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덴마크 다이어트 1일차인데 벌써 힘들어요ㅠㅠ

평생 다이어트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7-10-11 14:02:18

진짜 평생 다이어트-요요-또 다이어트 -요요

반복하고 있어요. ㅠㅠ

먹는거 좋아하고(특히 탄수화물) 몸 움직이는거 싫어하니

운동, 식이해서 쭉 빼고나서 다시 원생활로 돌아오면

유지하지 못하고 원래 몸무게로 돌아와요.

왠만한 다이어트 방법은 다 해보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8~10kg 빼고

2년 정도 유지하다가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더라구요.


오늘부터 덴마크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장 봐서 준비해놓고

아침 - 점심 메뉴 먹었는데 ......달걀 먹는 것 때문에 힘들어요.

반복된 다이어트 식단 조절로 달걀, 닭가슴살, 두부...이런거

진저리 나도록 싫어졌는데, 덴마크 다이어트 1일차인 오늘

한끼에 삶은 달걀 3개씩...헉 ㅠㅠ

 아직 저녁 달걀 3개 남았는데....고비네요.


다음생엔 호리호리 여리여리로 태어나보고 싶네요.






IP : 122.34.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작년에
    '17.10.11 2:13 PM (211.253.xxx.18)

    그거 열흘정도 했는데 그만뒀거든요. 이유는 사무실에서 점심을 따로 먹는다는게 사회생활하는데 이렇게 참 눈치받을일인가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어쨌건 저는 열흘이나 그거 했는데 살이 빠지지 않았어요. 1.5키로 빠졌는데 그건 빠진것도 아닌..

    그래서 그건 포기했는데 지금도 훈제 계란은 먹기 싫어요. 자몽도..

  • 2. 저는
    '17.10.11 2:20 PM (112.216.xxx.139)

    둘째낳고.. 살을 빼다빼다 남은 5kg가 빠질 생각을 안해서 덴마크 다이어트란 걸 했었네요. ㅎㅎㅎ
    (벌써 16년 전 일이에요. 출근을 보름 앞두고 급하게 했었어요. ㅠㅠ)

    나름대로 제 팁이라면,
    덴마크 식단 하기 전에 하루 정도 굶어요.
    꿀물 미지근하게 타서 수시로 마셔주고..

    그리고 덴마크 다이어트에 돌입(?!) 합니다.
    원래는 2주 식단인데 딱 일주일만 하고 보식합니다.
    흰죽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진밥, 밥, 뭐 그렇게...
    그럼 좀더 수월하더라구요.

    덴마크 1주일하고, 보식 3일하고 본래 식사로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저녁은 무조건 굶었어요.
    대신 점심을 좀 든든하게(라고 쓰고 배부르게라고 읽는다 ㅋㅋ) 먹었구요.

    아무튼 열흘 뒤에 딱 3.5kg빠졌고 유지가 되더라구요.
    좀만 힘내세요. 화이팅!!!!

  • 3. ..
    '17.10.11 2:34 PM (116.124.xxx.194) - 삭제된댓글

    같은 양을 먹어도 저녁에 먹은 것이 살로 간다기에
    저녁을 1/3로 줄였어요.
    활동량이 많지 않으니 배 고프지 않고,
    좀 출출하면 과일이나 요쿠르트 등 배채우는 것을 먹어주면 밥 보다는 칼로리가 적고, 배고픔도 재울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베둘레헴.. 만드는 것 같아요.
    가끔씩 아이스크림 꾸러미로 사오면 못 참고 5개씩 이어 먹을 때 잇는데,
    이렇게 2일만 하면.. 배 둘레가.. 한 뭉텅이씩 잡혀요.
    아이스크림, 음료 딱 끊으면 뱃살이 쭉 빠지고요.

    줄여서, 저녁을 거의 안 먹다시피 줄이면 살은 빠진다.
    처음 며칠은 식사를 줄여서 그런지, 안 먹는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습관 되니.. 난 원래 저녁을 적게 먹거나 안 먹는 사람처럼 생각돼요.
    생각이 무서움.. 괜히 칼로리 소모도 하지 않으면서 삼시세끼 한 공기씩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살이 찐 원인이었던 듯.

  • 4. ..
    '17.10.11 2:34 PM (116.124.xxx.194) - 삭제된댓글

    같은 양을 먹어도 저녁에 먹은 것이 살로 간다기에
    저녁을 1/3로 줄였어요.
    활동량이 많지 않으니 배 고프지 않고,
    좀 출출하면 과일이나 요쿠르트 등 배채우는 것을 먹어주면 밥 보다는 칼로리가 적고, 배고픔도 재울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베둘레헴.. 만드는 것 같아요.
    가끔씩 아이스크림 꾸러미로 사오면 못 참고 5개씩 이어 먹을 때 잇는데,
    이렇게 2일만 하면.. 배 둘레가.. 한 뭉텅이씩 잡혀요.
    아이스크림, 음료 딱 끊으면 뱃살이 쭉 빠지고요.

