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에들어가 세월아네월아 남편

아정말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7-10-10 22:40:11
진짜 꼴보기싫어죽겠네요.
하루에 서너번 가는건 기본이고 한번 갔다하면 기본 30분이상 대체 화장실에서 뭐하나요?
큰볼일 5분이면 충분하지않나요? 분명히 핸드폰 쳐다보고 죽치고앉아있는거 아는데 자기말론 계속 나온데요.(죄송) 그게 가능해요? 30분이상??
열받는건 가족 외출할때마다 온가족 준비 다하고나면 뒤늦게 저러고 들어가 함흥차사구요. (이미 아침에 화장실 갈시간 충분히 다 주고 화장실도 갔다온상태에서 꼭 준비완료 가자 하면 화장실 다시 들어가요)
애 아침에 학교데려다주는거 남편이 하는데(여긴외국) 아침에 제가 도시락싸고 애먹이고 옷입히고 등등 혼자 다 할동안 남편은 화장실에서 시간다보내고 안나옵니다. 좀 일찍일찍 준비해라 몇번을 말했어요. 근데 매일같이 남편 화장실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라 애가 간당간당 종치기직전 들어가거나 종치고난후에 들어가거나 이런 상황이에요.
진짜 화장실 문 닫혀있는것만봐도 열불이 납니다.
IP : 69.196.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0 10:43 PM (116.127.xxx.144)

    나라면
    화장실 문짝 떼버리겠습니다. 진짜로.

    그리고 진짜로 화장실 오래있는 사람 있긴 있는데...
    님남편은 일부러 그러는건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애 학교는?
    님도 맞벌이 한다면..모르겠고
    맞벌이 안한다면 님이 애 데려다줘야죠. 그러다 사고납니다.

    외출시간에 늦는건.......음...남편 놔두고 가야죠.
    그걸 남편이 원하는 바라면? 벌칙 줘야죠
    집안일 을 남편에게 맡기는걸로

    혼자 열받지 마시고
    남편을 괴로필...괴롭힐..아닙니다.
    괴로필 방법을 찾으십시요

  • 2. ㅡㅡ
    '17.10.10 10:44 PM (123.108.xxx.39)

    화장실 오래 앉아 있으면
    치질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데...

  • 3. ㅡㅡ
    '17.10.10 10:48 PM (123.108.xxx.39)

    그렇게 오래 앉아 있다가
    나중에 애낳는 고통 느껴야 나올수 있다고 알려주세요.

  • 4.
    '17.10.10 10:51 PM (124.49.xxx.109)

    제남편과 비슷한데
    장이 예민하지 않나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인데 남편이 지금 적어놓은 내용과 90프로이상
    일치하네요.

    근데 가끔 짜증나는게 외출전에 화장실간대요.
    보통 주중에는 출근할때 30-40분씩있어요.
    천천히 계속 나온대요.
    일찍 화장실서 나올땐 아침식사후 또 화장실을가요.
    이해불가지만,

    근데 주말엔
    아침부터 화장실을 안가요.
    낮 12시가 되어도.
    웃긴게 1시에 외출하려하면, 외출전 1시간을 남편이 화장실을 사용해요.
    미리미리 다녀오라면 그건 또 안된다함.

    화장실도 하루에 서너번은 기본.
    장염은 언제나 혼자만 수시로 걸림.

    다 이해해도 외출하는날은 아침부터 화장실 다녀왔음 좋겠어요.

  • 5. 124.49님
    '17.10.10 11:32 PM (218.38.xxx.15)

    남편분 완전 저희집 남자랑 싱크로 100%%%
    넘나 신기한것! 아침 출근준비도 1시간 이상 일찍 일어나십니다요- 집에선 그나마 괜찮은데 어디 여행같은데 가서 식사하러 나가면 애들이랑 저만 두고 화장실가서 함흥차사...근데 고질병(?)이라 못고쳐요 ㅠㅠ

  • 6. Kkk
    '17.10.10 11:35 PM (37.152.xxx.96)

    저희 남편도 그래요ㅋㅋㅋㅋ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씩ㅋㅋ대체 뭐 하는지ㅋㅋ
    그냥 혼자만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냅둬요..
    그냥 좋데요ㅎㅎ 편하고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하고싶은거 (라고해봣자 핸드폰 이지만ㅎㅎ) 하고 뭐 생각도 한다 그러고ㅋㅋㅋ
    그래서 화장실 하나 따로 줬어요ㅋㅋ

  • 7. ...
    '17.10.11 12:12 AM (114.204.xxx.212)

    남편들 외출직전에 꼭 화장실 가대요

  • 8. ...
    '17.10.11 9:48 AM (203.152.xxx.28)

    울 남편은 휴일에는 밥먹으려고 차리면 그제서야 폰들고 화장실 ㅎㅎㅎ 30분정도 있는듯요 ㅋ 혼자만의 장소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235 머리 감을때 빗질하시나요? 7 질문 2017/10/14 3,318
738234 에스티로더 갈색병 효과 괜찮나요? 18 . 2017/10/14 9,677
738233 연합이 왜욕먹는지 알겠다능 3 페북 2017/10/14 1,117
738232 리큅으로 건조해서 젤맛있는거 뭘까요? 5 나니노니 2017/10/14 2,266
738231 고백부부 6 ㅇㄹㅇ 2017/10/14 3,793
738230 대원외고 vs 용인외대부고..어디가 났나요? 14 추워요마음이.. 2017/10/14 6,390
738229 남편 문자봤다고 글쓴이인데요. 5 .. 2017/10/14 4,731
738228 마트에서 파는 죽 중에서 제일 조미료맛 덜 나는 게 뭔가요? 간식 2017/10/14 620
738227 운전석 방석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1 이젠 갈때가.. 2017/10/14 914
738226 그 표현을 왜 홍콩간다고 하는지 궁금한데요;;;;; 12 별게다궁금 2017/10/14 8,742
738225 너무 힘이 듭니다..미신 믿으세요? 80 2017/10/14 17,640
738224 파스타 삶는 냄비 추천해 주세요. 냄비 2017/10/14 1,153
738223 50아줌마 고백부부 재밌네요 2 2017/10/14 3,426
738222 호텔 룸 어느정도 정리하세요? 33 궁금 2017/10/14 10,825
738221 샤인머스캣 아세요? 10 이 포도 2017/10/14 1,809
738220 신성일 할아버지 잘생기긴 했네요 18 모지 2017/10/14 5,014
738219 드라마 보다가 울어요 4 엄마 2017/10/14 2,253
738218 바람의 검심 추억편 5 tree1 2017/10/14 1,094
738217 해외에서 신용카드 발급 받으신 분들 질문요 2 well 2017/10/14 722
738216 뭘 먹여야하나요? 4 아들 2017/10/14 1,106
738215 짜증나요. 헌금 안내면 헌금으로 기도하고 헌금 내면 10 우월감 2017/10/14 3,443
738214 신고리 원전 무효화될까요? 2 .. 2017/10/14 677
738213 미국 호텔에서 매일 팁 놓는거.. 얼마 놔야 하나요? 25 2017/10/14 15,070
738212 시부상 조의금 주시나요? 6 ㅇㅇ 2017/10/14 4,056
738211 평수를 줄여가니까 갈등이 생기네요ㅠ 6 ㅇㅇ 2017/10/14 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