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점심혼자드시는 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3,603
작성일 : 2017-10-11 13:11:42

친했던 동료들이 다 나가고, 밥먹는게 애매해졌는데..


다른 동료랑 먹어야 하는데, 평소 친한 사람은 아니에요.


사실 제가 호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예를들면, 매운음식나오면 국물달라고 시켜서 거기에 양념씻어서 먹거나


식당가서도 맛없다, 이상하다를 연발하는 사람인데... 이 이외에도 저를 놀라게한 일이 많아서.


속으로는 돌아이다 라고 생각중이거든요.


차라리 이럴바엔 혼자 먹을까 싶다가 주변식당이 혼자 오는걸 싫어하는 식당도 많아서 고민이네요..


사실 4개월후에 그만둘예정이라서.. 그때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혼밥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드시나요?



IP : 211.217.xxx.2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락
    '17.10.11 1:13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싸기 힘드시면 샌드위치나, 김밥사가지고 사무실에서 드세요. 점심에 하는 일이 있으면 핑계대기도 나쁘지 않고.

  • 2. 호수풍경
    '17.10.11 1:15 PM (118.131.xxx.115)

    반찬 한솥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만 싸가서 먹어요...
    우리 회사는 도시락 싸오면 밥값 따로 줘서...

  • 3. dd
    '17.10.11 1:17 PM (211.217.xxx.248)

    저도 도시락 싸고싶은데 휴게실은 다른팀이 점령하고있어서요. 사무실자체에서는 먹을수가없어서요
    점심시간에만 혼자 밥먹을 수 있는 공간 ㅋㅋ 말도안되지만 빌려준다면 돈내고싶네요...

  • 4. 자차출근이심
    '17.10.11 1:23 PM (61.82.xxx.223)

    도시락 차에서 드셔도 되는데 --라디오 틀어놓고
    드시고 나선 환기및 메뉴에 신경쓰심 됨 ㅎㅎ

  • 5. ㅇㅇ
    '17.10.11 1:26 PM (121.134.xxx.249)

    저 맨날 제자리에서 혼자 먹는데,... 시판 도시락 먹기 어려운 분위기면 그냥 샌드위치같은거 드시죠.

  • 6. dd
    '17.10.11 1:26 PM (211.217.xxx.248)

    ㅠㅠ.. 저는 뚜벅이라서 완전 부럽슴돠. 차에서 먹으면 꿀맛일거 같아요.

  • 7. ㅋㅋ
    '17.10.11 1:26 PM (1.209.xxx.124)

    친한 사람들 있을적엔 왕따 놓다가 아쉬워지니 고민하는거에요??

  • 8. ㅇㅇㅇ
    '17.10.11 1:32 PM (123.142.xxx.188)

    편의점에서 늘 혼자 먹어요.
    그게 편해서요 ㅋㅋㅋㅋ
    도시락 싸온날은 편의점에서 오백원짜리 생수한병이랑 캔커피 사서 편의점 테이블에서 먹구요...
    근데 보통은 귀찮아서 편의점 삼김이나 샌드위치로 때움....;;;

  • 9. dd
    '17.10.11 1:33 PM (211.217.xxx.248)

    제가 왕따를 부릴입장이 안되서 ㅎㅎ... 저보다 10살이나 많으신데요~

  • 10. 익명
    '17.10.11 1:34 PM (112.216.xxx.139)

    저도 혼자 먹어요.
    편의점도 가고, 분식집도가고, 패스트푸드점도, 카페도 가고..

  • 11. dd
    '17.10.11 1:37 PM (211.217.xxx.248)

    자기밥이 된밥이라며, 자기보다 어린사람들한테 한숟갈 뜬 헌 밥 주면서 바꿔서 먹자는 분이신데요 ㅎㅎ 그러니 고민하겠죠.

  • 12. ;;
    '17.10.11 1:41 PM (165.132.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상황상 혼자 먹어요.
    가끔은 만화방가서 한시간정도 쉬면서 거기서 뭐 먹기도 하고. 패스트푸드점도 가고, 그냥 식당도 가고 번갈아가면서 해요.

    그냥 식당도 혼자가버릇하니 익숙해졌어요. 첨엔 어색했는데 인제는 괜찮아요.
    생각보다 혼자이신분들도 꽤 되시더만요

  • 13. ..
    '17.10.11 1:49 PM (220.120.xxx.177)

    구내식당이 없으신가 보네요. 주변에 혼밥을 싫어하는 식당 외에는 식당이 거의 없나요?
    저라면...혼밥 환영하는 식당, 집에서 싸간 한식 도시락, 샌드위치, 죽집에서 포장해온 죽 등을 로테이션 하여 4개월 버틸랍니다. 휴게실이 안되면 본인 자리에서 먹음 되잖아요? 저는 전날 못본 드라마를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켜놓고 밥 먹으면 한 시간 후딱 가던데요.

