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애 둘 키우며 열심히 모아서 대출 받아 10억 정도 되는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욕심때문에 11억~12억 짜리 집에 살고 싶고 지금 사정상 (출퇴근 거리 및 아이 돌보는 문제) 로 10억짜리 집으로 이사가는 것으로 결정하려는데 나중에 후회가 될까봐 걱정이네요.
11억~12억 짜리 집은 인서울 입지가 좋다는 곳이고 남편은 거기를 사서 전세 놓고 우리는 더 싼 곳에 전세로 사는 건 복잡하고 아이 전학도 시켜야 하고 싫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과욕을 부리는 걸까요?
여기 살다가 돈 더 생기면 더 원하는 곳으로 이사가면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커갈 수록 돈은 더 들테니 지금 사는 집이 저희부부가 가진 최대치의 자산이 될 거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실거주 집이 아닌 더 오를 곳에 미련이 생기네요..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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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욕심 때문에 마음이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7-10-10 13:23:16
IP : 223.6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10 1:32 PM (108.82.xxx.161)먼저 서울내 입지좋은 곳을 사두시는게 좋을듯해요. 두부부 모두 수입이 있을때 자산을 불리시는게 현명해보입니다
2. 저는
'17.10.10 1:36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3. 지금
'17.10.10 1:48 PM (1.231.xxx.122)지금 아니면 자산 불릴시기 놓칠확률이 높지요.
갚을 수있는 것 보다 조금 더 목표를 높게 잡지 못한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2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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