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제가 82에 올라온 이야기 자주 해주거든요.
보통은 시댁 스트레스 및 각종 사건 사고 등등 ㅋ
그래서 평소에 82 그만 하라고 하는데 ㅎㅎ
며칠 전에 82에 올라온 다정한 남편 이야기를 해줬더니
(아내가 살쪄서 우울해하자 예쁜 여자가 말걸어줘서 자기는 기쁘다는 내용)
이후로는 일부러 얼토당토않게 맥락없이 오글오글한 말 쏙쏙 하고는 씨익 웃으며 82에 올려~ 이러는데 웃겨요 ㅋ
예를 들면 시댁 스트레스 많았을텐데 옷 좀 사~ (씨익) 82에 올려 (참고로 시댁스트레스 없는 며느리..)
우리 남편이 했던 가장 다정했던 말은, 연애 때 제가 내 얼굴 크다고 시무룩해 하니까
예쁜건 크게 봐야지. 라고 했던 거네요 ㅎ 그때 정말 감동했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