    줄여서, 저녁을 거의 안 먹다시피 줄이면 살은 빠진다.
    처음 며칠은 식사를 줄여서 그런지, 안 먹는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습관 되니.. 난 원래 저녁을 적게 먹거나 안 먹는 사람처럼 생각돼요.
    생각이 무서움.. 괜히 칼로리 소모도 하지 않으면서 삼시세끼 한 공기씩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살이 찐 원인이었던 듯.
    2개월새 5킬로 뺏어요. 1킬로만 더 빼면, 표준체중..ㅋ

  • 5. ..
    '17.10.11 2:37 PM (218.148.xxx.195)

    존 맥두걸 박사으 책 추천해요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내용이 쉽고 읽기도 편한데 도움이 되실꺼에요

  • 6. 제가
    '17.10.11 4:29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평생을 다이어트와 요요로 반복해 온 사람입니다. 안해본 다이어트 없구요 안해본 운동없어용.
    요즈음은 저탄고지와 스피닝중인데요. 저탄고지는 사실 슬렁슬렁 1년째, 스피닝은 다리다쳐서 오래쉬었다가 3개월째입니다만 저탄고지 전과 대비 15키로 정도 빠졌어요. 저탄고지 바로 전엔 200만원짜리 다이어트 프로그램했었는데 돈만 날린듯 ㅋㅋㅋ

    원글님께도 슬며시 저탄고지 추천하고싶은 이유는 포만감이랑 탄수화물때문인데요. 일단 저는 탄수화물을 조금만 먹을 순 없더라구요. 아예 딱 끊어야 ㅠㅠ 그리고 죄다 고기나 치즈버터 먹으니 포만감은 또 있구요.

    스트레스 없이 해 본 유일한 식이요법이 저는 저탄고지였네요. 그래서 아직 슬렁슬렁 유지는 하고 있구요. 저는 아이들이랑 남편이 일반식을 하고 있어서 유혹이 많아 슬렁슬렁 유지라고 쓰고 가끔 치팅 아닌 치팅이 있는데요. 그래도 이정도면 살만하다싶네요. 요요가 슬금슬금 오고 있을때의 그 스트레스... 아무도 모르지만 나만 아는 두려움. 윽..

    다만 시행착오를 줄이시려면 미리 공부도 좀 하고 시작하면 좋아요. 네이버 카페의 키토카페 두군데 가입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꺼예요.

  • 7. 그거
    '17.10.11 7:37 PM (1.233.xxx.136) - 삭제된댓글

    꼭 식단대로 다 먹어야해요?
    전 하루종일 아침분량밖엔 못먹었어요
    계란 3개이상 못먹겠어요 ㅋㅋ
    전 제맘대로 조금씩 줄여먹늘까했는데
    효과가 떨어질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080 서울시내 구경하기 좋은 시장은 어디 21 시장구경 2017/10/24 2,846
742079 색깔있는 빨래도 삶아도 되나요? 6 수건삶기 2017/10/24 883
742078 1박 2일?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 유일무이하며 아주.. 2 언론과 야당.. 2017/10/24 663
742077 이번생..재밌네요ㅋㅋ 13 ㅡㅡ 2017/10/24 3,104
742076 아이가 등이 아프다는데요 3 재수생맘 2017/10/24 1,403
742075 병원 왔는데 디스크래요 14 우째요 2017/10/24 2,459
742074 남은 인생은 어떻게... 25 허무의 2017/10/24 5,496
742073 어릴 때 엄마 돌아가시고 새 엄마 있는 집 결혼 21 222 2017/10/24 4,555
742072 mb알바 총동원령 내려졌나봐요... 9 문지기 2017/10/24 1,024
742071 휴대폰 전원이 빨리꺼지는것 a/s받아도 안되겠죠? 6 지혜를모아 2017/10/24 688
742070 돈은 많이 벌어오는 남편과 사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43 ㄴㄷㅅ 2017/10/24 7,587
742069 남편 생일과 시어른들 10 .. 2017/10/24 1,918
742068 최저임금인상때문에 죽겠다고 엄살 피우는 사람들 5 2017/10/24 1,051
742067 민주노총, 文대통령 간담회 불참. "진정성 결여&quo.. 37 ........ 2017/10/24 1,927
742066 공돈같이 생긴 50만원으로 뭐할까요~ 13 앗싸 2017/10/24 2,489
742065 82쿡 쪽지 보내기 어찌하나요? 3 코스모스 2017/10/24 562
742064 최시원 개 눈봐요 ㅎㄷㄷㄷㄷㄷ 6 ㄷㄷㄷㄷ 2017/10/24 6,076
742063 또 한꺼번에 오네 ㅋㅋㅋ 9 ㅇㅇ 2017/10/24 1,612
742062 올봄에 담근 조선간장을 언제부터 먹을수있나요? 2 자작나무 2017/10/24 582
742061 요즘 좌파정권이 벌이고있는 행태를 보니.. 27 좌파국가 2017/10/24 1,602
742060 퀵배달 하려는데 창업 도움받을데 없나요? 6 호롤롤로 2017/10/24 1,855
742059 아이 친구들 집에 놀러오게 하시나요? 7 친구 2017/10/24 2,392
742058 대구 소재 간호과 대학 좀 갈쳐주세요 8 대학질문이요.. 2017/10/24 1,467
742057 김창완씨 진짜 괜찮지 않나요? 21 울림 2017/10/24 5,672
742056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2 빨리지나갔으.. 2017/10/24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