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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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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다정한 남편 부러워했더니.. 남편의 반응 ㅋ

ㅋㅋ 조회수 : 6,879
작성일 : 2017-10-10 14:44:35

평소에도 제가 82에 올라온 이야기 자주 해주거든요.

보통은 시댁 스트레스 및 각종 사건 사고 등등 ㅋ

그래서 평소에 82 그만 하라고 하는데 ㅎㅎ


며칠 전에 82에 올라온 다정한 남편 이야기를 해줬더니

(아내가 살쪄서 우울해하자 예쁜 여자가 말걸어줘서 자기는 기쁘다는 내용)


이후로는 일부러 얼토당토않게 맥락없이 오글오글한 말 쏙쏙 하고는 씨익 웃으며 82에 올려~ 이러는데 웃겨요 ㅋ

예를 들면 시댁 스트레스 많았을텐데 옷 좀 사~ (씨익) 82에 올려 (참고로 시댁스트레스 없는 며느리..)


우리 남편이 했던 가장 다정했던 말은, 연애 때 제가 내 얼굴 크다고 시무룩해 하니까

예쁜건 크게 봐야지. 라고 했던 거네요 ㅎ 그때 정말 감동했었는데 ㅎㅎ






 



IP : 165.243.xxx.16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0 2:48 PM (61.106.xxx.81)

    ㅋㅋㅋ 쭉 행복하세요
    이런 행복한얘기 너무좋아용

  • 2. 허참
    '17.10.10 2:52 PM (109.205.xxx.1)

    이거야 말로 자랑후원금 10만원 짜리네요,,,,

  • 3. ..
    '17.10.10 2:53 PM (124.111.xxx.201)

    "예쁜건 크게 봐야지" 대박대박!

  • 4. ..
    '17.10.10 2:53 PM (124.111.xxx.201)

    오늘 82쿡에 올린거 꼭 말하세요.

  • 5.
    '17.10.10 2:55 PM (223.62.xxx.187)

    예쁜건 크게 봐야지
    정말 감동이네요

    오후에 감동 주셔서 감사해요

  • 6. 자랑이구만요
    '17.10.10 3:01 PM (112.216.xxx.139)

    어머~ 자랑도 참.. 정도껏 하세요~ ㅎㅎㅎㅎ

    - 예쁜건 크게 봐야지

    스윗하기도 해라~♥

  • 7. 원글님
    '17.10.10 3:20 PM (223.33.xxx.14)

    이 예쁘게얘기해주나봐요.
    남편분 진짜 멋쟁이시다~~

  • 8. ..
    '17.10.10 3:23 PM (220.70.xxx.225)

    와우~남편분 정말 재치있으세요.
    지금껏 들어본 남편분들 말중 젤로 잼나요.
    이쁜건 크게봐야지~~ ㅋㅋ

  • 9. 어머 어머
    '17.10.10 3:24 PM (115.136.xxx.67)

    남편분 센스 갑
    예쁜건 크게 봐야지 ~~~
    부러워요

  • 10. ...
    '17.10.10 3:28 PM (223.33.xxx.226)

    우와 대박!!

    예쁜 건 크게 봐야 지 ㅎㅎ

  • 11.
    '17.10.10 3:29 PM (1.225.xxx.233)

    아들들도 결혼하면 요렇게 살길~!!

  • 12. 재치쟁이 남편
    '17.10.10 3:32 PM (175.197.xxx.98)

    "예쁜건 크게 봐야지" 대박 감동적인 멘트네요!!!

    글 읽자마자 저절로 입꼬리 올라가게 만드는 남편님 재치만점이세요~

  • 13. 샬롯
    '17.10.10 3:37 PM (39.119.xxx.131)

    와~~~우 달달해요.^^
    남편분이 아내 말도 잘들어주고 착한가봐요.
    울 남편은 제가 82하는거 비웃어요. ㅠ

  • 14. ㅋㅋㅋ
    '17.10.10 3:42 PM (211.109.xxx.76)

    예쁜건 크게봐야지 ㅋㅋㅋㅋㅋ 아 전 삐뚤어져서 그말듣고도 웃다가 삐졌을것 같네요. 진짜 그렇게 얼굴 큰가 하구요 ㅋㅋㅋㅋ

  • 15. ㄴㄷ
    '17.10.10 3:59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ㅋㅋㅋ 82에 올렸다고 보여주세요 예쁜건 크게 봐야지로 큰 웃음 주셨다고 ㅋㅋㅋ

  • 16. ....
    '17.10.10 4:08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제가 그 원사연 글쓴이인데용.
    달달 바이러스 퍼지니 흐뭇하네용!!

  • 17. 예쁜 건 크게 봐야지
    '17.10.10 4:10 PM (125.184.xxx.67)

    게임 끝.

  • 18. --
    '17.10.10 4:16 PM (220.118.xxx.236)

    자랑할 줄 아시네요!
    예쁜 건 크게 봐야지!! 오늘 명언은 이거닷.

  • 19. 나니노니
    '17.10.10 4:17 PM (211.114.xxx.82)

    예쁜건 크게봐야지 와 센스정말 장난아니예요
    멋진 남편님 ^^

  • 20. ㅁㅁ
    '17.10.10 4:39 PM (39.7.xxx.2) - 삭제된댓글

    남펴니께서
    센스가 구단이시네요 ^^

  • 21. ㅇㅇ
    '17.10.10 4:43 PM (223.33.xxx.26)

    이건 뭐 120점짜리 대화스킬 능력자..
    말만 예쁘게해도 부부사이 싸울일이 없어요
    시부모님도 말 예쁘게하시는 분들일 듯

  • 22. 미드나잇블루
    '17.10.10 5:01 PM (114.206.xxx.103)

    남편분 부럽네요^^

  • 23. 자랑 좋네요.
    '17.10.10 5:20 PM (121.132.xxx.225) - 삭제된댓글

    스윗하네요. 안부럽워요!!

  • 24. ㅇㅇ
    '17.10.10 6:40 PM (125.137.xxx.164)

    예쁜건 크게 봐야지,,로 압승이신걸요 뭘~
    너무 흐뭇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아~~저는 살찌고 늙고있는데 그런말해줄
    남친이나 남편있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부러워요!!

  • 25. ㅇㅇ
    '17.10.10 6:50 PM (211.243.xxx.69)

    와 진짜 달달해요~~^^

  • 26. 와...
    '17.10.10 7:35 PM (61.83.xxx.59)

    부러워요~ 남편분 센스 좋으시네요.

  • 27. 우와
    '17.10.11 12:45 AM (99.228.xxx.49)

    원글님 부러워요.
    남편분이 일등이신듯.뽀뽀 해드리세용^^

  • 28. ...
    '17.10.11 12:34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이 글보고 남편분 입이 귀에 걸리셨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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