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골치과가 이런 경우...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7-10-10 18:20:18

지난 봄에 이 치과에서 장기적인 치료를 받았고

이번에 다시 정기 검진을 받으라는 문자를 받고 치과에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잇몸이 너무 아프기도 했구요....


연휴 끝나자마자 예약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예약이 꽉 찼으니  그냥 와서 대기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는 대로, 일단 한 시간은 기다리겠다는 각오로 치과에 갔는데

이번엔 정말 예약이 꽉 찼다며 기다리는 것도 힘들겠다고 하네요...

그냥  정기 검진이면 상관없는데 잇몸이 아프고 문제가 있는데

그냥 가라는 게 좀 어이없더라구요...

그런데 밖으로 나와보니 치과가 의외로 많아요...


하염없이 걷다가 집과 가까운 곳의 치과에 갔더니....여긴 또 환자가 한 명도 없는 겁니다.

S대 출신이고, 시설도 좋았는데...어쨌거나 바로 치료 받았고, 금액이 비싸지도 않았고.....


그렇게 집에 오면서 계속.......

길 하나 건너 있으면서 왜 어느 치과는 환자가 미어터지고,  또 어느 치과는 파리를 날리는가.....

홍보의 차이인건가?


한편, 환자 많은 치과가 좋은 것 같긴 하지만 단골(?)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할 정도로 환자가

많으면 과연 환자 관리가 제대로 되겠는가...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은 저 같은 경우, 다음에는 어디로 가실 것 같으세요?



IP : 222.237.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
    '17.10.10 6:39 PM (203.228.xxx.72)

    저도 같은 이유로 바꾼 경우인데요.
    환자 없는 곳은 제가 경험한 것만으로 봤을때,
    이미 지역에 유명치과가 자리 잘 잡은 경우, ㅏ무리 학벌 좋아도 단골 못따라 가더라구요.
    또 다른 경우는 무뚝뚝한 의사! 환자에게 방어적인 의사!
    아주 드문 경우는, 의료 사고가 났던 의사.

  • 2. 때인뜨
    '17.10.10 6:41 PM (118.222.xxx.75)

    어떤 치료를 받으셨나요? 저도잇몸에 상처가 나서 불편해서요?

  • 3. ...
    '17.10.10 6:47 PM (39.7.xxx.17)

    치과의사 실력차 엄청 납니다.커피사마시는 거랑은 달라요.

  • 4. 원글
    '17.10.10 6:52 PM (222.237.xxx.47)

    제가 받은 치료는 패인 잇몸을 Gi로 떼우는 치료였어요...이게 보험이 되는 거라며 의사가 먼저 권하더라구요.....레진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어차피 떨어질 거면, 부담 덜 되는 쪽이 낫다고 하더군요....

  • 5.
    '17.10.11 9:22 AM (122.46.xxx.148)

    여동생이 개업해서 온 과정을 보면 첫 2~3년은 한가했어요
    대학병원에 있다가 개업하기전 강남의 프랜차이즈 치과 월급원장도 꽤되서 실력좋거든요 그래도 자리잡기전에는 한가해요
    그러다 이년차 말에 가보니 사람많아서 정신 못차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14 남편이 이제 들어왔어요 2 아정말 2017/10/13 2,482
738613 비트코인..1억5천정도 투자했는데 3~4일만에 6500정도 수익.. 28 2017/10/13 25,046
738612 수지 성복동 롯데캐슬2차 분양 받아야 할까요??? 5 ㅇㅇ 2017/10/13 4,102
738611 아빠라고 부르다 나이들면 아버지로 부르나요? 6 호칭 2017/10/13 1,981
738610 일본 패션 잡지 관련한 며칠 전 글...기억하시는 분? 5 얼마전 2017/10/13 2,259
738609 안돼요,싫어요,도와주세요.라고 가르치시는 선생님, 부모님들께- .. 37 마우코 2017/10/13 46,183
738608 간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8 대학1학년 2017/10/13 2,644
738607 서울 아파트 지금 구매vs2년뒤 구매 2 ㅇㅍㅌ 2017/10/13 2,093
738606 정말 스필버그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처럼 범죄예측시스템이라도 3 000 2017/10/13 1,208
738605 낮에 올렸었는데 퇴사하려고 해요(유부남추근거림) 12 짜증 2017/10/13 6,317
738604 유치원생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ㅠ 7 2017/10/13 4,499
738603 옆집페인트칠 1 .. 2017/10/13 1,192
738602 마흔 살,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1 ㅁㅁ 2017/10/13 5,732
738601 스마트폰 뭐로 바꾸셨나요? 8 별바우 2017/10/13 2,067
738600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3 가을 2017/10/13 1,578
738599 정석 푸나요? 아이 가르치게 제가 좀 예습하려고요 2 요새도 2017/10/13 1,406
738598 저만 집이 더운가요?;; 1 ㅇㅇ 2017/10/13 1,123
738597 살다보니 내가 언제 행복했었나 싶어요 8 40후반 2017/10/13 3,261
738596 땅콩 살 찌나요? 3 ... 2017/10/13 2,834
738595 클래식 애호가분들~지금 엠본부 보세요!!! 5 ... 2017/10/13 1,827
738594 바디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4 건조 2017/10/13 1,594
738593 사춘기 남아 세안용품및 화장품 4 2017/10/13 1,463
738592 1980년대 대한민국 수준 18 ... 2017/10/13 3,800
738591 초5 최선어학원 레벨 고민 ㅠㅠ도와주세요 6 도리 2017/10/12 10,680
738590 아이들 교구, 책, 장난감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5 앨리스 2017/10/1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