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골치과가 이런 경우...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7-10-10 18:20:18

지난 봄에 이 치과에서 장기적인 치료를 받았고

이번에 다시 정기 검진을 받으라는 문자를 받고 치과에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잇몸이 너무 아프기도 했구요....


연휴 끝나자마자 예약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예약이 꽉 찼으니  그냥 와서 대기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는 대로, 일단 한 시간은 기다리겠다는 각오로 치과에 갔는데

이번엔 정말 예약이 꽉 찼다며 기다리는 것도 힘들겠다고 하네요...

그냥  정기 검진이면 상관없는데 잇몸이 아프고 문제가 있는데

그냥 가라는 게 좀 어이없더라구요...

그런데 밖으로 나와보니 치과가 의외로 많아요...


하염없이 걷다가 집과 가까운 곳의 치과에 갔더니....여긴 또 환자가 한 명도 없는 겁니다.

S대 출신이고, 시설도 좋았는데...어쨌거나 바로 치료 받았고, 금액이 비싸지도 않았고.....


그렇게 집에 오면서 계속.......

길 하나 건너 있으면서 왜 어느 치과는 환자가 미어터지고,  또 어느 치과는 파리를 날리는가.....

홍보의 차이인건가?


한편, 환자 많은 치과가 좋은 것 같긴 하지만 단골(?)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할 정도로 환자가

많으면 과연 환자 관리가 제대로 되겠는가...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은 저 같은 경우, 다음에는 어디로 가실 것 같으세요?



IP : 222.237.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
    '17.10.10 6:39 PM (203.228.xxx.72)

    저도 같은 이유로 바꾼 경우인데요.
    환자 없는 곳은 제가 경험한 것만으로 봤을때,
    이미 지역에 유명치과가 자리 잘 잡은 경우, ㅏ무리 학벌 좋아도 단골 못따라 가더라구요.
    또 다른 경우는 무뚝뚝한 의사! 환자에게 방어적인 의사!
    아주 드문 경우는, 의료 사고가 났던 의사.

  • 2. 때인뜨
    '17.10.10 6:41 PM (118.222.xxx.75)

    어떤 치료를 받으셨나요? 저도잇몸에 상처가 나서 불편해서요?

  • 3. ...
    '17.10.10 6:47 PM (39.7.xxx.17)

    치과의사 실력차 엄청 납니다.커피사마시는 거랑은 달라요.

  • 4. 원글
    '17.10.10 6:52 PM (222.237.xxx.47)

    제가 받은 치료는 패인 잇몸을 Gi로 떼우는 치료였어요...이게 보험이 되는 거라며 의사가 먼저 권하더라구요.....레진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어차피 떨어질 거면, 부담 덜 되는 쪽이 낫다고 하더군요....

  • 5.
    '17.10.11 9:22 AM (122.46.xxx.148)

    여동생이 개업해서 온 과정을 보면 첫 2~3년은 한가했어요
    대학병원에 있다가 개업하기전 강남의 프랜차이즈 치과 월급원장도 꽤되서 실력좋거든요 그래도 자리잡기전에는 한가해요
    그러다 이년차 말에 가보니 사람많아서 정신 못차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704 여대생 혼자 유럽여행 보내도 될까요 31 ... 2017/10/23 4,139
741703 천연비누 원래 거품 안 나나요? 8 zzz 2017/10/23 1,580
741702 임플란트 하신분들 궁금해요 4 2017/10/23 1,491
741701 어린 아이 유괴하는 것들 잔인하게 지속적인 형벌 받았으면 좋겠어.. ㅇㅇ 2017/10/23 461
741700 슈돌봤는데 러시아 오랫만 2017/10/23 905
741699 황금빛 내인생.. 스포성 질문.. 4 ㄴㅂㄷㄱ 2017/10/23 2,619
741698 한국항공전문학교에 대해아시는분.. 1 .. 2017/10/23 937
741697 물 어떤거 드세요? 6 니꼴깨구먼 2017/10/23 1,513
741696 식당에서 밥먹을때요 특히 기사식당! 5 복잡미묘 2017/10/23 2,475
741695 경찰의 날 : 치안강국, 촛불혁명의 지킴이가 국민을 위한 국가의.. 1 민주시민의 .. 2017/10/23 427
741694 남녀간에 순수한 사랑이 존재할까요? 10 사랑 2017/10/23 3,999
741693 보고 바보처럼 울었다고 한다. 고백부부 말임 13 쑥과마눌 2017/10/23 4,371
741692 믿고 먹울수있는수제 생강청 8 생강청 2017/10/23 1,682
741691 고수님들 한번 더 모십니다. 코트 한번 봐주세요. 16 .. 2017/10/23 3,149
741690 무릎인공관절 수술후 재활전문병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해바라보기 2017/10/23 1,680
741689 신호대기 중 날아든 차량에 모녀 참변 22 제발 2017/10/23 5,227
741688 애가 다쳤는데 성형외과에서 박피하자고 4 .. 2017/10/23 1,105
741687 중등) 영어를 잘해보고 싶다는데요 도움좀 주세요 1 .. 2017/10/23 632
741686 영화 대사가 여운이 남네요 3 ㅇㅇ 2017/10/23 979
741685 檢 '불법사찰·블랙리스트 의혹' 우병우 출국금지..추가수사 3 얼른넣어라 2017/10/23 672
741684 학창시절 공부 잘 하셨던 분들께 질문 15 공부 2017/10/23 2,938
741683 창업하려는데 같은조건을 지역마다 허가해주는곳 안해주는곳이 있네요.. 복지시설 2017/10/23 404
741682 한전 원자력 직원들은 국가 세금으로 골프 치고 노네요 2 푸른하늘25.. 2017/10/23 775
741681 청소기 끝판왕은 역시 로봇청소기일까요? 11 깔끔이 2017/10/23 3,383
741680 남편이 입냄새가 너무 심해요.. 15 어흣 2017/10/23 7,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