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없이 만나기로 약속한 모임에 굳이 애 데려오는 친구

..,. 조회수 : 8,996
작성일 : 2017-10-10 20:43:50
고등 동창 친구가 미워지네요

애 없이 만나기로 하는 약속에 처녀 셋 애없이 나간 저 거기에 아들 둘 데리고 나오는 친구

남편은 뭐 하는 작자인지 출근 하는 것도 아닌데 꼭 삼모자를 약속장소에 내려주고 자기는 쏙 가버려요 진짜 욕나옵니다.남편이 아무리 그래도 잘 설득해서 애 없이 만나는 자리라고 말하고 놓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닐까요? 쉬는 날 비싼 맛집에서 힐링하고 싶어서 애 없이 만나자고 한거지 친구애들 보려고 만나자고 한거 아닌데...

남자아이 둘이라 얼마나 부산스럽고 하는짓도 밉상인지요.솔직히 친구에게 좋은 마음이 안 생깁니다.
IP : 175.223.xxx.1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0 8:45 PM (39.7.xxx.17)

    친구한테 직접 말을 하세요.

  • 2.
    '17.10.10 8:47 PM (221.146.xxx.73)

    친구가 이기적이네요

  • 3. -_-
    '17.10.10 8:49 PM (220.120.xxx.177)

    아들 둘..-_- 다음부터는 그냥 싱글끼리 만나세요.

  • 4. 68900799
    '17.10.10 8:49 PM (116.33.xxx.68)

    친구 당장끊어요
    민폐다 민폐 으이구
    친구에게 돌직구말하세요 남편한테 왜안맡기고왔냐고

  • 5. 노키즈
    '17.10.10 8:50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 노키즈 식당으로 잡으세요

  • 6. ㅊㅊ
    '17.10.10 8:51 PM (223.33.xxx.140)

    그럼 집에서 애보고 모임에 나오지 말던가
    그건 약속이라고 생각 안하나봐요
    애들있으면 아무래도 이야기도 달라지고

  • 7. ㅇㅇ
    '17.10.10 8:52 PM (39.7.xxx.151)

    하나도 아니고.둘이나 양심.진짜 없네요.
    하긴 남편이 제가 친구 만난다니 보내놓고 30분마다 안 끝냤냐고 전화해대는 인간도 있으니까요.

  • 8. 오렌지
    '17.10.10 8:52 PM (219.251.xxx.138)

    6학년짜리 딸을 정말 껌딱지처럼 데리고 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자기가 먼저 만나자고 계속 카톡해서 겨우 약속잡아서(저는 별로 안 땡김) 나가보면 여지없이 6학년 딸이랑 같이 나와 있고.
    애 듣는 앞이라 심각한 얘기 절대 못하고.
    조금 할라치면 막 눈치줍니다 ㅋㅋㅋ 애 듣는다고
    ...글고 조금 있다가 애가 심심하다고 보챕니다.
    6학년정도면 집에 혼자 있어도 되지 않나요?
    혼자 있고 싶어하지 않나요?
    밖에서 만나면 애가 심심해하니까 자꾸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집에 가서 식탁에 앉아 얘기하려하면 ㅋㅋㅋ
    6학년 딸도 식탁에 와서 같이 얘기하고 숙제도 식탁에서 하고 공부도 식탁에서 해요. ㅋㅋㅋㅋ

  • 9. 근데
    '17.10.10 8:53 PM (220.120.xxx.177)

    저는 싱글이고 저도 이제 주변에 아이엄마 지인들이 제법 많은데요. 보통 아이 데리고 나와야 하면 사전에 그래도 되냐고 모두에게 물어보던지 (약속 당일 말구요) 아니면 애 봐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나 오늘은 못나가 하고 빠지던데. 솔직히 민폐 맞잖아요. 모두 모이자! 하는 약속도 아니고 원글님의 경우에는 아이 없이 만나기로 한 약속인데. 차라리 다음부터는 셋끼리만 약속을 잡으시던지, 아니면 넷이 잡더라도 아이 데리고는 도저히 올 수 없는 시간이나 장소로 정하세요. 그랬는데도 친구가 눈치가 없으면 뭐 더 이상 친구 못하는거죠. 내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만나는건데 왜 굳이 스트레스를 배가시키는 사람을 만나야 하나요...

