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22년만에 유럽 가요
22년전에 서유럽에서 10개월 살았었어요. 돌아와서 한 번도 안가봤어요.
그 옆으로 스쳐지나간 적도 없었네요. 출장을 가는 직장도 아니었고, 아얘 여행을 안다녔으니까요. 동남아도 최근에서야 친구들과 한 번.
남들 여행 다닐 때도 나는 예전에 유럽에 1년 살았으니까 하면서 생각도 안했죠. 사실은 비용의 여유가 없으니 못간 거.
이번 패키지는 발칸3국으로 잡았어요. 저 혼자 가요.
그동안은 여유가 없어 가족 4명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고, 이제 여유가 조금 생겼는데 가족이 시간이 안맞네요.
4명이 맞추려면 성수기에 2배 비싼 가격으로 가는 수밖에는 없군요.
언제 한 번이라도 다같이 가볼 수 있으려나.
가면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기차 타고 그때 살았던 곳으로 가고 싶을 거 같아요.
패키지가 싸니 이번에는 싼맛에 다녀오고, 다음에는 3개월 무비자 꽉 채워서 자유여행 하고 싶네요.
그때 위해서 돈도 모으고 어학, 역사 공부도 하고, 집안, 주변정리도 해야겠어요.
50 넘으니 시간이 짧아요. 놀 시간이 10년 남았나요.
1. ..
'17.10.11 5:55 AM (70.191.xxx.196)시간이 난 김에 즐겁게 다녀오세요. 혼자 한 여행이 돌아보면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가족여행은 나중에 하실 수 있으세요.
2. 빵과스프
'17.10.11 7:32 AM (118.104.xxx.227)아 좋으시겠다
저도 예전에 유럽 살았었는데
저도 살았던 곳 가보고 싶어요3. 저는 파리에 가서
'17.10.11 7:43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한 달 살아보기 하고 싶어요.
어제 사실 비행기표 알아보고 하다가 파리 날씨를 보니 11월에 5-10도 사이라고 해서 그거 보고 안 가기로 결정했어요.
날씨 좀 따뜻할때 갈려구요.
더 이상 젊은 나이가 아니라 다소 외로울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는 여행 되시길 바래요.
후기 올려주세요.
50넘은 여자의 홀로 여행기요.
젊을때만 해도 인종차별 있다 해도 대체로 어디가든 다른 젊은 사람들하고 쉽게 말도 하게 되고 늙으나 젊으나 사람들이 그런대로 친절하게 대하지만 나이 들면 그 면에서 확실히 불리한 거 같아요. 아무도 별 관심을 안 보이는 존재가 된다는 거... 그거 견뎌낼 수 있으면 혼자 여행하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4. 저는 파리에 가서
'17.10.11 7:45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한 달 살아보기 하고 싶어요.
어제 사실 비행기표 알아보고 하다가 파리 날씨를 보니 11월에 5-10도 사이라고 해서 그거 보고 안 가기로 결정했어요.
날씨 좀 따뜻할때 갈려구요.
더 이상 젊은 나이가 아니라 다소 외로울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는 여행 되시길 바래요.
후기 올려주세요.
50넘은 여자의 홀로 여행기요.
젊을때만 해도 인종차별 있다 해도 대체로 어디가든 다른 젊은 사람들하고 쉽게 말도 하게 되고 늙으나 젊으나 사람들이 그런대로 친절하게 대하지만 나이 들면 그 면에서 확실히 불리한 거 같아요. 아무도 별 관심을 안 보이는 존재가 된다는 거... 그거 견뎌낼 수 있으면 혼자 여행하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아! 아무도는 아니고... 어디가나 역시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은 관심 보이고 친절하게 하고 그런 면이 있지만 이제는 그런 것 조차 속이 다 보이니... 별 즐겁지가 않네요. 그 남자 옆에 있는 늙은 할머니가 안되보이기만 할 뿐... 그러면서 내 남편도 저 나이에 날 옆에 두고 저러겠거니... 싶고. 비슷하게 친절한 남자들 특성...그게 눈에 보이네요. 이제...5. 여행은
'17.10.11 8:47 AM (1.234.xxx.114)혼자가최고예요
가족과 가는거랑 완전차원이달라요6. 동유럽
'17.10.11 9:31 AM (59.14.xxx.103)동유럽 너무 예쁘던데~ 좋으시겠어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7. 가을좋아
'17.10.11 9:34 AM (121.165.xxx.195)오~~부러워요
혼자 여행이라니~~
열심히 준비하실거 같아 알차고 멋진 여행되겠네요
다녀오셔서 후기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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