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부페가서 속 시원한 메뉴.

미국부페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7-10-11 00:51:01
이번에 미국 패키지 여행 갔다 왔는데 부페를 여러 번 데려가더라구요.
샐러드 빼곤 다 느끼해서 힘들었는데 쾌사디아 말아줬더니 남편 눈에 생기가 도네요.
또티야에 다진 고기 스프레드하고 토마토양파 다져놓은 거, 토마토
소스, 사우워크림, 야채 듬뿍.. 말아서 한 입 앙~... 그렇게해 먹으라고 재료가 다 있는데 어르신들은 몰라서 못 드시고 퍽퍽한 튀긴닭같은거만 드셔서 짠하더군요.
이번에 여행 많이들 가셨죠? 장거리 비행이라 엄두가 안나서 큰 맘 먹고 비즈니스 탔는데 . 울 남편 매우 흡족했는지 5시간 이상비행이면 비즈니스아니면 여행을 안 간다네요.ㅜㅜ.. 동남아는비즈니스 타도 바같은게 없었는데 이번 비행기는 커서인지 바도있고, 직접 칵테일이나 음료도 따라먹을 수 있는 라운지?도 있고.. 14시간 비행동안 칵테일 마시고 라면 끓여 달래서 먹고 하니 하나도 안 힘들더군요..

신기한건 제가 매일 설사, 구토를 하는데 여행동안 설사를 한 번도 안 했어요. 근데 다녀와서12시간 지나니 설사를 몇 번이나 하는지..
제가 스트레스 심한 직업이라 장이 민감한걸거라 평소 생각은 했는데 정말 그러네요. 한국 들어오니 사람들 사이에 치이고 일할 생각하니 우워어~~ ! ! 바야바 소리가 나오네요. 아들이 소리지르지 말고 주무시랍니다..
IP : 211.220.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1 1:15 AM (180.229.xxx.143)

    비즈니스타고 전가족이 미국여행...
    전 돈아끼겠다고 예전에 아매리카항공인지
    뭐시깽인지 탔다가 일본도 경유하고 의자는 고장나고 기본적인 의자화면도 안나오는게 많고 채널도 없고 불편하고 밥도 형편없어서
    다시는 외항기 안탑니다.말이 13시간 15시간이지 완전 죽겠더라구요.우리 꼬맹이는 아직도 이야기해요.미녀와야수를 5번 돌려보니 미국 왔다면서 이번에 헤르미욘느나오는 미녀와 야수 보러 가쟀더니 그날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안보러 갔다는...아시아나 대한항공이 세계 제일 이더라구요.
    저도 더블 첵인지 오버부킹인지 되서 꽁으로 비지니스 타기를 꿈꿔 봅니다.

  • 2. ^^
    '17.10.11 1:28 AM (39.112.xxx.205)

    브리또아닌가요?

  • 3. 근데
    '17.10.11 1:30 AM (211.220.xxx.25)

    비즈니스탔는데 뒷 좌석 꼬맹이 둘이 내내 종알거리고 뛰고 노래 부르고.. 그 앞에 앉은 분 승무원한테 컴플레인 해 봤자 그 부모 아. 네 죄송합니다..하면 그뿐..너무 불쌍했어요. 그 분 좌석에 내내 안 계시더라구요..바에 가거나 서 계시거나.. 진심 분노를 일으키는 맘충들, 서 있거나 휴게실에 애 데리고 나가는건 아이와 그 부모여야지 주위 승객이어야 하나요? 게다가 엄마와 아이 둘만 비즈니스 타고 나머지 가족은 이코노미인데 아이들이 찾는다는 핑계로 돌아가여 비즈니스에 아이들 좌석에 누워자고 애들은 비좁으니 더 부산 떨고.. 진짜..이꼴도 안 보려면 퍼스트 타야 되나..

  • 4. 그런가요?
    '17.10.11 1:33 AM (211.220.xxx.25)

    퀘사디아 는 양면에 또띠야 깔고 치즈 얹고 한번 구워 줘야되나요? 아뭏든 아웃백 같은데서 먹던 메뉴요,.