  • 14. 당연
    '17.10.11 1:51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그 정도 분이라면 같이 먹을까는 고민할 필요 없으세요.
    식당으로 가야한다면 회사 근처 산책 약간 하고 조금 늦게 가보세요.

  • 15. ...
    '17.10.11 1:51 PM (183.96.xxx.122)

    휴게실의 다른 팀과 같이 먹는 건 불편하신 거죠?
    평소 나쁜 관계 아니라면 팀을 떠나 그렇게 도시락파끼리 또 뭉치는 분위기가 있던데요.

  • 16. ...
    '17.10.11 1:59 PM (211.198.xxx.43) - 삭제된댓글

    zz님 정말 못됐다.

  • 17. ...
    '17.10.11 2:05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다음 직장에서는 속으론 싫어도 둥글둥글하게 지내보세요
    샌드위치 작게 싸서 다녀요
    그 정도는 자리에서 먹어도 되잖아요
    시리얼이랑 과일도좋고요
    물어보면 다이어트중이라 하던가 한약먹어서 음식가린다고 하던가

  • 18. 그냥
    '17.10.11 3:30 PM (164.124.xxx.101)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자리에서 먹거나 근처 김밥나라에서 혼밥 하거나 해요.
    사실 속편하긴 한데 다른거 먹고 싶은게 충족 안되고 메뉴가 뻔해서 지겨워지기는 하실거예요.
    저는 몇 달간 일하러 나온 곳이 점심 멤버가 마땅치 않아서 적당히 떼워요 그냥.

  • 19. ..
    '17.10.11 6:07 PM (223.62.xxx.114)

    뭐 배우러 다니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어서 고민하다가 점심에 피아노 배우러 다녀요. 주1회 레슨받고 레슨 없는날은 그냥 개인연습. 식사는 연습실에서 간단히..
    아침먹고 나오면 점심 간단히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868 취업할 때 고등학교 생기부 필요한가요? 7 2017/10/13 9,040
738867 하나센터 박건일, 입양아 시민권 부여 법안 통과에 관심을 light7.. 2017/10/13 550
738866 이요원 심은하와 분위기닮지않았어요? 36 .. 2017/10/13 6,350
738865 Friends with benefits 1 .... 2017/10/13 904
738864 혈압 높은 남편들 혹시 대머리 아니신가요? 3 고혈압 2017/10/13 1,315
738863 시동생이 천만원만 빌려달라는데 .. 38 -- 2017/10/13 10,958
738862 나중에 여수에 살고 싶은데..(주택. 땅) 6 여수에 아.. 2017/10/13 2,719
738861 이 게으름병은 불치병인가요 ㅠㅠ 4 게으름병 2017/10/13 2,106
738860 팔뚝살 단기간 빼는 법..있을까요? 11 고민 2017/10/13 5,040
738859 택배가능 냉동시켰다 먹어도 좋은 찹쌀떡 추천해주세요 8 수능찹쌀떡 2017/10/13 2,285
738858 BLZ번호 , IBAN 번호가 뭔가요. 계좌이체해야 하는데; 1 == 2017/10/13 822
738857 파김치는 무슨 맛으로 먹는건거요? 27 ... 2017/10/13 5,623
738856 친정가면 항상 만원씩 받아와요 27 00 2017/10/13 9,774
738855 朴정부 발간 박정희 찬양 우표책…절반도 안팔린채 예산낭비 3 잘배운뇨자 2017/10/13 1,072
738854 이번 주말 동대문에서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가 열려요 1 라니스터 2017/10/13 667
738853 생각을 하는 메커니즘은 뭘까요? 4 마리 2017/10/13 881
738852 저녁 알차게 잘 먹었는데 속이 헛헛한 이 증세 어쩌리오...ㅠㅠ.. 14 음... 2017/10/13 3,436
738851 남편 밥먹는소리 18 00 2017/10/13 4,912
738850 하정우 광고 14 오지라퍼 2017/10/13 3,797
738849 강아지 사망원인 1위 암 2위 심장병 3위 신부전 간병 팁 2 ㅇㅇ 2017/10/13 8,214
738848 오징어볶음 재워 논거 얼려도 되나요?? 1 레몬 2017/10/13 874
738847 간염예방접종 비용 어느정도일까요?(3차병원) 주사 2017/10/13 377
738846 화엄사 주변 지금 단풍 들었나요? 3 ? 2017/10/13 899
738845 할머니가 배가 아프시다는데 좀 봐주세요 (댓글 기다려요ㅠㅠ) 1 ㅇㅇ 2017/10/13 587
738844 대학 심층면접학원 추천해주세요~ 1 .. 2017/10/13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