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갈려고 결심했는데 또 망설여져요...
이게 몇번째인지..
가려다 말고 혼자 견뎌보자 이게 벌써 여러번이고
수년째 결심만 하고있어요
연휴끝나면 반드시가리라 했는데
가슴이 쿵쾅거리고 가기전에 심장 떨려죽을거같아요
왜 이리 새가슴으로 태어난건지..
너무 힘드네요
1. ...
'17.10.10 12:39 PM (220.75.xxx.29)아무 것도 아니에요. 그냥 감기에 내과 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사람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정말 작은 약 하나의 반인데 생활이 달라지는 걸 제 동생을 보고 느꼈어요.
같이 사는 사람들도 생활의 질이 달라져요... 꼭 가세요.2. ...
'17.10.10 12:39 PM (58.227.xxx.61) - 삭제된댓글한번 따라가 봤는데, 별것없었어요.
계속 그냥 있으면 더 힘드시니
용기내서 그냥 맘 편히 다녀오세요.3. 원글
'17.10.10 12:44 PM (175.223.xxx.73)옷다입고 갈준비 다해놓고선
막상 이러고 있네요
자꾸 무서워요
갔다가 모르는 사람(의사)앞에서
눈물짓게 될까봐
감정동요될까봐 무서워요...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2가 있어서 어찌나 숨통이 트이는지..
저한테는 친구네요4. ㅇㅇ
'17.10.10 12:49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가서 좋은 사람(의시) 만날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5. ㅇㅇ
'17.10.10 12:49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가서 좋은 사람(의사) 만날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6. ㅁㅁㅁㅁ
'17.10.10 12:52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근데 만약 이상한의사 만나도 속상해하지마세요
약이나 처방해주고 끝! 내 할일 다했어! 이런 의사도 있더라구요.
그럼 다른 곳으로 기세요 속상해하지 마시구요.7. ㅁㅁㅁㅁ
'17.10.10 12:52 PM (115.136.xxx.12)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근데 만약 이상한의사 만나도 속상해하지마세요
약이나 처방해주고 끝! 내 할일 다했어! 이런 의사도 있더라구요.
그럼 고민말고 다른 곳으로 가세요 속상해하지 마시구요.8. 일단
'17.10.10 12:52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네 일단 정신과를 가든말든
밖으로 햇살속으로 나가볼께요
몇달동안 집바깥으로 안나갔었거든요
휴..9. ..
'17.10.10 12:54 PM (223.62.xxx.184)울어도 되요. 저도 그래요.
감정을 표현하는게 치료인데 안전한 곳에서 하게되는거죠.
꼭 가세요.10. 원ㄱㄷㄹ
'17.10.10 12:54 PM (175.223.xxx.73)네 일단 정신과를 가든말든
밖으로 햇살속으로 나가볼께요
몇달동안 집바깥으로 안나갔었거든요
휴.. 전 왜이리 누가 토닥여줘야 용기가 나는걸까요?
아직 싱글인데 나이얘기하면 다 도망가실거예요
그 나이에 게시판에 이런거나 묻고
어린양을 부리고 있었느냐고.
놀라실까봐 얘기안할래요
일단 나가볼께요 지금..!11. Oo
'17.10.10 12:54 PM (115.91.xxx.12) - 삭제된댓글아.. 원글님 맘 어떤 마음인지 저는 너무 잘 알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망설이기만 하다, 마음 굳게 먹고 어려운 걸음 했었는데
의사한테 훈계 비슷하게 듣고 왔지요.. 자신감 부족에서 그렇다고..
이런 의사가 정말 있구나.. 했습니다..
원글님, 이왕 가시는거. 잘 알아보고 의사쌤 평판 좋은곳으로 가셔요12. ....
'17.10.10 1:0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저도 큰일 나는줄 알았는데 소아과보다 편안했어요
심지어 보호병동 입원도 무시무시한 일이 아니에요
어떤 불편함인지 모르지만, 꼭 가서 도움 받으세요13. 궁금
'17.10.10 1:01 PM (116.33.xxx.151)다녀와서 후기 올려주세요.
14. 원글
'17.10.10 1:05 PM (39.7.xxx.20)아무데도 알아보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면 못갈거알거든요
그렇게 검색하다보면
이상하게 오래걸리고 결정을 못하고
불안초조해져서요
저는 그냥 정처없이 걷다가
간판 나타나는 곳으로 가려구요
일단 오늘은 나가는게 목적이예요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15. dhk
'17.10.10 1:09 PM (1.235.xxx.53)원글님 대단하세요.
몇달동안 집밖으로 나간적이 없다면 혼자 많이 아프셨을텐데
스스로의 의지로 그 문을 걸어나오려고 하는거잖아요. 그거 정말 마음처럼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원글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하세요!!16. 괜찮아요.
'17.10.10 1:57 PM (42.147.xxx.246)의사가 님의 사정을 다들어주는 곳은 상담료가 비쌀 것이고
님 이야기 만 듣고 별로 상담 안하고 약만 지어 주는 곳은 쌀 겁니다.
약 만 지어주는 곳에 가서 약이라도 먹으면 엄청 좋아집니다.
일단 가 보세요.
마음에 안들면 다른 병원에 가더라도 일단 가 보세요.
별 것 없습니다.17. 가세여
'17.10.10 2:08 PM (122.42.xxx.24)울어도 됩니다..티슈통 바로 상담테이블에 있어요..많이들 울지요...
18. ㅇ
'17.10.10 2:14 PM (175.223.xxx.197)머뭇거렸어요 저도.근데그게 더안좋아지게만들어 약을더오래먹었어요 빨리가세요~
19. .....
'17.10.10 2:26 PM (223.38.xxx.118)저두요ㅠㅠ
20. 무조건
'17.10.10 3:00 PM (110.70.xxx.71)가세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약 먹을 때도 감기약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21. ..
'17.10.12 2:20 AM (219.254.xxx.151)감기같은거 고친다 생각하세요 전 말하고 펑펑 우니 가슴이 후련해지던걸요 우는분들많아요 그래서 앞에 티슈통이있구요 두려워말고 부딪혀보세요 암것두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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