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학원 왜 다니는지 모를 고딩ㅠ

..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7-10-10 20:41:48
초등부 위주 중등보습학원이에요.
초6이 제일 많아요..
그 다음이 중1..

고딩 딱 1명있고요.
인문계에 과외 아니고 중1,2,3초6이랑 같은 강의실서 교습소처럼 수업 받아요. 시험 전 날까지 중등에 치여서 시험 진도 못 나가는 경우 부지기수고요.
수학머리있고 교과서만 풀어도 3등급은 나와요.
모의고사도 2등급 나오고요.
원장 친인척도 아니고,
원장이 직강하는 것도 아니고 원장은 고등부 수업 못해요
솔직히 제 조카면 여기 그만두게 할 것 같아요.



1학기면 뭘 모르니 다닌다지만..
최대한 많이 봐주려고 하지만 초중에 치이는데
대체 왜 다니는걸까 싶어요.

솔직히 제가 강사지만 다른학원 추천해주고 싶어요ㅠ
IP : 223.62.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7.10.10 8:43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그 학생 부모님께 얘기해 주세요.
    그 부모님은 아마도 자기 아들만 특별히 개인지도 해 준다고 믿으며 보낼거예요.
    그 학생의 고등 시간이 안타까워서 댓글답니다.

  • 2.
    '17.10.10 8:46 PM (223.62.xxx.143)

    솔직히 저 진짜 이야기하고 싶은데 원장 귀에 들어갈것 같아서 못 했어요. 단둘이 있을 시간이 없어서요..ㅠ다른 중딩들때문에요. 결국 오늘 중딩들 있는데 조용히 조금 더 관리잘하는 곳이 너에겐 더 필요하다.라고 말하긴 했는데 알아들었을까 걱정이에요.

  • 3. 제발
    '17.10.10 8:48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저한테 전번 알려주세요.
    제가 그 엄마한테 알려주고 싶네요. ㅜㅜ
    그 학생은 더 나은곳으로 가서 배우면 성적이 오를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부디 그 엄마에게 알려주세요. 원장에게 말 안한다는 조건으로 개인사정으로 그만 둔다고요.

  • 4. 학부모
    '17.10.10 8:49 PM (211.108.xxx.4)

    강사분이면 학부모께 개인 휴대전화로 상담차 연락해서 알아 듣게 힌트주세요
    중딩도 아니고 고등인데 그학생 인생 생각해 주세요

  • 5. ..
    '17.10.10 8:56 PM (223.62.xxx.143)

    번호 몰라요..ㅠ그냥 제가 말해도 되겠죠?
    학부모 상담은 원장이 하고, 이번 연휴가 길어서 제가 학생한테 번호 알려주면서 질문하라고 하려했는데 원장이 그것도 막더라고요...

  • 6. ....
    '17.10.10 8:57 PM (221.164.xxx.72)

    그 학생이 이상한데요..
    고1이나 되면서 그렇게 사리분별이 안되나??
    공부도 어느정도 한다면서, 자기가 바꾸자고 열두번은 말할 수 있는 나이인데...
    희안한 아이네요.

  • 7.
    '17.10.10 9:01 PM (223.62.xxx.143)

    아이에게 물어보니 고등 올라오면서 큰학원가기가 좀 겁나고 낯설었대요. 또래보다 유순하고 차분한데 낯도 많이 가리고 주변에 물어볼 선배가 없어서 집 앞인 곳에 온거라고 하더라고요ㅠ

  • 8. ...
    '17.10.10 9:20 PM (221.139.xxx.166)

    그 학생에게는 학원이라기보다는 독서실, 스터디룸 느낌이네요

  • 9.
    '17.10.10 11:04 PM (175.117.xxx.158)

    시간 지나가서 아깝겠네요ᆢ인생하나 구제해준다는 사명감으로 꼭 얘기해주실요ᆢ암생각없나봐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579 주진우.새기사 떴네요 2 ㅇㅇ 2018/02/06 3,046
776578 MB정부에 맞선 양승동 PD "KBS 사장 출마하겠다&.. 6 샬랄라 2018/02/06 1,151
776577 오래된 한약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4 오래된한약어.. 2018/02/06 2,048
776576 엄마와 연 끊겠다니 집에 쳐들어온데요 62 트라우마 2018/02/06 19,283
776575 핸드폰 바꿨는데 밴드는요 3 dd 2018/02/06 751
776574 혼자 도쿄에서 노는 아짐입니다. 6 동경 2018/02/06 3,404
776573 돌 아기 10만원 정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4 ^^ 2018/02/06 1,772
776572 50대말이신분들 저녁시간엔 뭐하고계세요? 11 50대 2018/02/06 4,244
776571 식사후 4시간 뒤 혈당 1 망고나무나무.. 2018/02/06 9,493
776570 불펜펌) 손수호 변호사입니다. 강용석 전 의원이 기소되었습니다... 2 .. 2018/02/06 3,311
776569 어린시절 행복하게 보내면 커서 사는게 좀 나은가요? 7 마음 2018/02/06 2,494
776568 까르보나라에 할라피뇨 넣어도되나요 1 ㅇㅇ 2018/02/06 554
776567 최남수 YTN 사장, 과거 박근혜 눈물에 "진정성 있다.. 5 샬랄라 2018/02/06 791
776566 생협에서 바지락샀는데요 날개 2018/02/06 800
776565 헐.. 묵호항 데모하는 인간들 왜 저래요.. 12 부끄러움은 .. 2018/02/06 2,132
776564 누가보면 북한이.군사끌고 내려온줄 알겠네요 7 뉴스 2018/02/06 1,157
776563 또불금쇼추천ㅋ수능만점자ㅋ 6 ㅋㅋ 2018/02/06 1,650
776562 졸업식때 선생님께 꽃드리면 안되는건가요? 5 질문 2018/02/06 1,673
776561 로봇 국제대회 참여가 대학갈때 도움 될까요? 4 WCRC 2018/02/06 928
776560 살찔까봐 집에 안 사다두는거 있으세요? 26 ~~ 2018/02/06 7,851
776559 제사 거부 9 웃고살자 2018/02/06 4,774
776558 요즘 칠순잔치 어떻게 하나요? 11 qwaszx.. 2018/02/06 9,278
776557 1년에 10센치 더 크면 2차성징이 온걸까요? ㅠ 5 ㅠㅠ 2018/02/06 2,658
776556 친정엄마 성격 정말 지긋지긋.. 8 2018/02/06 5,243
776555 문통 평창올림픽기간 공식일정.jpg 4 문프♡♡ 2018/02/06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