  • 5. ...
    '17.10.11 3:18 AM (108.35.xxx.168)

    저도 브리도 왕팬입니다. 얼마전 지인과 미국에 일보러 갔었는데요.
    햄버거 피자 감자튀김밖에 먹을게 없다 투덜대길래
    여기저기 데리고 맜있다는 레스토랑좀 다녔더니 그런말 쏙 들어갔어요. 촌스럽게시리 미국에 여러음식문화가
    있다는걸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베트남에서 온 이민자 많아서 월남국수 맛있다고 미국에서 무슨 월남국수 잘하겠냐?하더니 제가 데려간 월남국수랑 롤먹고 나선 그말 쏙 들어갔구요. 이태리,스페인,포르투갈,멕시코 레스토랑
    여기저기 데려가니 난리더군요. 맛있다고... ㅎㅎ 지인도 브리도에 열광해서 기억이 나네요.

  • 6. 퀘사디야는
    '17.10.11 5:00 AM (73.193.xxx.3)

    브리또 보다 살짝 작고 도틸라위에 재료놓고 반으로 접어 덮은 형태이고 브리또는 랩이라 속 재료들을 토틸라로 돌돌 말아놓은 형태죠.
    둘다 전 맛있게 먹는데 남편은 멕시칸 음식 안좋아해서 같이 여행다닐때는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 7. ㅎㅎㅎ 또띠아를 가지고
    '17.10.11 6:10 AM (100.2.xxx.156)

    손에 펴고 재료 넣고 쌈처럼 드셨으면 화이타
    밥도 넣어서 김밥마냥 돌돌 말아서 베어 드셨으면 부리또
    판판하게 깔아서 여러가지 재료넣고 그 위에 한장 더 덮거나, 반으로 접어서 팬에 더 납작하게 구워서 피자처럼 잘라 드셨으면 퀘사디아.
    여기까지는 제가 아는 멕시칸 음식 종류네요.

  • 8. ㅎㅎ
    '17.10.11 10:25 AM (182.221.xxx.35)

    스페인어로 치즈를 퀘소라고 해요. 토르티야에 퀘소(플러스 자기가 넣고 싶은 고기,야채)를 넣고 구우면 퀘사디아가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02 스마트폰 뭐로 바꾸셨나요? 8 별바우 2017/10/13 2,067
738601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3 가을 2017/10/13 1,578
738600 정석 푸나요? 아이 가르치게 제가 좀 예습하려고요 2 요새도 2017/10/13 1,406
738599 저만 집이 더운가요?;; 1 ㅇㅇ 2017/10/13 1,123
738598 살다보니 내가 언제 행복했었나 싶어요 8 40후반 2017/10/13 3,261
738597 땅콩 살 찌나요? 3 ... 2017/10/13 2,834
738596 클래식 애호가분들~지금 엠본부 보세요!!! 5 ... 2017/10/13 1,827
738595 바디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4 건조 2017/10/13 1,594
738594 사춘기 남아 세안용품및 화장품 4 2017/10/13 1,462
738593 1980년대 대한민국 수준 18 ... 2017/10/13 3,800
738592 초5 최선어학원 레벨 고민 ㅠㅠ도와주세요 6 도리 2017/10/12 10,674
738591 아이들 교구, 책, 장난감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5 앨리스 2017/10/12 1,009
738590 손예진도 나잇살이 보이네요 30 .. 2017/10/12 10,389
738589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데, 동의하시나요? 9 비공감 2017/10/12 2,803
738588 김밥도시락에 핫팩붙혀도 괜찮나요? 11 궁금 2017/10/12 6,087
738587 치과에서 마취하고 가슴이 엄청 두근거렸는데요 13 하트 2017/10/12 4,846
738586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무조건 매매 해야 하는 지역 ! 9 2017/10/12 5,639
738585 치아교정이 260만원이면 너무 싼거 아닌가요? 15 딸기체리망고.. 2017/10/12 4,371
738584 경산 대경대 가는길 아시는분? 5 2017/10/12 625
738583 친정에 있는 울강아지 넘보고싶어요 4 ㅇㅇㅇ 2017/10/12 1,534
738582 베스트 이혼요구합니다 글 인터넷에 떳네요 34 ... 2017/10/12 23,200
738581 질염이나 냉 심하신 분들 6 ... 2017/10/12 7,098
738580 나이드니 약과 의사힘에 의지하게 되네요 3 크라잉 2017/10/12 1,407
738579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연인들 참 신기해요 14 Dominu.. 2017/10/12 5,660
738578 골반뼈가 아픈데요 2 아람이 2017/10/12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