  • 10. 경험
    '17.10.10 8:55 PM (211.108.xxx.4)

    고등 절친 친구중 가장 일찍 결혼해서 혼자만 아이둘 엄마였던 친구
    결혼해서 아이 없을때는 친구모임에 남편을 데리고 오고
    아이 낳고는 아이를 데리고 오더군요

    같이 여행 휴가 갈때도 아이 데리고 오고 ㅠㅠ
    음식점도 아이 위주로 가고 또 만나서 밥먹고 일찍 헤어져야 하구요
    너무 싫었는데 나중ㅈ에 아이 커서 더이상 안데리고 올때
    친구가 그당시 이야기 하며 많이 울었어요

    남편이 놀러가려면 아이 데리고 가라하고
    친구들 만나고 싶은데 남편이 저러니 아이 데리고라도
    만나고 싶고 해서 그랬는데 그때 친구들이 그래도 아이 봐주고 싫은소리 안해서 너무 고마웠다구요
    친구만나고 가는길에 울기도 했었답니다

    아이 데리고 나오면 힘들었을텐데 오죽 했음 아이 데리고 나올까 ...미웠던 친구에게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 11. 12233
    '17.10.10 8:56 PM (125.130.xxx.249)

    전 애 엄마인데도 둘째 어리다고 끌고?
    오는 엄마 있어요..
    것도 일부러 애들 없는 시간 만날라고.
    오전에 잡은건데..
    오늘 유치원 안 갔다. 뭐 이런식.
    그럼 다른날 잡던가... 얘기도 않고..

    글고 지자식 자기만 이쁘지.
    우리가 귀엽네.. 하는건 그냥 립서비스거든요.
    계속 귀엽지 않냐.. 대답종용하고..

    걍 연락 끊어버렸어요..
    남아라 그런지 부산? 스럽고 정신없고.
    하는짓도 밉상이에요 진짜

  • 12. 근데
    '17.10.10 8:56 PM (220.120.xxx.177)

    와...오렌지님 친구분은 진짜 눈치가 없네요. 6학년이면 학원 다니느라 자기 엄마 따라다닐 시간이 없지 않나요? 6학년 자녀 데리고 나오는거에 대해 미안한 구석이 없나봐요, 집까지 부르다니. 저라면 그런 친구 안만날텐데 오렌지님 대단하세요.

  • 13. ...
    '17.10.10 8:59 PM (14.1.xxx.223) - 삭제된댓글

    모임에서 제외시키세요. 그것도 남자애를 둘씩이나...

  • 14. ...
    '17.10.10 9:05 PM (121.189.xxx.148)

    다음부터 그친구 부르지 마요

  • 15. 애 셋
    '17.10.10 9:0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줄줄줄 항상 같이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무조건 제일 좋은자리 차지하고 정작 그자리 앉아야 할 사람은
    뻘쭘하니 엉뚱한데 앉거나 자리없어 서있거나
    동작도 빨라 제일 먼저와서 기다리고
    식대는 한집에 얼마 이렇게 하고 모두 부부만 오는데 그집만,
    사업과 공뭔이라 형편은 넉넉해요.
    절대 돈 더내는 법 없고 드물게 간혹 방울토마토 작은거 한박스 정도
    가져오긴 해요.
    애들도 다 컸는데 의례껏 다섯이 움직이니 다 그려러니 하면서도
    차마 말을 못하더라고요.
    도대체 얼만큼 뻔뻔하면 ...
    그 모임 분기별로 모이다가 이젠 년 두번 정도만 보는데
    회비는 좀 모아져 있지만 갸덜 먹이려고 모은던 아닌데
    어이없죠.
    아마 스무살쯤 되어도 데리고 다닐거 같은 분위기,
    아마 가족 나들이라 생각는거 같아요.

  • 16. 그냥
    '17.10.10 9:12 PM (59.10.xxx.20)

    빼고 만나세요. 어이없고 진상이네요;;

  • 17. 생각만해도
    '17.10.10 9:16 PM (1.234.xxx.114)

    개짜증이네요
    지새끼는 지들만이쁜거지 어딜친구모임에~
    눈치진짜없네

  • 18. ..
    '17.10.10 9:17 PM (122.44.xxx.102)

    저희 친구모임엔 저포함 2명이 미혼이고 4명은 애가 1~2명
    있는 유부녀예요
    제 유부녀 친구들은 사전에 미리 물어보구요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경우 제외하곤 전 안된다고 딱 자릅니다.애들 끼는 모임은 유부녀들끼리 만나라고..그럼 다들 알아서 맡기고 나와요 ㅎㅎ
    친구들이 자꾸 봐주니까 데리고나오죠..

