라구요. 참 별 이상한사람 많아요

  • 6. ...
    '17.10.11 2:30 PM (14.1.xxx.240) - 삭제된댓글

    차단이 답. 끼 줄줄 흘리고 다니면서 자기가 매력이 쩔어서 남자들이 들러붙는다고 생각하는 여자네요.

  • 7.
    '17.10.11 2:32 PM (49.167.xxx.131)

    남편 바쁘니 자꾸 문자보내지말고 가까운곳에서 도움받으라고 보내세요 와이프라고하고

  • 8. 미친ㄴ
    '17.10.11 2:41 PM (211.194.xxx.99)

    저 위에 대가리 한대에 이어 등짝 스매싱 해주고 싶네요. 제 손 완전 맵거든요.
    아예 싹을 잘라놓아야 해요. 괜히 남편이 상대안해준다고 뒀다가는 뒤통수 맞을수도....

  • 9. ///
    '17.10.11 2:4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사무적이고 의례적인 답변도 상대에게는 철벽 아니예요.
    문자녀는 상대남에게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행동개시해요.
    순서대로 하고 있다고 보여요.

    평일 목표남의 직장 주변에서 차 -> 직장 주변에서 점심
    공적인 만남임을 강조하기 위해, 상대남이 직장 동료가 봐도 아무 상관없게 인식하도록 낮 시간대 이용

    -> 평일 저녁시간 거한 곳에서 밥
    상대가 차나 밥값을 지불한 경우 깊은 감사를 충분히 표한다고 생각될만한 거한 식당으로 초대
    문자녀가 차나 밥값을 지불한 경우에는 분위기 좋은 적당한 식당을 골라 사달라고 함.

    -> 평일 저녁시간 대에 술
    -> 주말 낮 시간대에 같이 방문할 만한 일 관련 모임, 세미나, 강연 등 공적 일정 같이 소화하자고 제의
    -> 두, 세번째 부터는 주제가 별로라며 좋은데 안다고 차나 밥 먹는 교외로 나가 데이트로 전환시킴

    정말 쓸 데 없는 사람이라면, 남편분이 무응답해야 합니다.
    통화, 문자, 톡,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의 접촉에 절대 무대응해야 합니다.

  • 10. ////
    '17.10.11 2:4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사무적이고 의례적인 답변도 상대에게는 철벽 아니예요.
    문자녀는 상대남에게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행동개시해요.
    순서대로 하고 있다고 보여요.

    평일 목표남의 직장 주변에서 차 -> 직장 주변에서 점심
    공적인 만남임을 강조하기 위해, 상대남이 직장 동료가 봐도 아무 상관없게 인식하도록 낮 시간대 이용

    -> 평일 저녁시간 밥
    상대가 차나 밥값을 지불한 경우 깊은 감사를 충분히 표한다고 생각될만한 거한 식당으로 초대
    문자녀가 차나 밥값을 지불한 경우에는 분위기 좋은 적당한 식당을 골라 사달라고 함.

    -> 평일 저녁시간 대에 술
    -> 주말 낮 시간대에 같이 방문할 만한 일 관련 모임, 세미나, 강연 등 공적 일정 같이 소화하자고 제의
    -> 두, 세번째 부터는 주제가 별로라며 좋은데 안다고 차나 밥 먹는 교외로 나가 데이트로 전환시킴

    정말 쓸 데 없는 사람이라면, 남편분이 무응답해야 합니다.
    통화, 문자, 톡,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의 접촉에 절대 무대응해야 합니다.

  • 11.
    '17.10.11 2:47 PM (222.236.xxx.145)

    남편분께
    도와드리고 싶지만
    너무 바빠서 도저히 시간을 못내니
    다른분께 조언을 구하세요 라고
    건조하게 보내라 하세요
    그럼 말귀 알아듣겠죠

  • 12. 유명인 후리는
    '17.10.11 3:06 PM (117.111.xxx.95)

    꽃뱀 아닐까요???

    만에 하나 손이라도잡으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할수도있고요

    절대 만만나야죠

    남편 단디 주의주세요
    명성에 똥칠 안하려면
    전번 차단하라고요



    얽힝션
    큰일 낼 여자에요

  • 13. 남편한테 조심하라하세요
    '17.10.11 3:07 PM (223.33.xxx.192)

    부인이 나서는것도 좀 오바네요

  • 14. ////
    '17.10.11 3:2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잘한 선물도 합니다.
    상대가 거절하기는 민망하고 받아도 무방한 것들로 골라서요.

  • 15. ....
    '17.10.11 3:55 PM (175.123.xxx.110)

    남편한테 알아서 자르라고 하고 예의주시하세요.
    젊은 사람들 애교 이모티콘 많이 쓰기도 하니까요.

  • 16. ㅋㅋㅋㅋ
    '17.10.11 3:58 PM (121.182.xxx.168)

    대가리...
    근데 저런거 남자들 거절 못할걸요..
    그렇다고 마누라가 나서기도 애매하고...
    골칫덩어리네.

  • 17. ..
    '17.10.11 4:18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차라리 대리인이나 사무실 쪽으로 연락하라고 하고 개인적인 대면은 피하시는게

  • 18. 기억속
    '17.10.11 4:33 PM (49.143.xxx.240) - 삭제된댓글

    문자오면 답하지 마시고 수신거절 해놓으시면 좋을듯요
    아예 대꾸를 하지 말으셔야 됩니다

    제가 알던 어떤 여자는
    유명교수나 이름난시인 그런사람들 있는자리 광적으로 찾아다니며 안면트고 밥사고 기분 맞춰주고 작은선물도 하며 친밀감을 쌓고 옷도 라인 드러나는 여성스러운 옷 의도적으로 입고 유혹적인 분위기도 연출 하더군요 외모도 좋고 친절 교양 넘치는 행동 우아합니다 그런데 뒤로 까고 다니더군요. 그 교수 내가 잘안다 그시인 내가 잘아는데 ㅎ ㅎ 나 이정도야 그사람들 다 내손안이야 이런 뉘앙스
    끝이 안좋게 끝날듯 싶어
    저도 이여자하고 끊을려고 문자와도 대꾸안하고 전화와도 안받고 그래도 여러해에 걸쳐 한번씩 전화를 하더군요 몇해전 연락은 끊어졌는데 아직도 오래된 제 전번을 안지웠는지 카톡에 친추로 떠서 차단했어요

  • 19. 차단
    '17.10.11 5:20 PM (182.226.xxx.159)

    을 왜 안하신답니까?

  • 20. 무반응
    '17.10.11 6:34 PM (59.6.xxx.151)

    차단하거나 님이 답 보내면
    오해했다고 소문 내거나 그걸 빌미로 들러 붙을 수 있습니다
    질문성 문자외엔 답 하지 마세요
    질문성이란 언제 뵈어도 되겠냐 혹은 언제 뵙는게 좋겠냐
    는 질문이고
    최근 바빠져서 시간 내기가 어렵습니다 를 마지막으로 전부 입씹하세요
    혹시 집이나 사무실로 오는 선물도 검사 하지 마시고요
    대중에게 아니여도 어떤 분야에서 인지도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 처신의 어려운 점이 약점일 수 있어요

  • 21. 무반응
    '17.10.11 6:35 PM (59.6.xxx.151)

    검사 .가 아니고 감사.
    에요 ㅎㅎ

  • 22.
    '17.10.11 10:22 PM (71.128.xxx.139)

    또연락오면 바빠서 대리인 통해서 공식적으로 연락하라하고 님 번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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