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돌이는 못 고치는 병인가봐요

....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7-10-11 11:02:58
남편 친구가 지독한 짠돌이인데 그동안 돈 한푼 안쓸땐 친구들과 잘만 만나다가 더치페이하는 분위기로 바꾸니까 속이 안좋네 입맛이 없네 하면서 점점 빠져요
돈을 안쓰니 회사동료하고도 못 어울리고 친구모임은 어쩌다 간신히 나오고
이혼해서 자식은 엄마가 키우는데 멀리 살아서 자주 못보고
친구들끼리 여행가자해도 운동같은 취미생활 같이 하자해도 다 돈이 드니
그냥 매일 집에 일찍가서 책만 본대요
남자는 나이들수록 친구가 필요한 법인데 게다니 돌싱이니 지금은 회사라도 다니지 저러다 노년에 고독하게 살것같다 하네요
그럼에도 절대로절대로 돈은 안 쓰고 돈 모아서 다 어따 쓸려고 하는지
아마 평생 그러고 살겠죠?
저 짠돌이짓때문에 당한게 많아서 화나는 일도 많았는데 남편이 더 이상 호구노릇을 안한다하니 다행일뿐입니다
IP : 61.79.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1 11:17 AM (223.33.xxx.151)

    우리 남편도 그래서 친구가 없어요 안 고쳐져요 세상 젤 불쌍. 경험상 짠돌이는 마음도 인색해요 그게 젤 싫어요

  • 2. ...
    '17.10.11 11:19 AM (61.79.xxx.197)

    윗님은 그래도 부인이 계시잖아요 동반자라도 있음 그래도 살만합니다

  • 3. ....
    '17.10.11 11:24 AM (182.210.xxx.42)

    그거 못고쳐요 평생그래요

  • 4. ....
    '17.10.11 11:32 AM (119.67.xxx.194)

    자기 분수 모르고 써대는
    빚이 수억인 남자보다 낫지 않을까요

  • 5. ...
    '17.10.11 11:46 AM (39.7.xxx.169)

    가족들에게도 인색해요 짠돌이의 와이프로 살기 너무 힘들어요.. 고기먹으러 갈까 해서 보면 무제한리필삼겹살집.. 몇일전엔 아이 문구류 사러 간 아트박스에서 자기 선글라스를 심각하게 고르더군요.. 40대에 맞는 소비. 사치가 아니라 그 나이대에 맞는 소비 그리고 주변에 베풀줄 아는 소비. 그걸 왜 모를까요

  • 6. 자식이 있으니깐
    '17.10.11 12:35 PM (119.56.xxx.13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알뜰하게 사는것도 괜찮죠 궁상맞게 사는게 처량하다만 그래도 그돈 다 자기자식에게 가니깐 한량으로 살다가 자식에게 민폐만되는 이혼남보단 나을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122 초반 전개 너무 억지스럽지 않나요??? 8 패키지 보시.. 2017/10/13 3,677
738121 자기야 후포리 새집 지어서 이사 가셨네요 3 …. 2017/10/13 5,759
738120 변희재, 일요일 오후부터 단식투쟁 돌입 !!!! 37 대환영 2017/10/13 4,539
738119 시간나시면 김이수 재판관님께 한마디 남기시지요 8 ... 2017/10/13 1,368
738118 시골에 왔는데 김정숙여사 반응이 놀랍네요 29 ㅇㅇ 2017/10/13 21,709
738117 변상욱 대 기자 트위터 feat.김경진 3 richwo.. 2017/10/13 1,729
738116 인생후반기 후회되는 일 뭐있으신가요 15 점점 2017/10/13 9,236
738115 펌] 오늘 헌재 자유게시판 상황 (jpg) 3 이렇다네요 2017/10/13 2,577
738114 중국에서 살 기회가 있다면 7 ㅁㅁㅁ 2017/10/13 1,716
738113 맞선,소개팅시 꼭 원피스여야 할까요? 14 ........ 2017/10/13 5,546
738112 살림 육아 고수님들 지나가다 조언한마디라도 부탁합니당 19 쪼렙 2017/10/13 3,555
738111 정말 절실해요 밤먹으면 살찐다는말 진짜인가요? 27 마른여자 2017/10/13 7,832
738110 혹시 보험관련 콜적구 업무 아시는분 계실까요? 보험 2017/10/13 475
738109 노원쪽 신경정신과 아시는분 계실까요?? 4 괜찮은곳 찾.. 2017/10/13 852
738108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 영화보신분.. 1 영화 2017/10/13 900
738107 요즘 자주쓰이는 댕댕이란 말이 무슨 뜻인가요? 16 호기심천국 2017/10/13 7,125
738106 동대문 버스로 출퇴근하려면 어디에 집을 얻어야 할까요? 6 ... 2017/10/13 850
738105 혹시 부동산쪽 종사하시는분요? 5 부동산 2017/10/13 1,549
738104 조작당 국민의당의 안정정인 지지율 7 richwo.. 2017/10/13 1,355
738103 한국 아동복 미주나 유럽에서 팔면 반응 어떨까요? 18 폴라포 2017/10/13 5,323
738102 선풍기 ᆢ정리하셨나요ᆢ 11 가을 2017/10/13 2,116
738101 파파이스 올라왔어용 9 ..... 2017/10/13 1,590
738100 BBK 피해자 "MB때문에 김경준에 돈 못받았다&quo.. 2 richwo.. 2017/10/13 1,326
738099 근시 였는데 다초점 안경쓰고 나니 눈이 더 나빠진거 같아요 5 다초점 안경.. 2017/10/13 2,744
738098 중학생 아이들중.. 1 중등맘 2017/10/13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