    음..쓰고보니 제가 너무 야박한것같기도 하네요

  • 19. 아울렛
    '17.10.10 9:20 PM (218.154.xxx.190)

    그런여자 나도알아요 딸둘을 항상 껌딱지처럼 데리고 다녀요 나중에보니 친구도 없더라구요 그엄마가
    그러고 다니니까 친구가 없지요 남에집에도 꼭 애들데리고 아주미워요

  • 20. 베프
    '17.10.10 9:34 PM (59.14.xxx.103)

    고딩베프 가끔 만나는데, 저는 혹시 아이떼어놓고 오면 맘에 걸릴까봐 데리고 오라고 해요.
    그런데 자기가 온전히 만남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안데리고 와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 참을수 있는것 같아요.
    배려없이 그냥 자기 편한대로만 하면 좀 얄밉긴 해요.

  • 21. 맥스
    '17.10.10 10:33 PM (210.90.xxx.171)

    다음부턴 그 친구 빼고 만나세요...너무 하네요

  • 22. ..
    '17.10.10 11:25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애도 참 재미없고 심심할텐데
    애생각해어 데려오는건 아닌거 같고

  • 23. ㅇㅇ
    '17.10.11 12:19 AM (223.62.xxx.34)

    근데 지금은 직언해도 그 친구는 몰라요
    시간지나고 자기가 진상이었다 그럴 순 있어도.
    제 친구는 메뉴도 자기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골랐어요
    한참 지자식 이뻐할 때라 그냥 넘겼어요ㅎㅎ
    지나고나서 그 친구가 고마웠다고 얘기하던데 잘참았다고 생각들어요

  • 24. 저는요
    '17.10.11 2:58 AM (223.62.xxx.127)

    저도 아이엄마지만 어른들 만날때 아이데리고 나온다하면 슬며시 약속깨요 ㅡㅡ 귀엽단말 한번씩 해줘야하고 부산스럽고

  • 25. 사정 딱해도
    '17.10.11 7:41 AM (185.89.xxx.224)

    매번 그러니 짜증나서 안 봐요. 이게 어른들이 오냐오냐 하니

    기고만장해지는 것도 웃기지도 않고, 지 자식이라 이쁜 건지

    버릇 잡지도 않더군요. 다들 두번은 안 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13 갑자기 뻑뻑해진 문 7 머지 2017/10/11 1,302
737112 사랑의 온도 보다가 진짜 이러기도 하나? 싶었어요 13 .... 2017/10/11 6,598
737111 강아지.키우는데 경제적인 부분 중요하죠? 25 강아지 2017/10/11 3,873
737110 홍준표 사찰 의혹 제기, 제대로 '자충수'? 5 샬랄라 2017/10/11 1,381
737109 박원숙씨 안정되게 살고 계셔서 좋아요 7 좋다 2017/10/11 5,173
737108 Mri와 pet ct 둘다 찍을필요가 있을까요(난소종양관련) 2 여인 2017/10/11 2,288
737107 카드유효기한이 만료되었는데 환불할 때 1 카드 2017/10/11 873
737106 반찬이나 음식 주는게 정인가요? 23 ... 2017/10/11 5,801
737105 차라리 박근혜가 어떨까 / 서민 16 richwo.. 2017/10/11 2,500
737104 샷시고민 2 고민녀 2017/10/11 966
737103 젖이 안나와서 시댁과의 갈등, 어쩌죠? 48 지봉 2017/10/11 9,349
737102 시누이 어쩌죠? 136 연휴 2017/10/11 22,176
737101 미국 부페가서 속 시원한 메뉴. 8 미국부페 2017/10/11 3,721
737100 코스코 종이 쿠폰 9 .. 2017/10/11 1,333
737099 애플 8도 밧데리가 문제 있다네요 2 ㅠㅠ 2017/10/11 1,135
737098 음악 찾아주셔요~그레비티~라는 가사가나온후 리듬 12 철없는 고2.. 2017/10/11 1,117
737097 식기세척기 사용 후 거품 13 거품 2017/10/11 5,818
737096 이석증 겁나네요 18 이석증 2017/10/11 5,686
737095 요즘 적폐세력들이 발악을 하는 거 같아요... 20 문지기 2017/10/11 1,580
737094 마음이 썪어 문드러지는 것 같아요.. 4 2017/10/11 3,036
737093 연합뉴스에 대한 300억 국고지원을 끊어야하는 이유 9 richwo.. 2017/10/11 1,330
737092 박원숙씨 나온 같이삽시다에서 문숙씨.. 13 ... 2017/10/11 7,870
737091 능력남은 40중반 넘어가도 아무 지장 없는듯 13 .. 2017/10/11 4,336
737090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어머니 나쁘다고 한마디씩만... 9 ... 2017/10/11 2,532
737089 남편과 냉전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Komsoo.. 2017/10/11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